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3개 종합병원(시화병원ㆍ센트럴병원ㆍ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사체계’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한랭질환은 급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겨울철 응급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작열감ㆍ감각 이상), 동창(손ㆍ발ㆍ귀ㆍ다리에 가려움, 물집, 궤양), 침수병ㆍ침족병 등이 있다. 심장ㆍ뇌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는 응급실 모니터링과 함께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한랭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젖은 신발ㆍ양말 제거 ▲따뜻한 장소로 이동 ▲동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 ▲마른 옷으로 보온 등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손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히터로 직접 쬐는 행위는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해야 한다. 또한, 시는 3개 종합병원과 함께 ‘경기 기후보험’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랭질환으로 확정 진단을 받으면 사고위로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 중이다. 이와 더불어 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관내 기관 및 대학과 운영해 온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가 지난 12월 11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제7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5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관내 11개 기관 20여 명의 홍보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팀 단합 레크리에이션과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의체는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홍보 방식을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전환해 협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 2023년에 처음 조직된 이후, 총 11개 기관 및 대학(시흥시ㆍ시흥도시공사ㆍ시흥산업진흥원ㆍ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ㆍ시흥시청소년재단ㆍ시흥시인재양성재단ㆍ시흥시자원봉사센터ㆍ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ㆍ한국공학대학교ㆍ경기과학기술대학교ㆍ시흥에코센터)이 협의체에 참가하며 공동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협의체는 2월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총 7회의 정례회를 운영했다. 특히 기존 회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네트워킹 데이, 기관 탐방 프로그램, 실무 교육 등으로 확대해 기관 간 결속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누리집과 누리소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지역의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환경교육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잇는 환경교육, 광명에코넷’을 주제로 환경교육 단체, 활동가, 시민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명시는 2023년 환경교육센터 개소 이후 지역의 환경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왔으며, 올해는 환경교육 동행협약 체결 등 단체 간 연계 활동과 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단순한 결과보고를 넘어, ‘광명에코넷’을 중심으로 향후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했다. 광명에코넷은 격월 정기회의를 통해 공동행사 추진과 홍보 연계를 이어오며, 지역 환경교육 단체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열린 협력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시청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환경교육 관련 전시가 열려, 관내 단체들이 활동 사진과 교구, 체험 프로그램을 부스로 운영하고 시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1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를 빛낸 농촌진흥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장,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 개발·보급으로 농업인 행복과 희망 농촌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 올해의 주요 성과를 한자리에서 나누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성과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원 조직혁신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하여,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34명에게 정부포상 4점과 도지사 표창 30점을 시상했으며, 현장에서 노력해 온 수상자들에게 큰 박수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현장 밀착형 지도사업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받았고, 밀양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창원시·함안군·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북자치도는 11일 전주시 일원에서 한파쉼터와 제설전진기지를 직접 점검하며, 다가오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이 13일과 14일 중부지방에 대설과 한파를 예보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됐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 전주시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함께 현장을 살폈다. 전북자치도는 먼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 한파쉼터를 방문해 난방시설 가동 현황, 야간·휴일 운영 체계, 비상 인력 배치 여부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한파쉼터는 겨울철 저온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현장에서 김관영 지사는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불편 사항을 살피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취약계층 보호에는 작은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독거노인 등 1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전화뿐 아니라 필요 시 직접 방문으로 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도토리골 제설전진기지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인간 중심 대전환’을 화두로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경기국제포럼이 AI·기후·돌봄·노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내렸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고,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인간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여러분의 참여와 통찰이 2025 경기국제포럼을 실천적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통찰을 세심히 검토하고 국내외 지방정부, 국제기구 등과 협력을 확대해 대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연구·개발과 AI 시대 경제·노동정책 담론의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조연설에서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사우디 KAUST 교수가 AI 기술 발전의 역사를 짚으며 누구나 강력하고 투명한 AI를 활용하는 ‘모두를 위한 AI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강원지역 재난‧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설비 주변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전력망 시스템 구축 협의 ▲산불 예방을 위한 사업 발굴 ▲도 전력설비 주변 산불 예방 사업 확대 추진 및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산불무인감시시스템 및 전력망 산불조기대응시스템의 상호 활용방안 협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운영기준 개정 고시 이후, 기존의 도심지 미관 개선을 위한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에 산불 예방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 추가되면서 지자체와 한국전력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도는 최근 산불의 대형화‧장기화 추세에 맞춰 전력설비 주변 관리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민 575명이 배움의 알찬 결실을 거뒀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11일 ‘2025년 하반기(54기) 정규교육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열고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4기 정규교육은 지난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42개 과정에 635명이 참여해 이 중 575명(수료율 95%)이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29개 자격과정에서 자격취득률 88%를 기록하며 여성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시민은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배움을 통해 제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도 제 역량을 나누며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여정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퓨전국악팀 ‘노래가 야금야금’의 음악 특강 공연으로 출발해 교육 성과 보고와 4개월의 활동 영상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꾸준한 학습 의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수강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테이크호텔 광명 4층 아이리스 홀에서 ‘함께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토론에 앞서 박 시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올 한 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전략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의 부(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확대, 협력 플랫폼 구축, 임팩트기업 발굴, 지역 금융기반 마련 등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명시는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와 공무원·전문가 정책 연구회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산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한편, 지역화폐 확대 발행, 통합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등을 추진하며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기반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서구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 ‘스터디벅스’가 인턴·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모범적 협업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11일 강서청소년회관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스터디벅스 커넥트 데이(CONNECT DAY)’를 마련했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스터디벅스’는 도서관, 장애인·어르신 복지시설, 청소년 센터를 비롯해 민간 기관 등 평생교육 4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마곡산업단지 스타트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민간 기업 인턴파견(51명)과 취업(18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23개 기관의 평생학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하며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교훈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시간도 마련됐다. 강서구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폭넓게 대화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2025 한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12월 9일 오후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빅데이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경남경찰청 소속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경찰 직원들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초 지식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경상국립대학교 정보통계학과 김동욱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사이언스와 AI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사이언스의 핵심 과정이 범죄 패턴 분석 및 예측을 수행하는 프로파일링 기법과 유사하다고 비유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가 지리적 프로파일링, 용의자 압축, 총기 탄피 자동 매칭 등에서 높은 정확도로 90% 이상의 대체 가능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범인의 미세한 심리적 동기나 문화적 맥락을 담은 은어 처리 등은 AI가 놓치기 쉬운 영역임을 지적하며 인간의 역할이 여전히 필수적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의사결정은 인간의 몫으로 남으며, 경찰관들 역시 A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는 12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부의장 이학영을 비롯한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화성특례시와 화성산업진흥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 경기도,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화성은 제조업체 2만 6천여 개, 종사자 26만 명이 일하는 전국 최대 제조업 도시지만, 이 중 99%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로 한 번에 23명의 노동자가 희생된 현실은, 우리 모두에게 더 강력한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사례,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등이 발표됐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3,475개 사업장을 점검해 9,344건의 위험요소를 개선했으며(개선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의왕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총 185명의 돌보미가 활동하며,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서비스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하며,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와 ‘영아 실습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등의 돌보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양육 친화적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5 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졸업생 67명과 가족,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졸업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 3월 21일 개강했으며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34명, 농업비즈니스학과 17명 △귀농대학 수경재배학과 16명이다. 졸업생들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한 75-100시간의 학사 일정을 모두 이수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신율(계룡), 농업비즈니스학과 유민주(예산), 귀농대학 수경재배학과 이동혁(공주)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치유농업학과 성은영(서산), 농업비즈니스학과 조영서(서천), 수경재배학과 권효진(공주) 졸업생은 도의회 의장 표창, 농업비즈니스학과 김모니가(천안)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술과 경험이 충남 농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자로 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내 민간주도 최초로 상업운전에 들어간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이 11일 신안에서 열려 전남 재생에너지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토마스 위베 폴슨 CIP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정부·지자체·유관기관·발전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기업인 CIP가 8천7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96MW 규모 발전단지로, 10MW급 터빈 10대가 설치됐다. 2017년 발전사업 허가 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8년 만인 지난 5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신안 집적화단지에서 각각 399MW 규모의 전남해상풍력 2단지와 3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초 순수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상업운전에 성공한 사례로, 전남 재생에너지 산업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전남도는 군 레이다 차폐 등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