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31일 동두천시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관으로 경기북부지역 8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네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연말·연시 축제 등 인파가 밀집하는 지역 축제에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역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집중 단속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동두천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경과와 운영현황, 인근에 위치한 놀자숲과 치유의 숲 운영 및 이용 현황 등 동두천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부지 69만8,778㎡(약 21만 평)에 숲속의 집 10동, 산림휴양관 17실, 야외 캠핑장 15면, 야외 테이블과 바비큐 시설을 갖춘 어울림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속 체험이 가능한 자연 친화 복합 휴양 체험 공간으로 2020년 7월에 개장했다.
개장 후 40만 명에 육박하는 도민들이 이용했고 인근에 놀자숲과 치유의 숲을 운영,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속 힐링, 스파, 어린이 체험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와 시군 간 소통을 확대해 각 시군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효율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