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16일 동강면 소재 고흥축협 가축우시장에서 '2025 유자골 고흥한우 경진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영민 군수,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관내 축산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한우 산업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 등 5개 분야 58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한우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단이 자질·품위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입상축 15두를 선정됐다. 종합 챔피언축(대서면 송기점) 시상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유자골 고흥한우는 우리 군이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로, 농가와 행정, 축협이 함께 힘을 모아 발전시켜야 한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흥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농가 간 기술 교류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유자골 고흥한우’브랜드 위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경수)는 지난 9일과 16일에 수리마을 및 옥과면 분회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일환으로 전통활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활법은 전통 도수치료의 형태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요가와 지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강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숙련된 4명의 전문 활법 치료사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서비스를 받고 나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6~19일 4일간 순천 일원에서 ‘제7회 전라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358명이 육성종목 3개(보치아, 수영, 육상)와 보급종목 5개(배드민턴, 역도, 조정, e-스포츠, 슐런) 등 총 8개 종목에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남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순천시 일원에서 열려 경기 운영의 효율은 높이고, 선수단의 이동 부담은 줄였다. 또, 대회 참가 선수뿐 아니라 희망 학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프리라이딩,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드림패럴림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도 눈에띈다. 이를 통해 대회 응원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지역사회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주 경기장인 순천시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최신식 체육관과 생활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장애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지난해 독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이번엔 충남에서 다시 한번 우정을 나눴다. 도는 만프레드 펜츠(Manfred Pentz) 독일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헤센주 경제사절단이 15∼16일 이틀간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첫날인 15일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기업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문화·산업 분야를 살펴봤다. 이어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도청으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 만찬 간담회 자리를 갖고 양 기관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들을 논의했다. 양 기관 지휘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김태흠 지사 순방 당시 독일 헤센주의회 청사에서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만난 이후 두 번째다. 도와 헤센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기후 위기 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이 14일 서호면 성재마을의 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스리랑카 출신 봉사단원을 포함한 40여 명의 봉사단은, 이날 어르신 집 안팎을 정리하고, 생활폐기물을 분리·배출하는 등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 활동을 돕기 위해 영암군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를 연결해 오고 있고, 이날 봉사활동도 매개했다. 프엉마이 베트남 자원봉사단장은 “오늘 활동으로 어르신 집의 주거환경과 안전이 한층 나아졌다. 외국인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HD현대삼호 동반성장부가 함께 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보건소가 15일 영암읍 오일시장에서 ‘치매여도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구호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된 9월 21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조기 검진 안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심혈관질환과 감염병 예방, 금연 및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병행했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번 오일시장 캠페인에 앞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앱인 ‘워크온’을 활용한 ‘치매 극복 걷기 챌린지’도 추진하고 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을 넘어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다. 영암군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 기찬포도영농조합(대표 최병순)이 12일 금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올해 5월, 샤인머스켓 품목으로는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미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받은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을 출하해 본격 미국 수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기찬포도영농조합의 ‘기찬영암 샤인머스켓’은 송이마다 당도를 측정해 17브릭스 이상이 됐을 때만 수확하는 방식으로 당도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기찬영암 샤인머스켓’ 물량은, 6.5톤 10,880송이로, 수출 금액으로는 8,100만원 규모다. 기찬포도영농조합은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20만달러 규모로 총 20톤의 샤인머스켓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수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순 기찬포도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은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을 글로벌시장에서 입증해 준 결과다. 앞으로도 수출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인근 일대에서 ‘통일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원의 평화 감수성과 학교 통일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체험처를 발굴하여, 향후 학생 참여형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통일미래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전 국립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교육’특강 △안보 현장 견학(군부대 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교원의 평화 감수성 신장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충청남도의 학생들이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 학습의 기회를 얻고, 통일 시대를 맞이할 올바른 인성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월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광양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 ▲ ‘모두가 함께 돌보는 사회’ ▲ ‘기본이 튼튼한 복지 광양’ ▲ ‘따뜻한 동행 행복한 광양’ 4가지 슬로건을 토대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 및 후원기관 감사패 수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현악 3중주 축하공연, 기념사·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태현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광양시 복지 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해 주시는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생애복지 맞춤형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해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매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진월면발전협의회가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달빛나루 종합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백영 정병욱 선생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존·전승한 인물로만 알려져 온 정병욱 선생의 삶과 학문적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광양시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진월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주최하며 광양시의회와 광양문화원이 함께한다. 행사는 광양 출신 이연화 명창의 판소리 공연으로 문을 열며, 강연과 토론으로 이어진다. 강연 주제는 ‘백영 정병욱 선생과 우리 문화 예술의 뿌리’로, △이성웅 전 광양시장(정병욱 선생 집안과 광양의 인연) △임주탁 부산대 교수(백영의 학문적 업적) △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백영의 풍류와 멋)이 발표를 맡는다. 토론에는 나종년 광양시문화해설사회 회장, 김용찬 순천대 교수, 손태도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장이 참여한다. 정병욱 선생(호 백영, 1922~1982)은 일제강점기였던 1922년 경남 남해군 설천면에서 태어났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의회는 지난 9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된 제340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명숙 의원이 발의한 ‘고흥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및 류제동 의장이 발의한 ‘고흥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411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505억 원 증액 편성됐다. 특히, 군의회의 경우 공무국외출장여비 9천여 만 원을 삭감하고 해당 예산을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전환하는 등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7건의 조례안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군민의 삶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조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결했다”며, “집행부는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2025년 9월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사)한국떡류가공협회 순천시지부에서 지난 15일 혼자 사는 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해 참기름 130병과 떡 15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맞춤형 돌봄 사업을 수행하는 주암댐노인복지관을 통해 기부 당일 독거 어르신 130명에게 전달됐다. 김선철 지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순천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떡류가공협회 순천시지부는 총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아동복지시설에 200만 원 상당 떡 후원, 2024년 해룡면 취약계층에 200만 원 상당 참기름과 가래떡 후원 등 해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9월 16일 탄소중립 희망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농약병 총 10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거된 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거된 농약병은 연합회가 올해 8월부터 회원들에게 배부한 그물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집해 온 것으로, 이는 지난 4월 23일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결의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수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장은 “영농인구 고령화로 영농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 일환으로 농약병 수거에 앞장서 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우리군 흙살리기 문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올해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전국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6명으로 4배 급증했으며, 이 중 15명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었다. 사고 유형은 단독사고 10건, 차량과의 충돌 6건으로 대부분 운행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실생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안전 교육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점검 및 반사지 부착 △음주운전 금지 △운행 전 기계 점검과 보호구 착용 △차량 운전자의 감속·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