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모형 개발을 위한 전문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는 사업이다. 시는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통합돌봄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구진 등 6명이 참여하는 전문기획단을 꾸려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2·4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인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선도사업의 효율성 분석 및 연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업 추진방향 및 실행 관련 논의 등을 통해 주거·의료·돌봄·일상생활지원 등 4대 핵심사업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범 이후 어르신 주거클린사업 및 안산형 방문진료 등 총 20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총 600여명의 어르신께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쳐,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사업 확산 기여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는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기획단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추진해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맞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선제적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안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내국인 인구가 한 달 사이 1천552명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국인 인구는 65만2천763명으로, 65만1천211명이었던 지난 2월보다 1천552명 늘었다. 앞서 시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부터 매달 줄다가 6년4개월 만인 지난 2월 652명이 증가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등록외국인 5만6천396명과 외국국적동포 3만1천165명 등 외국인 주민 8만7천561명을 포함하면 시 전체 인구는 74만3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안산시로 전입한 인구는 6천113명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출인구 4천580명을 집계하면 1천533명이 순유입한 셈이다. 전입인구 3천629명보다 전출인구 4천231명이 더 많아 602명이 순유출됐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3천728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의 입주가 진행된 해양동의 지난달 전입인구가 5천2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천17가구의 라프리모 아파트가 들어선 선부동이 1천8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 하반기 2천872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 준공이 예정되는 등 앞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6년 넘게 인구 감소가 이어진 안산시는 민선 7기 들어 인구 감소폭이 큰폭으로 줄어 증가세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이어졌다. 실제 2019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폭은 9천425명으로, 2018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폭 1만7천367명보다 45.7% 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는 한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스마트허브)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안산 경제동맥인 스마트허브는 올 2월 가동업체가 1만8천925개 업체로 전월보다 1.5% 증가했으며, 가동률도 64.1%에서 66.9%로 2.8%포인트 늘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인구가 계속 늘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도시 경쟁력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은 물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시민 관심 폭발…첫 주 동안 28만 명 신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의 접수 첫 주(4.20~26) 동안 지급대상 시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한 시민은 지급대상자 73만6천47명의 38.5% 수준인 28만3천508명으로, 신청금액은 283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온라인 신청자는 12만7천272명(46.5%),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자는 14만1천428명(53.5%)이다. 실제 접수가 이뤄진 건수는 온라인 신청이 많았지만, 방문 신청자가 세대원 전체를 함께 신청할 수 있어서 신청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공) 클라우드와 접속 대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버과부하를 방지하고 신청자가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접수하도록 한 5부제의 경우 접수 초기에는 온라인 홈페이지(daon.ansan.go.kr)에 적용했으나, 서버 처리용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24시간 언제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제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창구 주변에 기부 안내문 등을 마련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다음 달 17일까지는 평일 및 토·일요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다. 신청 둘째 주인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방문 접수 대상자는 3인 가구 세대원이며, 5부제가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모든 분야의 소비가 줄었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자금이 골목 상권에서 소비됨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화성시 차량 한 대 후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화성시에 차량 한 대를 후원했다. 후원 차량은 ‘RAY’로 기아자동차의 ‘노사합동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후원받은 차량을 27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분관에 전달했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해당 차량을 사례관리 대상자 방문 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기아자동차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길순)는 지난 23일 신장동 통장단협의회 마봉임부회장과 편안노인요양센터 한명숙대표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봉임 신장동 통장단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으며, 한명숙 편안노인요양센터 대표는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순 신장동장은 "국가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마봉임 부회장과 한명숙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특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협력업체인 ‘나무향내음’의 도움을 받아 다목적 선반을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설치 계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독거 어르신 정서함양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다목적 선반을 제작해 5월 중순부터 보급한다. 시는 협력업체인 ‘나무향내음’의 도움을 받아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이 직접 만든 다목적 선반을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설치하고, 이와 함께 화분과 투척용 소화기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선반은 화분과 투척용 소화기 등 간단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해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72살핌팀은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취약계층 가구를 순회하며 전기시설, 냉방시설 점검과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 할 계획이다. 오산시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는 1472살핌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문의는 노인장애인과(031-8036-7472)로 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더민주, 화성2)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의결에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원안가결 되었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제부마리나 기반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복합편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화성시 제부리 480번지 일원에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더민주, 화성2)은 평소 새솔동 버스운행문제, 119안전센터 신설, 서해선 복선전철 추진, 수인선 어천역사 신설, 동화천 개수사업 등 화성시 관련 현안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 의원은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경기도에서 인구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레져, 관광 시설이 부족하였는데, 이번 관리계획안에 제부마리나 개발 계획이 포함된다고 하니 지난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팔탄과 남양에 119센터 신설이 포함된데 이어 화성에 대단한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부마리나 부지의 규모는 약 38,000㎡이고, 지난 2013년 7월부터 화성시 480번지 일원에 바다를 준설·매립하여 2020년 12월에 준공되며, 이번 계획안에는 클럽하우스에 92억 원, 선박수리소에 42억 원, 급유시설에 10억 원 총 144억 원을 들여 부지 지상에 건축물 3동을 신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경기도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물리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임,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물리적 거리두기의 실천여부가 진정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양상을 뒤바꿀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특히 소규모 인원의 밀접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식당, 카페와 같은 공간에서의 생활방역 실천 준수를 강조했다. 이용자는 식당, 카페 등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탁자 사이 간격을 1~2m 두고 앉거나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가급적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아야 한다.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식사를 할 때 가급적 대화를 자제하면서, 개인접시를 활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 단장은 “코로나 확진추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물리적 거리두기가 조금씩 느슨해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5월 5일까지 물리적 거리두기가 계속 시행된다는 점을 유념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671명으로 전일 0시 대비 2명 증가했다.(전국 1만738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경기도 확진자 중 472명은 퇴원했고, 현재 185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70명 중 37.1%에 해당하는 63명이 해외입국자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27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9곳 등 총 19개 병원에 47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2.1%인 153병상이다. 하남시 가족 확진사례의 경우, 하남시 거주 50대 남성이 지난 23일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남성은 성남시 소재 회사에, 딸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사람은 246명으로 파악된다. 도에서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 확진자 및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도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중이다. 현재는 딸의 증상 시작일이 4월 5일로 가장 빨라, 딸이 감염된 후 가족에게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양 명지병원에서는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밀접접촉 간호사 한명이 26일 추가 확진을 받았다. 격리병동 내 의사, 간호사 등 4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밀접접촉자 23명을 자가격리 조치 후 모니터링 중이다.
▲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 추진…코로나 블루 예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료하고 자살위기 극복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해 치료약과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확산으로 답답함과 막연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 증상 환자가 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이에 자살 고위험군으로 등록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tele-check를 실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체크 등 일상생활을 파악하는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살구백신’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송하는 심리지원도 펼친다. 살구백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물품과 반려식물 키우기 재료,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스트레스 극복 권고사항 안내지,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 관련 홍보물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센터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2013년부터 상록수보건소 내에 설치돼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강원 인제군 산불방지 지원센터(산불진화대 쉼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올해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16억 원을 투입, 용인시 등 4개 시군에 ‘산불방지 지원센터’ 4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산불방지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산불발생 건수를 전년보다 30% 가량 줄이겠다는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진화인력들이 대기하고 진화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89건으로 전국 산불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산불진화인력의 근무환경 개선과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가 어느 광역지자체보다 필요하다. 특히 도는 산불방지 진화인력 1,700여명을 운영 중이나, 대기 장소나 장비보관 창고 등이 노후화 됐고, 야간 산불이나 장시간 진화작업 시 진화인력이 대기하며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부족해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산불방지 지원센터에는 산불진화인력의 대기 장소와 샤워실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산불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보관 장소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용인시, 오산시, 파주시, 가평군 4개 시군에 각각 1곳씩 총 4곳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쳐 오는 10월까지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원센터 조성으로 산불진화인력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산불재난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진화인력의 근무환경 개선과 장비 관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등 총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진화헬기가 신고접수 후 현장까지 30분내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시군에서 산불 발생 시 공동진화를 통해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줄이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안산시 불교연합회·보문선원 봉사단,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후원금품 기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안산시불교연합회와 보문선원 봉사단으로부터 성금 1천만 원과 쌀 500㎏(10㎏, 50포)을 기탁 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안산시불교연합회는 보문선원 정진 스님을 대표로 관내 사찰 30여개가 모인 연합회로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연등축제’, 한국전통문화제 ‘영산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록구 월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선원 봉사단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는 매년 회비 등을 모아 어르신 무료급식, 쌀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정진 스님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의 민생경제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정진 안산시불교연합회 보문선원 스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점점 안정화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니 모두가 조금씩 더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잘 전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소득과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안산시민 모두에게 지급되는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이 이달 20일부터 시작된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안산시민 74만 명(내국인 65만2천·외국인 주민 8만8천) 모두에게 지급하는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내국인 주민은 1인당 10만원씩, 외국인 주민은 1인당 7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지급기준은 올해 4월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산시에 주민등록(출생한 신생아도 포함)이 돼 있거나, 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된 시민이다. 오는 20일부터 신청은 시작되나, 실제 지급은 이달 말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생활안정지원금 예산 713억이 확정된 이후인 다음 달 초로 전망된다. 앞서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신청일과 같은 날 맞춰 추진하게 됐다. 시는 원활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NH농협과 코나아이㈜, 외국인 주민협의회 등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어떻게 신청하나…온·오프라인 모두 5부제 적용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이 이뤄지면 많은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몰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되도록 온라인을 통한 신청을 추천한다. 이미 다온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성인은 전용 홈페이지 daon.an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면 카드가 없는 시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카드발급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앞서 카드를 신청한 시민은 카드를 수령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부모 중 한 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오프라인 신청을 통해서는 나이 구분 없이 성인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 몫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이 없는 미성년자 가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온·오프라인 신청 과정에서 혼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마스크 5부제 및 가구규모에 따라 접수기간을 다르게 운영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금요일 5·0 ▲주말 전체 등으로 운영된다. 신청주간은 ▲4인 가구 이상 4.20~26 ▲3인 가구 4.27~5.3 ▲2인 가구 5.4~10 ▲1인 가구 5.11~17 등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려는 시민은 신분증을 들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는 별개로 지원되기 때문에 2개 모두 오프라인에서 신청하려는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용 창구에서 따로 신청해야 한다. 지급금은 지급승인을 받은 뒤 3개월 내, 최종적으로 올 8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환수되며, 기존 다온 카드 사용자들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뒤 카드를 사용하면 지원금이 먼저 쓰인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74만 시민 모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겠다”며 “원활하게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20일부터 23만여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 오산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선불형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방문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5월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신청서를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미성년자만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동일세대 가구 성년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나머지 세대원의 전체 지원금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군 입대자는 주민등록상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오색전)를 보유한 시민은 온라인 신청으로 기보유한 지역화폐 카드에 지급하고, 지역화폐(오색전)가 없는 경우에는 방문 신청 시 현장에서 즉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를 보유한 경우에도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의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세대원 수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르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생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5부제만 적용된다. 세대원수 별 방문 신청기간은 ▲4인 이상 가구는 4월 20~26일 ▲3인 가구는 4월 27일~5월 3일 ▲2인 가구는 5월 4일~5월 10일 ▲1인 가구 및 미신청자는 5월 11~17일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승인일로부터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최종 사용 마감일 8월 31일까지 미사용액은 자동 환수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블로그 등을 확인하거나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콜센터(031-8036-8517~2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6일 남부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 시설사업비 편성·집행 조정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교육 시설사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사업비 편성과 집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행정국장과 시설과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을 비롯해 시설업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시설사업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사업비 조기집행 방안과 기존 사업비 재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은 ▲방학기간 단축으로 인한 시설사업비 추진 방향, ▲석면, 내진 등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사업 재편성 여부, ▲누수, 탈의실, 포장, 도색과 같이 학기 중 추진 가능한 사업비 재편성 여부, ▲책걸상, 칠판, 방송장비 등 자산 취득성 사업비 재편성 여부, ▲체육관 개방으로 인한 추가시설비 편성 여부, ▲학교사업 추진 시 장애요인 해결방안 등이다. 도교육청 신현택 시설과장은 “개학연기로 방학 기간이 단축돼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 가능한 사업을 구분해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한다”며 “조기집행과 예산 재편성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아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도교육청 교육환경시설사업비 편성 예산은 총 2,540억 원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1주년을 맞아 15일 제암리 순국기념관을 찾아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추모제를 대신해 희생자에 대한 참배와 헌화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유공자들의 넋을 기렸다. 101년 전인 1919년 4월 15일에 발생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조직적이고 치열했던 화성 3.1운동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일본군의 계획적인 보복이었다. 제암리 교회에 무고한 주민 23명을 가둔 채 학살하고 31개 가옥을 불태웠다. 인근 고주리에서는 김흥렬 선생을 비롯한 일가족 6명을 주모자로 몰아 총살했다. 하루 동안 총 29명이 학살당한 유례없는 반인륜적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캐다나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사-3·1운동사’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세계인의 공분을 자아내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서 시장은 “시민 모두 화성 독립운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헌신과 투쟁이 화성의 역사와 전통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