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아동 등 취약 세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후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단지를 의미하며, 서울에는 총 2,479단지 11,262동이 해당된다. 시는 최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 화재 등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반복 발생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전수조사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 ▲입주민 화재대응 훈련 ▲제도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소방·지자체·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8월 말까지 노후 아파트 2,479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어린이·한부모 가정 등 화재취약계층 1,300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17단지 220,618세대에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연내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 502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1일 폭염 시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는 혹서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해 홍보하고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이다.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기준으로, 지난해 3대 기본수칙에 ‘보냉장구, 응급조치’가 추가돼 5대 기본수칙으로 강화됐다. 현장점검은 8월까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7월 14일부터 관내 유치원에 재학 중인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정서·심리 발달을 위한 ‘처음학교 마음 새싹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간의 정서·심리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는 처음학교(유치원)에서 유아기 발달 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유아 정서·심리 발달 검사(2종) 실시 및 진단 ▲놀이·미술·언어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상담 및 코칭(연수)으로, 전 과정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사와 결과 제공을 넘어, 유아 개개인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가정, 유치원, 지역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시스템을 통해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유치원 현장과 가정에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3기’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3기 발대식을 열고 청년기획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기획단 3기는 수원 거주 청년, 대학생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은 11월까지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관련 콘텐츠 제작·온라인 홍보, 자치분권 관련 토론회·수원시 행사 참여 후 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수료증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구균철 의장, 노민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진짜 지방자치’로 나아가야 할 때”이라며 “더 많은 시민에게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도 자치분권을 더 깊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사운드랩(음악감상실), 아트홀 ‘MOA’(공연장 및 커뮤니티 공간), 무제(댄스·창작극 연습실), 넥스트랩(강의실), 사운드랩 1·2(녹음실·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소년 전용 예술 창작 공간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 일부에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새로운 출발 아트 코드(ART CODE):0101’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예술창작소가 앞으로 청소년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성장하는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예술창작소는 감각과 상상이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실험실이자, 미래 세대가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명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아티스트 명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년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9일 입주를 완료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은, 민선 8기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중점사업. 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공공주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30호에 이어 올해는 삼호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총 62호를 공급했다. 영암군은 입주자 모집,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총 60호의 입주자를 최종 확정하고, 동·호 배정 추첨을 진행했다. 내부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삼호용앙LH1단지 50호와 학산LH 10호에 이번에 입주가 이뤄졌고, 입주자 중 21명은 영암군으로 전입까지 마쳤다.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고, 예치금100만원으로 2년간 거주하게 되며, 2회 기간 연장하면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한다. 입주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립하고, 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7월 17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1‧12대 고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문화계 인사, 고흥문화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송시종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연숙 원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송 원장이 지난 12년간 고흥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고, 이임사와 함께 문화원 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송시종 원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30여 년간 봉직한 뒤 2013년 제9대 고흥문화원장에 취임하여 12년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섰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이연숙 신임 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지역 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축하 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소에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 3종세트 또는 소망충전 프로젝트를 이용중인 성실상환 소상공인과 재기지원 중인 소상공인, 채무조정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정책자금과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장기분할상환・금리감면 사업 등 중기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성실상환자 우대 정책 필요성, 재기 과정에서의 민간금융 조달 애로 등 현장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중기부・소진공・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참석자 등이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보증을 성실히 상환 중인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채무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2025년 2차 추경으로 2,904억원을 편성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성실상환 중인 경영애로 소상공인에는 장기분할상환과 금리감면 특례를 지원하며, 성실상환 중인 폐업 소상공인에는 특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강북구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정원도시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보라매공원을 찾았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지난 5월 22일 개최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박람회는 국내외 전문가부터 기업, 기관, 지자체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됐고 다양한 정원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관람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윤섭 의원은 박람회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도심 속 정원을 걸으며, 강북구의 자연 인프라 확충과 정원도시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북서울 체육문화센터(가칭)’와 ‘북한산 제1·2 시민정원 조성사업’이 지난 6월 서울시 균형발전심의회를 통과해 ‘2025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서울 체육문화센터’는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현적환장 지하화를 통해 생활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면서 지역 내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제1·2시민정원 조성사업’은 북한산국립공원과 접한 자연녹지지역으로 개발이 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심재억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18일 강북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성이 대두되며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에게는 이에 대한 기초적인 예방과 대응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실정이다. 이번 통과한 개정안에서는 화재안전시설 지원 조항을 신설하여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자가 화재예방을 위하여 안전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 구청장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음을 명시했으며, 이에 따라 지원받은 설치 의무자의 안전시설 유지관리 의무도 추가했다. 심재억 위원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활성화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 문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전기차 등 충전시설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경섭)는 7월 16일에 제헌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 캠페인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고덕면 궁리 일대 아파트와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태극기 200개와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팜플렛을 함께 나눠주었다. 김경섭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나라를 생각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고 전했다. 윤을숙 고덕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주민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신 고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남홍숙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고등학교의 학급 과밀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처인고는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2021년 개교한 지역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부족으로 인해 학급 과밀 상태에 이르렀으며, 인근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 대비 수용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숲중, 용천중, 남곡초 등의 졸업 예정 학생 수와 향후 입학생 수요를 고려할 때, 상당수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로 배정되어 긴 통학 시간을 감수하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육기회의 형평성 침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사·이동지역은 현재 송전 1지구 도시개발사업 1700여 세대, 송전 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 970여 세대, 송전 3지구 도시개발사업 1200여 세대 등 수천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학령인구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학급 증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교육청 예산 확보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 모현읍, 유림동, 역북동, 삼가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마치 특정인의 단독 성과처럼 포장하는 홍보 방식은 시민에 대한 예의도 바른 행정도 아니다”며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최근 역북동 명지대 사거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84번 버스 정류장 신설과 8282번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증차 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민원과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는 어느 한 사람의 결단이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임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정류장 신설과 공항버스 증차는 주민 생활권에 실질적인 변화를 준 성과이며, 오랜 시간 시민과 현장을 오가며 만들어 낸 결과”라며 “하지만 정작 시의 공식 보도자료에는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언급 없이, 오직 시장의 단독 성과인 것 처럼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성과 도둑질’이자, 정치적 생색내기”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는 이름을 남기기보다 과정을 기록하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 영덕1·2동, 서농동, 기흥동/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은 창단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용인시는 단장, 테크니컬 디렉터, 감독 선임까지 마무리하며 창단을 본격화하고 있으나, 현재의 준비 과정은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정보 접근성과 참여 기회 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단지 거주지가 용인이기 때문에 팀을 응원하는 시대가 아니다”며 “이미 시민들이 인근 도시의 프로축구단을 지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가 이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미르’라는 이름 아래 모으기 위해서는 분명한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축구단을 최고급 식당에 비유하며 “맛있는 음식이 있어야 손님이 줄을 서고 재방문을 하듯 박진감 넘치고 질 높은 경기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외에도 경기장 분위기, 편의시설, 친절한 안내, 가족, 연인 단위 관람 콘텐츠 등 ‘사이드 메뉴’가 갖춰진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신천·대야권역 대상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가 7월 15일 2층 의회운영회의장에서 3차 활동으로 ‘원도심 용도지역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 취락지구 해제’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김선옥·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도시정책과, 안전생활과, 시흥시정연구원, 외부 건축전문가 등 총 9명이 참석하여 ▲취락지구 해제 가능성 ▲원도심 용도지역 종상향 방향성과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선옥 의원은 신천동 정은패션 뒤편 등 취락지구의 주거환경 열악성과 건축물 노후화 실태를 지적하며 “해당 지역이 해제 요건을 충족하는지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해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제도적 한계를 명확히 짚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단순한 용도 상향에 그치기보다는,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를 연계한 전략적 종상향이나, 서울 성수동 사례처럼 리노베이션 기반의 도시재생 방식도 함께 고려하는 ‘투 트랙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