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지난 5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토지-주택 특성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동산 가격 산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담당 감정평가사와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공시지가 산정 대상 10만 1천22필지와 주택 가격 산정 대상 1만 5,266호의 특성을 비교·검토하고 특성 불일치 해소 방안을 논의해 토지와 주택의 가격 산정 기준이 일관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은 ▲용도지역 ▲형상 ▲고저 ▲도로 접면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택 특성은 ▲건물 구조 ▲용도 ▲도로 접면 등 20개 항목이다.
시는 동일한 필지 내에서 토지와 주택의 특성이 불일치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은 조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정확한 부동산 가격 산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