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안산 그리너스 협업,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 나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4일부터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 홈경기마다 관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타 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산 그리너스 FC 홍보마케팅팀과 협업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심폐소생술 체험대를 이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응급상황 대응 지침과 단원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안내문을 함께 배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직접 나와 성실히 교육해 준 단원보건소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단원보건소는 매 홈경기 실시 전, 안산 그리너스 직원과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조치”라며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행사 및 축제에도 관련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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