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의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음식점 위생등급 취득 지원, 시설 개선을 위한 1% 저금리 융자에 이어 강남구가 추가로 마련한 보완책으로, 시설 개선을 직접적으로 돕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 업종도 음식점뿐만 아니라 이·미용업까지 확대해 현장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150개 업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소 가운데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업소다.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연매출 3억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행정처분 이력, 지방세 체납, 위반 건축물 여부 등 일정 조건은 제외 기준에 해당된다. 선정된 업소는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 20%와 부가세는 별도다. 지원 항목은 조리장 및 영업장 내 노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합창단을 출범했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3층 음악교실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합창단에는 독일, 러시아, 미국,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2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과 가곡 ‘고향의 봄’ 등을 연습하고 있다. 국적은 달라도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합창단은 전문적인 발성과 합창 기법을 익히며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향후 강남구 주관 행사나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악 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합창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Gangnam G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강사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하반기 학습그룹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참여 그룹이 희망하는 학습 주제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성인장애인 3명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학습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가족과 비장애인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이때 성인장애인의 비율은 전체 인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17개 학습그룹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총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업 장소는 장애인 단체·시설, 행정복지센터, 가정 등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공간이면 어디든 지정할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장애인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1.5℃ 기후의병’이 시민참여 기반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으로 녹색도시 광명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6회 쉼이 있는 가치 광명시 공감콘서트’에서 ‘1.5℃ 기후의병’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시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의병장 1명과 기후의병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팀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을 찾아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운영, 쓰레기 배출 관리 등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 기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체크리스트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 운영(홍보물, 교통, 에너지, 식음료 등) ▲캠페인 및 교육 운영 ▲현장 내 쓰레기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다회용컵 사용, 24~28℃의 적정 실내 온도 유지, 공무원증을 활용한 명찰 등 행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잘 드러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2022년 ‘최우수’, 2023년 ‘장려’, 2024년 ‘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고,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 4천 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2024년 3만 1천 894톤으로 약 2천960톤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nbs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을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추가지급은 9월 22일부터 각각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 것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한 명의 시민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가계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세계정치학회(IPSA: The International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세계적 학문 공동체와 함께 시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학술 포럼은 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 전문가, 현직 교사, 학생 등이 참여하는 전문 패널 세션과, 교육감과 세계적 정치학자들이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된다. 서울시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도 참석해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 패널 세션에서는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 탐색’을 주제로,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합한 합의 모델이 소개된다. 또한,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모형으로 개발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의 실천 사례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역지사지 공감형 토론수업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된다. 이 세션에는 실제 수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용노동부는 7월 19일 강원도 원주시 택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사고는 택배 화물차량이 차량 후미에 있던 노동자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후진하여, 노동자가 화물차량(11톤)과 하역 장소(도크) 사이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조치 사항] ㅇ 사고 당일 사고가 발생한 상·하차 작업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일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요구 ㅇ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엄정 수사, 특히 택배 상·하차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제대로 마련하여 이행됐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 ㅇ 해당 택배업체가 운영하는 다른 지역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불시점검 방식의 기획감독을 조속히 착수하여 유사 사고 가능성은 없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법 위반사항은 엄정 제재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택배 물류센터에서 하역작업은 다수의 노동자가 종사하는 상시적인 업무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이 마련, 시행됐어야 하는데도 안타까운 사고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수행하는 ‘발명 등의 평가기관’과 함께 7월 18일 15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지정한 32개 발명 등의 평가기관 중 7개 주요기관이 참석하여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활용한 금액은 ’24년 기준으로 10조 8천억원에 달하는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우수한 지식재산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해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평가기관들은 ▲지식재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기술특례 상장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 결과서의 활용분야 확대, ▲평가기관 품질관리 및 인프라 관리에 대한 지원강화, ▲지식재산 담보대출, 사업화 지원 등 사업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SotaTek Korea(소타텍코리아)는 최근 로봇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확장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능형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otaTek Korea는 AI, 임베디드 시스템, ROS/ROS2, 비전 AI, 클라우드 백엔드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부터 산업용 로봇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 범위에는 로봇 제어 시스템(ROS/RTOS) 개발, 객체 인식·SLAM 등 비전 AI 기반의 지능형 알고리즘, 로봇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및 대시보드 설계, 그리고 Gazebo 및 Webots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로봇 동작 검증까지 포함된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고객의 상황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은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MBC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이며, 시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수MBC는 1970년 개국 이후 55년간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소중한 언론기관이지만, 최근 ‘순천 이전’이라는 결정을 아무런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노후 시설을 핑계 삼아 재정 논리만을 앞세운, 시민 신뢰와 자존심을 훼손하는 비겁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사태에도 시정부는 아무런 전략 없이 시간을 허비하며, 시민과의 소통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시정의 책임을 방기하는 무능한 행정이며, 시장은 더 이상 자존심을 포기하는 행정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MBC 이전은 지역 언론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여수의 도시 위상을 추락시킬 뿐 아니라, 문화·경제적 활력을 저하시키고 청년층의 이탈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결국 남해안 거점도시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7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거문도의 독보적인 역사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재조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거문도는 우리나라에서 테니스와 당구가 가장 먼저 도입된 장소이자, 한국 원양어업을 개척한 ‘거해 남상규’ 선생의 고향으로, 다른 섬과는 차별화된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곳”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885년 영국군이 거문도에 주둔하면서 테니스와 당구가 국내에 처음 전파됐고, 대한테니스협회는 2019년 이곳을 ‘국내 최초 테니스 보급지’로 공식 인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테니스 인구는 약 90만 명, 당구 인구는 1천만 명에 달하지만, 정작 거문도에서는 단 한 차례도 공식 대회가 열린 적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거문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참치 원양어업 시험조업에 성공한 장소이자, 수산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테니스·당구라는 스포츠 유산과 남상규 선생의 도전 서사를 동시에 간직한 상징적인 섬임에도 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이 17일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궁화는 단순한 관상용 식물을 넘어 애국심을 고취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관광 자원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여수시의 무궁화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무궁화는 약 100일간 매일 꽃을 피우는 강인성과 지속성의 상징이자,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나라꽃”이라며, “장기간 개화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크고, 국내외에서 가로수와 조경수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순신공원 내 무궁화 동산을 비롯해 원학동공원, 선원동 뜨레공원 등 여러 공공장소에 무궁화를 소규모로 식재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와 연계한 증식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홍 의원은 “이러한 사업들이 점·선 단위에 머문 제한적 식재에 그치고 있다”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교육·축제·관광 연계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산시, 수원시, 천안시, 서산시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은 무궁화를 중심으로 시민 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획일적인 교복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된 교육 환경과 학생·학부모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2025년 신입생 4,479명에게 1인당 최대 33만 5천 원의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8억 3천만 원 중 절반은 전남교육청과 분담한다. 김 의원은 “교육비 부담 완화라는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의 학교주관 현물지원 방식은 학생 선택권, 실착용률, 정산 간편성, 형평성 등에서 모두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교복 재킷이나 조끼 대신 사복 패딩을 입거나, 체육복으로 등·하교하는 경우도 많아 학부모가 교복 외에도 사복과 체육복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지고 있다”며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물, 현금, 지역상품권 등 교복비 지원방식의 다양화 ▲착용률이 낮은 품목에 대한 선택구매 허용 ▲생활복·자율복을 교복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는 국가산단을 비롯해 건설현장, 정화조, 하수처리장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폭염과 같은 극한기후 상황에 더욱 취약하다”며, “최근 만흥동 정화조 청소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2명 사망 사건은 지역의 허술한 안전관리 실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 온열질환자 수는 2024년 82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에도 이미 12건이 발생했다”며, 노동자 생명 보호를 위해 여수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세 가지 주요 과제를 건의했다. 첫째, 폭염 시 산업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점검 주기를 단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점검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7월 17일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 개정안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