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 2025년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결집

경제전망 공유·도전 정신 특강·전통시장 상생… 2026년 도약을 위한 ‘활력 워크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다가오는 2026년 지역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속초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국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민생경제자문관,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강원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경제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 현안 대응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보유한 최오순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강사는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등 세계 최고봉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이야기'를 통해 도전·책임·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동기부여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12월 강원경제스터디는 한국은행에서 도에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보좌관은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수행하는 이유와 통화정책과 실물경제의 연관성, 경기판단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내총생산(GDP)의 의미와 구성요소, 경기순환 개념 등 경제전망의 기본 틀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2026년 경제전망을 분야별로 제시하며, 경제성장률은 1.8%로 2025년(1.0%) 대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구구조 변화, 가계부채 누증, 미국 관세영향 점차 확대 등은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제스터디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동향과 산업·정책 이슈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공직자와 지역 경제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경제국 전체 성과 발표와 2026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가 진행됐으며, 경제국장 주재 토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대응 전략과 부서간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워크숍 둘째 날인 12월 9일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 동참하며 워크숍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김만호 경제국장은 “2026년 강원경제의 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민생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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