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로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됨에 따라, 대설 피해 주민들의 수도요금을 감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설 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지역 상생 발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5년 1월 고지분(12월 사용분)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해 총 1,753 수용가에 대한 수도 요금 약 1억 2천만 원을 감면했다. 감면 대상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재난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 및 확정된 수용가로, 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피해가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했다. 시는 피해 신고 시 성명 및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에 대해서는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감면 신청하면 사실 확인 후 감면할 예정이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대설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강력한 세출 혁신으로 확보한 재원을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꿈과 기회를 더하다 – 지역화폐 발행 확대・전통시장 지원・청년정책 강화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천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시민 행복을 더하다 – 안양형 무상교육・촘촘한 돌봄 위한 시설 건립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더욱 확대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10만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16만8천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최대 6만원)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교복비(40만원) 지원도 지속된다.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도시의 길을 더하다 – 광역철도망 적기 개통・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최 시장은 시민 편의와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잠재력을 높인다.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소음・분진 문제 해소 및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를 더하다 -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스마트도시 고도화・기업유치 공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職住樂)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스포츠 도시 안양’을 위한 체육 인프라도 지속 확장한다.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축구전용구장,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되는 석수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사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이전하는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그동안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언급하며 “시민,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안양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1월 대설로 축사시설이 붕괴된 축산농가 피해 복구 지원 사업에 기존 10억 원에 시 예비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발생한 관내 축사 시설물 피해, 가축 피해 등 신고접수 건은 750건이며 피해액은 약 36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긴급 지원 대상은 지난해 긴급 복구 지원 신청을 한 축산 농가로 복구비 지원 항목은 폭설 피해 축사 철거 장비 임차료와 인건비이다. 아울러, 시는 축사시설 복구비 지원 외에도 대설 피해 축산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66억 원, 폐기물 철거 지원금 7억 원 등을 조기에 집행해 피해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 침체로 축산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설로 축사가 붕괴돼 피해가 큰 농가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긴급 축사시설 복구비 지원이 빠른 축사 재건과 축산 경영 활동 복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2일 오후 화성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2025년 제8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정흥범·김영수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과 이상환 범대위원장, 홍진선 공동위원장, 범대위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수원의 군공항 소음피해를 화성 전체로 전가하는 일은 부당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은 주민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이 점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인사말씀, 회의 안건 상정 및 논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함께 화성특례시가 출범했다. 화성시장 = 정명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특례시는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행정 사무 처리와 재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화성시는 2001년 시(市)로 승격하는 당시만 해도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소도시였다. 이후 23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을사년 새해부터 명실상부한 ‘화성특례시’ 승격됐다. 화성시는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만큼 전국에서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적,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잘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례시를 위한 시의 준비는 2023년 2월, 연내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작년 6월, 시민·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올해 1월에는 ‘특례시 출범 준비 업무전담팀’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4월에는 1과 3팀으로 구성된 ‘특례시 추진단’을 신설해 특례 권한 자체 사무발굴, 대내외 행정 환경 조성과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9월에는 ‘화성특례시민헌장 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10월에는 총 510명에 달하는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고 11월 특례시민헌장을 제정한 뒤 이양사무를 최종 검토하면서 특례시 출범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가 출범하면 시는 현재 16개의 이양 사무와 입법 예고 중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 따른 18개의 신규 특례 사무를 포함해 총 34개의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지방균형발전법」에 근거해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등 현재 경기도지사에게 있는 권한을 이양받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을 통해 벤처 사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증대를 위한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여건과 시민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특례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도 늘어난다. 특례시가 되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2종 급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준이 중소도시 기준인 8,500만 원에서 대도시 기준 1억 3,500만 원으로 오른다. 또한, 긴급지원 소득인정액도 1억 5,210만 원에서 2억 4천여만 원까지 상향되면서 시민들이 더 촘촘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더 특별한 ‘특례시’를 위한 화성시의 노력 특례시가 되면 현재보다 많은 권한이 이양되지만, 특례시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법적 지위와 재정적 자율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특례시는 일반 시와 광역시 사이에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 또한, 법적 지위가 불분명해 상위법령과 충돌하고 행정·재정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는 4개 특례시(수원·용인·고양·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12월 말에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심사되는 과정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적 자율성 확보 측면이 강화하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4개 특례시와 함께 공동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또,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법령, 제도개선 등의 권한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례시에 광역시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화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권한 이양은 물론 지방교부세 배분 기준 재조정,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 등 재정 확충의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다음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본보와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화성시는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의 성장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은 기업의 성장이 견인해 왔다. 화성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90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경쟁력 있는 대기업과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2개소, 지식산업센터는 56개소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의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하다. 이에 경제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시에 유입되면서 100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올해 10월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더욱이, 화성시민의 평균연령은 3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출생아 수도 2023년 기준 6,700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기업과 화성시민으로 특별해진 화성특례시에는 특별한 행정이 필요하다. 높아진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화성특례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구 없는 특례시로 출범한다.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도 있는 일반구가 없는 상황에서 구청 신설을 위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구 설치는 화성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다. 화성시민들께서 민원업무를 보려고 추운 날 먼 길을 돌아 시청을 찾아오시는 것을 보며 하루빨리 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화성시의 면적은 844㎢로 서울의 1.4배나 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도시 지역,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권역별 특징이 매우 뚜렷한 지역이기에 맞춤형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시작부터 일반구 설치를 여러 방면으로 검토했다. 승인 주체인 행정안전부, 경기도와도 계속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 과정을 진행했고 동시에 지역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반구 설치가 진행되도록 추진했다. 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행정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했다. △지역 특성, △발전 방향, △유사성, △지역 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했다. 그 결과, 시는 ▲1권역 만세구, ▲2권역 효행구, ▲3권역 병점구, ▲4권역 동탄구로 행정체제 개편 구획안을 확정했고 지난달 14일, 경기도를 상대로 승인을 요청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동탄구 인구가 40만 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3개 구 인구는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고시에 담긴 행정구 최소 인구 기준인 20만 명 규모로 구획했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제출한 구획안에 대해 법적·정책적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께서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백으로 구 신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고 계시는데, 행안부는 지자체 내 행정구역 개편 검토는 장관 공백과 무관하게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민들께서 오랜 시간 동안 염원 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임기 내 20조 원 투자유치 목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표치인 20조 원 중 12조 4,048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하고 △ASM사는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건립한다. 그리고 △기아차가 세계 최초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2조 4,048억 원’이란 투자 금액은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화성이라는 대도시에 대한 신뢰를 뜻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화성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인구 100만을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 더욱이, 현재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송산그린시티 남측 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등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GRDP 100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이다. 이에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 맞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5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권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기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어린이문화센터 ▲i(아이)신나 놀이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여가 등이 있다. 화성시의 출생아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출산 지원금 확대 정책은 기존에 셋째아부터 지원하던 것을 2023년부터 첫째아부터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와 셋째아는 200만원, 넷째아 이상은 30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우리 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13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센터를 설치하여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시립아동 청소년센터를 설치ㆍ운영하여 방과후 돌봄, 교육지원, 문화ㆍ예술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화성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새해에 화성특례시민이 될 103만 시민께 한마디 2025년, 푸른 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화성특례시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화성시는 그간 어떤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성장의 역사를 썼다. 가보지 않은 길이었지만, 화성시민들은 자부심과 용기를 가지고 100만 도시의 꿈을 이뤘다. 103만 명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화성시를 성장시키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일궈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화성특례시는 새해에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를 기치로 시민들의 특별한 삶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도전할 것이며, 더 좋은 일자리, 편리한 교통, 더 두터운 복지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 100만 도시의 꿈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현실이 되었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을 우리 모두가 증명했다. 이제 화성시는 화성특례시민들과 함께 160만 도시의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 화성시가 수립한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에는 2040년에는 인구 160만 명의 인구 계획이 담겨 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균형발전 특례도시,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한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정원도시라는 미래 목표를 향해 새헤에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며,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더불어 특정 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 구축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2만 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도 뒷받침한다. 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확대와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 신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동장신문고와 시흥돌봄SOS센터 등 동 중심 시민 체감 행정은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지난해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특히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라며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시화호는 올해 기념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속 시화호 도약을 꾀한다. 시흥시는 거북섬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한다. 향후 세계호수회의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도 주력하며 세계의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해양생태과학관 개관과 클럽하우스 착공이 목표다. 더불어, 거북섬 수상ㆍ레저스포츠특구 지정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을 투입하고,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시화호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협력해 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화호권 기관 간 연계와 협력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임 시장은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라며 균형발전 의지도 밝혔다. 신안산선은 현재 매화역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완공이 예상되며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신천~신림선 및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된 GTX-C 오이도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한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확보에 힘쓴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 7천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를 만든다는 포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모든 정책이 한 몸”이라며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이다. 시민의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인을 격려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매년 화성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기업 비전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2025 화성, 100만특례시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배정수 화성시특례시의회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사에서 “화성특례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정했다. 화성시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는 우리 도시의 가장 튼튼한 뿌리”라며, “화성특례시는 관내 기업의 든든한 토양으로서 기업의 뿌리가 더욱 깊이 내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시국으로 경색된 소비 심리 해소와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성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는 ▲중소기업 제조혁신 ▲소상공인 지원 확대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 등 총 738억원 규모의 소득 양극화 극복 사업 예산 사용방안을 비롯해,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의 90%를 상반기 중 신속집행해 지역경제 순환 촉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 2025년 乙巳年 새해 신년사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2205년 乙巳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뉴스인020 독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 화성시의 위상과 자립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기회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의 2025년 신년사 전문이다.. 뉴스인020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근영입니다. 희망과 도전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균형 잡힌 보도로 화성시민의 신뢰를 받아온 뉴스인020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뉴스인020 지역언론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화성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행복과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은 화성시가 특례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이는 화성시의 위상과 자립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기회의 해가 될 것입니다. 화성도시공사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도시개발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공공서비스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뉴스인020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화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뉴스인020의 지속적인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2025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지속가능하고 탄탄한 성장을 목표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시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주거, 쾌적한 환경, 생활 SOC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384만 평)에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신도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3배 자족용지 확보로 ‘경제중심도시’ 도약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자족용지 확보에 강력한 목소리를 낸 결과, 판교테크노밸리 약 3배(135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R·D COMPLEX)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의 공원 조성으로 ‘녹색도시’ 실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지의 35%인 총 445만㎡(134만 평)는 공원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로, 신도시 어디서나 공원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 부지를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원과 광명로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덮개공원을 조성한다. 이런 연결로 일상생활 필수 시설을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는 15분 생활권 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활용한 ‘탄소저감도시’ 추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모빌리티 수단·인프라·서비스를 중심으로 광역과 지역, 지역 내 생활권끼리 연계된 초연결 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저감도시로 태어나는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도시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계획을 현대자동차가 용역사로 참여해 수립하고 있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정적 주거, 쾌적한 환경, 탄탄한 SOC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총 6만 7천 호, 광명 지역으로는 4만 2천 호로 약 10만 5천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는 교육시설 37개소, 공공청사 16개소를 비롯해 주차장, 공원, 하천 등 주민편의 시설을 생활권 주변에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육아시설을 통합 연계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도입한다. 신도시가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모 있는 문화시설 유치에 나선다. 제2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을 유치해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을 도모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 시 함께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많은 인구 유입에도 교통체증 없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도 기대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을 교통망으로 판단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과의 연결성과 수도권 확장성이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에 따라 대책에 서울방면 직결도로 4개 신설이 담겼다. 또한 6개소 도로 확장 계획도 포함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우선 서울방면 직결도로는 ▲철산로 연결 교량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 등 4개를 신설한다. 철산로 연결 교량은 광명 철산로와 서울 가산디지털1로를 잇는 0.7km로 신설된다.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디지털로와 서울 남부순환로 2.4km를,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범안로와 서울 시흥대로 2.5km를 연결한다.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는 광명시흥 신도시와 서해안로 1.8km를 잇는다. 아울러 ▲범안로 2구간 ▲수인로 ▲박달로 ▲마유로 ▲서해안로 등 6개 도로를 확장한다. 범안로는 부천옥길지구 방면 2.2km가 편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광명공영차고지 방면 2.4km가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대된다. 수인로는 매화산단~금이사거리 구간 0.6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박달로는 수인로~호현삼거리 구간 3.1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어난다. 마유로 비유대로~수인로 구간 4.3km가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서해안로 0.6km가 4~6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대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이 신설되면 관내 3개뿐인 지하철역이 10년 내 15개 이상으로 확충되면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현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은 공사 중이며,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은 경제성 확보 등 추진 중에 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도 203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추진 광명시는 현재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탄핵 시국 등 사중고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을 긴급 수혈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가계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광명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원포인트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하기 위해 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며 “2025년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정면 돌파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광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마을의 인문학 대표, "백현빈 20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도 한 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그 감사한 마음 올해 곳곳에서 보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문화'적인 삶과 정치가 절실합니다. <마을의 인문학>은 우리 일상에 문화를 심어가고 우리 꿈과 마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에 더욱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백현빈은 새로운 각오와 미래를 향한 찬 도약을 인터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화성시장 정명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갑니다.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지만,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열정과 희망의 온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은 화성을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1월 1일, 화성시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 예산규모 2천5백억 원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시는 23년이 지난 지금 인구 104만 명, 예산규모 3조 5천억 원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90개의 제조기업과 더불어 삼성, 현대·기아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ASM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체가 화성에 둥지를 틀며 글로벌 기업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했습니다. 이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우뚝 섰으며, AI 선도 도시로서 행정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균연령 39.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출생아와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놀라운 기록은 화성시가 미래 세대의 중심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빛나는 성과들은 자랑스러운 기록으로 이어져,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수출실적 경기도 1위 도시라는 결과로서 화성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습니다. 2024년 화성시는 미래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졌습니다. 12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 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과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는 화성시를 대한민국 경제특례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GTX-A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도로 개통은 우리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 묶어주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은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의 발걸음을 한층 더 앞당겼습니다. 또한 화성국제테마파크 파라마운트 IP 유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이정표가 되었으며,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 달성, 그리고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성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깊은 슬픔도 있었습니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는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각종 안전 매뉴얼을 보완하고, 시청에 재난대응과, 산업진흥원에 산업안전본부를 각각 신설하여더 이상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신뢰받는 안전한 도시 더 안전한 화성특례시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은 화성특례시가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화성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와 경기침체 장기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삶의 무게를 느끼고 계십니다. 이제 화성특례시가 시민 여러분의 삶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어제의 지도로, ‘오늘의 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내일의 지도를 그릴 것입니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기술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위협 등, 미처 예견할 수 없는 위기에서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이제 2025년이 밝아옵니다. 저물어가는 2024년 한 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이 소망스럽게 모두 이루어졌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더 많은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더 특별한 화성특례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화성시 소재 반월도서관건립 굳게 문닫은 신규공사 현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소재 반월도서관건립 신규공사는 시공사와 행정당국의 대립으로 좌초에 걸려 얼마나 긴 표류로 이어 갈지 쌍방대립각을 내 세우고 있으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는 형국으로 공사 지연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혈세로 다시 돌아와 시 행정당국 관리감독에 의한 각종 의혹들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화성시는 최초 주민참여형 반월도서관건립을 총사업비 약 195억 원으로 지난 10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반월동 972번지 근린공원 내 연면적 4천31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신축공사를 발주해 건축 공사비는 약 87억 원으로 입찰을 통해 A 건설사가 수주하여 공사를 추진하였으나. 지난 8월 28일 A 건설사에 시는 공사중단 명령을 내리고. 급기야 착공 11개월여만인 9월 11일 A 건설사와 계약 해지를 전면적으로 통보하는 사달이 벌어져 공사는 중단되면서 표류의 기류는 도미노 현상까지 일어나 참여 중인 공사업체까지 이어가며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 건설사 대표는 일방적인 "화성시의 공사중단 및 계약 해지 통보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조달청에서 입찰받아 합법적으로 진행된 공사인데 불구하고 시 공무원의 우월적 지위로 인한 청탁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보복 조치를 당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각을 세우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대표)는 공사 해지에 따른 해명을 수차례 전달하고 원만한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에 대한 부당한 처사라며 "조달청에 계약해지 사유에 대한 문의하자 발주처(화성시)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해지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억울할 시 법적 소송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사 대표는 당시에 "토목 하도급 업체 선정, 장비업체 추천▲지게차▲굴착기▲현장소장 알선 등 담당 공무원이 요구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나섰고 “이런저런 이유로 미운 오리로 전략이 된 것 같다”며 호소하며 억울 한 말만 되풀이했다. 이에 대하여 시 공공건축과 담당 부서에 따르면, 공사중단 및 계약 해지 통보 사유는 "신축 현장 추락 사고, A 사와 A 사로부터 골조공사 하도급을 맡은 B 사와의 분쟁, 다른 공사현장으로 인해 가압류된 사실 등으로 고려해 볼 때 공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A 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판례에 의하면 압류는 계약해지 사유는 안 되지만, 이로 인한 현장공사 중단은 명백한 계약해지 위반 사항에 부합한다."라고 선을 그으며 말했다. ▲ 새로운 건설사 지정 등…최대한 기간 소요될 그것으로 예상하며, 완공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 되는 현장사진 이를 접한 주민 B 씨는 반월도서관 신규공사 중단에 따른 이런저런 사안에 대하여 "새로운 건설사 지정 등…. 최대한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완공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이 되며" 또한 "반월동 숙원 사업인 반월도서관이 개관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공사중단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빠른시일에 공사가 전개되어 주민들의 삶의 복지 향상을 위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누구도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월도서관 건립이 내년(2025년) 초로 예정됐던 개관 날짜가 화성시와 A 건설사의 법정 공방으로 전개되어 수십 개월 이상 늘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주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는 고래 싸움에 애꿎은 시민들의 혈세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향후 당자간 법적 소송 판도에 따라 반월도서관건립 완공 여부가 결정됨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는 12월 16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2차 정례회 제 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월 11일부터 진행된 총 36일간의 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37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일문일답 시정질문,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 등이 있었다. 2025년도 예산안의 심사 결과, 세입 부분은 집행부의 원안대로 가결됐고, 세출 부분에서는 일부 항목이 조정됐다. 일반회계 세출은 총 25억 9,554만 원을 감액한 3조 1,161억 5,734만 4천 원으로 의결했으며, 특별회계 세출은 4억 원을 감액한 3,836억 1,661만 1천 원으로 의결했다. 기금은 원안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총 27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그중 22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화성시 시민헌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외에도 ▲2024년 화성시 시설공사 하자검사 및 관리결과 보고의 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보고의 건, ▲화성시 민간위탁 재계약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및 옥외광고물등 안전점검) 보고 등 3건의 보고가 있었다.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의 언론 자유와 시민 알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최근 화성시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와 간담회가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 사례를 지적하며, 이는 행정 투명성을 저해하고 시민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언론과의 협력 강화 및 비공개 방침 기준 명확화, 공식 행사 공개 원칙 준수를 제안하며,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언론은 시민의 눈과 귀이며, 시정에 대한 신뢰 형성의 기반"이라며, 공공성을 강화한 정보공개와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김종복, 김영수,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 현안에 대해 일문일답 방식의 시정질문을 했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FC 대표이사와 단장 징계 건 및 화성FC 규정 관리,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 화성FC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프로리그 진출 등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의 대표이사와 단장 징계 건을 포함한 화성FC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프로리그 진출 진행 상황 등에 관해 답변했다. 김영수 의원은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시민 의견 수렴 방안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설명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확장과 진출입로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성균 의원은 유통3부지 물류센터 추진 배경과 동탄2 유보지 개발계획의 적절성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통3부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기본구상에 따라 물류 관련 용도로 지정됐음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하여 상업시설 개발 가능성을 재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위영란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한‘윤석열 탄핵심판 청구 인용 결의안’이 재석의원 14명 중 찬성의원 14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비상계엄령 선포가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하고 헌법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비상계엄령을 헌정 파괴 범죄행위로 규정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결의안은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이번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데 힘써주신 모든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화성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통해 2025년 행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대설로 인해 발생한 도내 학교의 시설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6일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시설 피해를 파악하고 복구를 진행하기 위해 6일 오후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김진수 부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특히 적설량이 많았던 경기 남부지역 중 수원 송원중학교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송원중학교는 이번 대설로 체육관 지붕이 내려앉고 벽면이 기울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 부교육감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 및 학교 관계자들과 시설 복구 계획을 논의하고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송원중학교를 포함해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내 교육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안전관리 특별교육재정 수요지원비를 즉시 투입해 시설 피해 복구 및 교육활동 정상화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시설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취약시설 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3일 117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정부에 화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27에서 28일까지 최대 31.6cm의 강설이 내려 3일 기준 △농업분야 64억 △축산분야 572억원 △기업분야 412억원 등 약 1,048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추산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국고 지원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142.5억)를 7배 초과했다. 화성시는 폭설을 맞아 27일 00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65개부서 및 읍면동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굴삭기 및 덤프트럭 147대와 제설인력 221명을 투입하는 등 폭설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록적인 폭설에 불가항력의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폭설은 117년 만에 기록적인 자연재난으로 시 전역에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시 차원의 수습 및 복구에 투입할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폭설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범국가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피해로 인해 일상적인 삶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정적 및 재난적 지원이 긴급히 요구되는 바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부담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지원 받게 되며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감면 등 12개 항목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