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남문패션1번가 시장 내부에 위치한 식당 ‘보리밥 뷔페’가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영)는 나눔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로써 단순한 식사가 아닌 어르신 안부 확인의 기능도 함께 한다.
포항이 고향인 주인장이 운영하는 식당 ‘보리밥 뷔페’는 새벽부터 멸치육수를 내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한 그릇을 준비한다. 이번 아침식사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주민들의 봉사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이다.
보리밥뷔페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아침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