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 부국원, 상반기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운영

  • 기자
  • 등록 2025.03.06 10:10:10
  • 댓글 0

부국원 역사와 연계한 미술 교육, 농사절기 교육, 학예사 진로 체험 등

 

(뉴스인020 = 기자)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이 3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부국원의 역사와 연계한 미술 교육 ▲수원의 농업사와 농사 절기 교육 ▲학예사 진로 체험 교육 등이다.

 

‘부국원 타임머신’은 종자회사, 법원, 병원, 인쇄소 등으로 변화해 온 부국원의 근현대 변천 과정을 미술 활동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곡물 콜라주, 팝업카드, 레터프레스(편지지 제본) 엽서,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이 되는 종이) 도어벨(초인종)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절기와 함께 자라요’는 농사 절기, 정조대왕 이후 발전한 수원의 농업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부국원 꼬마 학예사’는 유적 발굴, 보존 처리, 전시 기획 등 학예사 직무를 체험하는 것이다.

 

가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겨울방학에 인기를 끌었던 ‘부국원 수사대–신작로의 미스터리’는 참여 문의가 많아 상설화됐다. 증강현실(AR) 앱을 활용한 추리 미션 강의로, 디지털 관광 콘텐츠 ‘수원역’ 중 부국원이 등장하는 3회차를 배경으로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교동 일대를 탐방하며 진행한다.

 

‘요리조리 부국원’은 가족과 함께 카네이션 쿠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효의 의미를 배우면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교육 별로 신청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부국원’을 검색하고 예약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봄에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부국원이 준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