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한 행정력 집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반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 이행 점검 및 방역 강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진찬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봄철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이행실적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2일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적용 등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및 강화된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방역수칙 이행 여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으로 지정된 고위험시설은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인 유흥시설 6종이다.

 

시는 이밖에도 지난 한주동안 유흥시설, 콜라텍, 식당ㆍ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1천391개소 및 PC방, 목욕장업, 체육시설, 숙박시설 등 일반ㆍ기타 관리시설 235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준수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10명의 시ㆍ경기도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제조업 25개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작업 중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는 2단계 해제 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지난 9일 시 관계자 및 단원경찰서 외사팀, 이슬람성전 대표자 7명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명절인 라마단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개최, 다음달 12일까지 라마단 기간 동안 이슬람성전 및 기도소 3개소에 대해 방역물품 및 시설방역을 지원하고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에 대한 주ㆍ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35개소 목욕장업 종사자 308명과 443개소 보육교직원 4천1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 앞서 시는 보육교직원 1차 선제검사를 통해 4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등을 통해 직장 및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도 모임, 외출, 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시 검사 받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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