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오늘 18일 제391회 임시회 회기 중 환경국 주요 민간위탁 기관인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물순환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채명기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재선, 김미경, 김경례, 국미순, 박현수 의원과 담당부서,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환경안전위원회는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전시프로그램과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중 하나로 2018년 11월부터 민간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수탁기관이 선정되어 생태환경교육, 탄소중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유료 체험프로그램의 이용요금 체계과 홈페이지의 발빠른 개선을 요구하고,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수원시의 생태환경체험과 교육을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광교물환경센터를 방문해 물홍보관과 실험실, 수질개선시설 등을 둘러본 후 운영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광교물환경센터는 광교물순환시스템 등 수질개선시설(취수시설, 정화시설, 물순환시설 등) 6개소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4년부터 민간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다.
환경안전위원회는 물홍보관에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람동선 등을 고려하여 편의성을 높여줄 것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수질개선시설 적용 공법에 따라 수질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며 악취와 녹조제거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두 곳은 수원시 생태환경 교육과 물순환시스템을 책임지는 대표 시설이기에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라며, “10년 동안의 관행을 탈피하여 변화와 성장을 통해 시민에게 인정받고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환경안전위원회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