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짐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감을 포함한 노지과수 재배 농가에 ‘탄저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주로 과실과 잎, 어린 가지에 발생하는 병으로, 과실에 갈색 또는 암갈색의 병반이 나타나고 중심부가 움푹 패이면서 동심원상 고리 무늬를 형성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 병든 과실 등은 1차 전염원이 되어 주변 건강한 과실에까지 2차 전염을 일으키는 특징을 보인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이듬해 1차 전염원이 되는 병든 과실, 가지, 낙엽 등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질소비료 사용을 줄이는 한편, 배수 관리와 도장지 제거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과원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병원균 포자가 날리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에는 예방 및 집중 방제로 감염확산을 저지할 필요가 있다. 탄저병 발병 후에는 보호살균제 방제는 지양하고 치료살균제 위주의 방제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5년 공사·출연기관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에너지·바이오 신산업, 중·소상공인, 복지 분야 등 애로사항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산업과 민생 현장에서 활동하는 17개 출연기관이 참여해 도민 경제활동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생활상 불편을 주는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발굴 과제 가운데 중앙규제는 ▲공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공사채 발행 제도 개선(전남개발공사) ▲전통주 통신판매업자에 광역지자체 쇼핑몰 추가(남도장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절차 간소화(신용보증재단) ▲협상에 의한 계약 시 지역기업 가점 부여 명문화(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9건이다. 도 자체규제는 다자녀 가정 혜택 대상 확대(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2건이다. 전남도는 논의 과제 중 도 자체규제는 소관 부서 검토를 통해 개선 여부를 결정해 추진하고, 중앙정부 건의 과제는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개선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건의된 중앙규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부처 수용 여부에 대한 검토의견을 회신받을 예정이다. 명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호반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호반그룹 측에선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 도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조속히 생활 안정을 되찾고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폭염과 집중 휴가철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서울시의회가 물가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9일 아침,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민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농축산물 수급과 물가안정 대책 점검을 위해 긴급히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사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내 과일 및 채소, 수산물과 채소 점포들을 둘러보며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수박(10kg) 37,564원, 복숭아(경봉 10kg) 52,126원으로 거래돼 전년(25,001원, 32,016원)대비 각각 50%, 63% 이상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양고추는 평년(38,226원)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증가해 79,613원(108%) 기록했다. 특히 최 의장과 위원장들은 공사 사장으로부터 주요 농축산물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은 물론, 이에 대한 공사의 대책 보고를 받았는데, 공사는 소고기, 돼지고기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7월 28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환영 행사와 서울 마곡 머큐어 호텔에서 마련된 만찬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민간 외교 및 재향군인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재향군인회의 우리나라 방문은 서울특별시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5박 6일간의 일정 동안 서울특별시의회와 국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고, 같은 날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김 의원을 비롯해 박성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함께 배석하여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저녁에 열린 만찬에는 오전에 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재향군인회 레느득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직원 등 28명과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 임덕빈 육군부회장, 윤상업 해군부회장, 김만조 공군부회장, 정현조 특임부회장, 이정수 대내협력부회장, 신사철 사무처장, 정현성 안보부장 등 직원 15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김 의원은 만찬 자리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서울시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유보통합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의회의 책임 있는 참여와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서울시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의 이원화된 구조를 통합해,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관리체계와 운영 기준이 서로 달라 학부모들은 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동 발달에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시와 교육청 간 행정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도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울형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설계 및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및 보육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며,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실질적인 정책 자문 역할을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하노이시 재향군인회 및 서울시 재향군인회 초청 환담 행사’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의회와 베트남 하노이시 재향군인회 간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증진하고, 재향군인회를 중심으로 안보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하노이시 재향군인회 임직원과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회장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시의회를 찾아주신 하노이시 재향군인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보와 헌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 도시의 재향군인회가 만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의회가 중심이 되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두 도시가 보훈과 평화라는 공통 가치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레 느 득(Lê Như Đức) 하노이시 재향군인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7월 24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석하여 입상 아동들을 격려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사)동행연우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약 3,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제에 맞춰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입상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의장상과 서울시장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옥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번 사생대회가 매우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 원을 지원해 온 애경산업㈜에 ‘기업사회 공헌의 귀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애경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로
(뉴스인020 =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라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29일), 자활의 날 기념식(30일)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의 경제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민주,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만나 레저세 조정교부금 배분 형평성을 갖추기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공식 건의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신 위원장을 만나 “현행 지방재정법은 경륜·경정·경마 등 장외발매소가 있는 지자체에만 레저세액의 20%를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고 있어, 정작 본장(本場)이 위치한 시군은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정교부금 배분 기준을 형평에 맞게 개선해 본장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장’은 실제 경주·경정·경마가 열리는 주경기장을, ‘장외발매소’는 경주·경정·경마 영상을 보며 승부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의 판매소를 말한다. 현행 지방재정법 제29조 제4항에 따르면, 레저세의 20%를 시군 조정교부금으로 교부받을 수 있는 대상은 장외발매소가 있는 시군에 한정돼 있다. 실제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있는 광명시의 경우 2023년 기준 레저세 730억 원을 징수했음에도 징수교부금으로 68억 1천만 원(9.3%)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은 관내 순회하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수리반을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부터 31일까지 교통이 불편한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문 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 꾸려 교육을 진행한다. 수리반은 월야면 예덕리 신덕·무봉·발산마을, 손불면 양재리 장재·호암마을, 나산면 원선리 유촌·원선·쌍영 마을 등 8개 마을을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농기계 사용 요령,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정비교육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적기영농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회장 안행자) 및 마실영농조합법인 구맹모 조합장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각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무안연꽃축제 행사장 내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마실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농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구맹모 조합장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상반기에 총 190명, 1억 9,7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210명의 장학생을 선발, 2억 2,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시장인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의 젓갈, 수산물, 건어물을 취급하는 25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이후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남매일시장 내 10개의 채소 취급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점포에서 국산 먹거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설치된 환급소에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로 해남 상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생활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 인구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4월 전 부서에서 75개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