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어르신 돌봄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아동돌봄센터 기준 변경,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철회 등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일선 현장에서 접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봐 달라"며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자료를 줬다. 자료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 법령 정비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보건복지부 소관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자료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영덕1동은 지난 10일 지역 내 기업 ㈜지엔티이엔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엔티이엔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 포함되진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가구에 성품을 전달했다. 추 대표는 “복지제도의 울타리 밖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수지구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는 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상현2동 부녀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손질해 만든 반찬 세트를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강 회장은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로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성복동은 용인대 백호태권도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93만원 상당의 즉석밥 144개와 라면 1162개를 기탁했다고 9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를 ‘노숙인 집중보호 기간’으로 정했다. 구는 2개 조 5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철 역사 주변, 하천 산책로, 공원, 버스대기쉼터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주 1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하루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노숙인에게는 냉방용품과 응급 잠자리 등을 지원하고 필요 시 병·의원 연계 치료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상담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활동은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탈노숙과 자립을 위한 복지 연계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한파 경보 당시 거리 노숙인 2명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한 사례도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노숙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16억 1100만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는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는 축산농가에 ▲축사 내 환기·냉방시설, 안개분무 장치, 축사 단열 공사 등 ‘폭염 방지시설’ 지원(39곳, 5억 3300만원) ▲가축 ‘면역증강제’ 공급(230곳, 5800만원) ▲‘가축재해보험’ 가입(180곳, 10억 2000만원) 등을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없도록 했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농가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다. 시는 또, 폭염에 취약한 축산 환경에서 가축의 사육 적정면적 확보, 신선하고 차가운 물 공급, 축사 내 환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시나 구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 황룡면 월산·교동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위생 등 생활여건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30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지역 가운데 지은 지 30년 넘은 주택 비율 40% 이상, 슬레이트 주택 비율 40% 이상인 곳이 사업대상이다. 월산·교동마을은 단광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해 자연재난에 취약하다. 2020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마을 전체가 수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던 장성군은 올해 추진위원회 재구성, 전문가 자문, 선진지 견학 등 마을주민과 함께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온 끝에 성과를 냈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며, 국비 포함 23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사업인 ‘재해알림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생활·안전시설 정비(마을안길 재포장, 방범시설 확대, 공용분리수거장 설치) △주택 정비(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공폐가 철거) △마을환경 개선(노후담장 정비, 혐오시설 철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 축령산에서 10일과 11일 양일간 버섯·균류 생태조사가 시행됐다.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축령산에 모여 생태환경을 분석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사)한국균학회와 (사)한국버섯학회가 주최한 이번 조사는 버섯·균류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버섯·균류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어 왔다. 첫날 현장교육으로 일정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축령산 일대에서 버섯·균류를 직접 관찰하고 채집했다. 저녁 이후에는 채집한 버섯의 종을 분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튿날에는 버섯·균류 관련 세미나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감사장과 함께 ‘베스트 콜렉터상’이 수여됐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축령산은 산림청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한 천혜의 자원”이라며 “이번 조사가 축령산 생태환경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14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갖는다. 일정은 △14일 북하·북일면 △15일 삼서·북이면 △16일 황룡·서삼면 △17일 삼계면 △18일 진원·남면 △21일 장성읍·동화면 순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읍면의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장성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장고산마을 주민이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되며 주민자치 실현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13일 “함평읍 장고산마을이 최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 공모’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장고산마을 대표로 최현덕 이장이 지난달 1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대면 발표평가에 나서 마을의 변화 필요성과 의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장고산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 정비 ▲빈집 정비 ▲마을환경 개선 ▲휴먼 케어 등 종합적인 개선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장고산마을 외에도 대동면 금적마을, 학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감염병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다. 함평군은 13일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 ‘오늘 심은 건강씨앗, 내일은 건강나무’이 7월과 8월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교육은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진드기 회피 등 개인위생 수칙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법 ▲예방접종 중요성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군은 아동의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했을 경우 보호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개별 안내하고, 미접종 아동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접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 방법을 교육하며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올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임원·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 발전의 주체인 여성 지도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으로 막을 연 행사는 여성단체 활동 보고, 향후 비전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영암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며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여성 지도자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2부는 선진지 견학으로 담양군 죽녹원, 프로방스, 수국축제장 등에서 자연·문화 체험, 단체 간 교류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지역 여성단체의 연대 강화, 맞춤형 교육,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학, 인성, 영어, 학습, 가족 등 5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AI와 놀고, 우주로 뻗는 상상력 키우는 여름방학 캠프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비숙박형 ‘우주과학 미래인재 여름캠프’를 연다. 참가자들은 경기 양주의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해 별자리를 관측하고 천문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다. 신청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5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바이오, 드론, 로봇 코딩, 생성형 AI, 뉴스페이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0개의 여름방학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 – AI 로봇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7월 12일, 선문대학교에서 도내 교원 2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은 구글 기반의 교육활동에 관심 있는 교육자들이 지역별로 모여 상호 협력하며 학습과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네트워크이다. 이번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은 충남교육청-구글 포 에듀케이션 간의 '인공지능교육 활성화' 협력의 일환으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됐다. 이번 발대식은 ▲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의 비전과 운영 방향 공유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를 활용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소개 ▲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 활용 직업인 가상면담 진로교육 등 수업 사례 공유 ▲ 소통과 협력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조직 ▲ 구글 교육자 인증 및 활동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디지털 교육을 향한 현장의 열정과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7월 12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 체육교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2025 제2회 충남 체육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체육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과 대학 홍보를 통해 체육계열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교체육진흥회 진로진학단의 전문 상담과 충청권 14개 대학이 참여하는 입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대학 실기 평가를 실전처럼 체험할 수 있는 모의실기 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체육진흥회 진로진학 상담 ▲대학 입시 상담 및 홍보 ▲체육계열 진로진학 길라잡이 제공 ▲에듀테크 스포츠 체험 부스 ▲댄스온챌린지 시범 공연 ▲대학 모의실기 평가 대회 등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성을 가지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육계열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지난 10일 지역내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신임 경로당장 8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첫 순서는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보조금 집행기준, 카드통장 관리 요령, 정산서 제출 절차 등 회계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김정오 회장님의 ‘즐겁고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두 번째 집이자 따뜻한 쉼터라며, 회원들간 소통의 중요성, 갈등예방 등 경로당장님들의 리더십과 마음가짐으로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다라며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경로당을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막막했는데, 마음가짐부터 실무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의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성 장흥군수는 11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응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최근 폭염특보 발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소집됐다. 회의에 참석한 부군수와 각 부서장은 추진 중인 폭염과 가뭄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보고하고, 피해 예방 대책과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폭염에 가뭄이 겹친 복합재해를 우려하여 농업, 어업, 축산, 임업 분야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 실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여기에 더해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할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운영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 마련에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 장흥군수는 “폭염과 가뭄의 장기화될 경우 다양한 피해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비상근무와 살수차 운영,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발송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며, “그 중에서도 건설사업장 같은 야외에서 활동하는 현장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