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소교통 인프라 확장의 전환점… 춘천‘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

2030년까지 도내 수소차 6,650대, 수소충전소 30개소로 확대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에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가 12월 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준공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소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정책의 핵심 축으로 평가되며, 강원권 수소교통 인프라 확장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춘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액화수소충전소, 정비시설, 복합관리동, 고압용기 검사동, 주차·차고지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 갖춘 전국 최초 수준의 종합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다.

 

특히 액화수소 기반 충전 기술 도입으로 수소버스·수소트럭 등 상용차의 안정적 운행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99억 5천만 원(국비 99억 5천만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국토교통부·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가 공동 추진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했다.

 

기지 내 액화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2,000kg 이상 공급이 가능해 수소버스 100여 대 충전 수준의 규모를 갖췄다.

 

이는 강원권 수소버스 도입 확대와 상용차 친환경 전환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도내 수소차 보급은 11월 기준 총 3,466대로, 인구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 수소충전소는 춘천기지를 포함하여 15개소가 운영 중이며, 12월 태백 통동, 내년 3월 속초 노학동 충전소 신규 가동으로 17개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강릉(주문진)·고성·동해에도 추가 구축을 협의 중이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춘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강원이 미래 기후테크 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정부도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수소자동차를 6,650대까지 확대하고 충전소도 3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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