화성시 관내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발생, 확산 차단에 비상체제 돌입

도내 모든 교직원이 3월 말까지 선제적으로 1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주일 이내에 추가 1회 더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 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25일 현재 관내 가정어린이집 코로나 19 집단발생 관련하여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31명(원생 10, 교사 6, 가족 등 15)으로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감염병대응팀에서는 2차 감염자 발생을 막고자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해당 가정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이행하는 한편 코로나19 관련 관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모든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하여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중지 안내 및 집단발생 사례를 전파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을 따르지 않고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하여 집단 발생의 실마리를 제공한 교직원에 대하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고, 구상권 청구 등도 자세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의 어린이집 교직원 코로나 19 진단검사(3. 24 ~ 4. 4.) 권고사항에 대하여, 화성시 어린이집 842개소(가정어린이집 479개소, 민간어린이집 235개소 등) 6,714명의 모든 교직원이 3월 말까지 선제적으로 1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주일 이내에 추가 1회 더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시는 관내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여 종사자, 영유아와 그 가족, 나아가 시민 모두의 건강 및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하여 유증상시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는 확산금지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기로 했다.

 

이어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집단 발생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출근이나 외출을 삼가시고,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에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는 다시 3차 유행 전국으로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 집단 감염사례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 학부모는 각별한 유행대비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