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김홍도의 도시로 한걸음 다가서다 안산시장=윤화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마이아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김양기의 ‘가응도’를 모두 3억8천500만원에 낙찰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지난해 11월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는 등 시는 단원 김홍도 인문자원 등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지속가능한 창의적의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낙찰 받은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는 김홍도가 50~60대에 그린 신선도 가운데 수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중국의 팔선 중 민중의 소원은 반드시 이뤄주는 신선으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여동빈’을 소재로 한 도식인물화다. 작품은 ‘단구(丹丘)’라는 서명이 있어 김홍도가 가장 만년기에 그린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세속적인 도교의 신선을 격조 있는 문인화풍으로 승화시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다. 김홍도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는 우측에서 솟아오른 넝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묵의 농담을 자유롭게 사용해 표현한 탐스럽게 익은 포도송이와 생기 있는 잎이 강세황의 담박한 필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박암(樸菴)이란 호는 1747년 안산 청문당(安山 聽聞堂)에서 연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에서 있듯, 침재(忝齋)와 산향재(山響齋) 등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 사용한 호로 30대 안산에 살던 시절 그린 것으로 사료된다. ‘가응도’는 아버지인 단원 김홍도의 화풍을 계승해 산수, 인물, 풍속, 화조, 영모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남긴 긍원 김양기의 작품이다. 가응도는 화면 아래로 내리꽂는 원경의 산새는 나뭇가지 위 매로 시선을 이끌게 하는 멋스러운 구도처리가 압도적이며 호분으로 채색된 매의 세심한 깃털표현은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다. 시는 이번 낙찰로 사슴과 동자·화조도·임수간운도·대관령·신광사가는길·여동빈도 등 김홍도의 작품 6점을 비롯해 그의 아들 김양기와 강세황, 심사정, 최북, 허필 등의 고미술품 총 22점의 진품을 보유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김홍도의 도시로 단원의 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김홍도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 지방공무원임용시험 경쟁률 10.4대1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2020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원서접수 결과 총 849명 모집에 8,80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4대 1로 작년 경쟁률 8.4대 1보다 높아졌다. 공개경쟁 임용시험 경쟁률은 ▲교육행정(남부) 12.3대 1, ▲교육행정(북부) 8.3대 1, ▲전산 10.7대 1, ▲공업(일반기계) 4.4대 1, ▲공업(일반전기) 13.5대 1, ▲보건 14.6대 1, ▲식품위생 13.3대 1, ▲시설(일반토목) 6대 1, ▲시설(건축) 3.4대 1, ▲기록연구(기록관리) 6.3대 1을 나타냈다. 경력경쟁 임용시험 경쟁률은 ▲공업(일반기계) 6.7대 1, ▲공업(일반전기) 19.3대 1, ▲시설(일반토목) 4.3대 1, ▲시설(건축) 3.6대 1을 나타냈다. 경쟁률은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이 3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가장 높았고, 공개경쟁 시설(건축)이 36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가장 낮았다. 원서접수 결과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장소는 6월 1일 공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창대 운영지원과장은 여럿이 모이는 필기시험을 대비해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시험장별로 감염관리책임자와 관리전담자를 지정하고 방역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전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화성시 새솔동 거주 20대 여성인 안산시 8번 확진자가 지난 14일 완치 후 28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른 안산시 8번 확진자는 새솔동 세영리첼에듀파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3월 14일 최초 확진 판정(안산시 8번)을 받은 후 지난 14일 완치돼 퇴원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안산시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무증상, 자차 이동)했고 28일 재양성 판정을 받아 부천세종병원으로 이송됐다.시는 안산시 8번 확진자의 동거인 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으로 자택 및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다. 또 별도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밝혔고 심층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홈페이지 등에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중학교 졸업학력(이하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 ․ 배정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0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0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0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다. 2020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올해 6월 25일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학한 뒤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한 경우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으므로 해당 학교의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0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의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해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 발표일인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3일간 한다. 지원 서류는 ▲응시원서 1부, ▲사진 1장,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사본(원본 지참) 1부, ▲검정고시 성적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 1부 등이다. 접수는 학교장 전형교의 경우 해당 학교에,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하면 된다. 수원, 성남,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지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2020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22일 오후 2시다. 학교장 전형교는 해당 학교에서 합격자 발표를 하고, 교육감 전형교는 도교육청 고입 관리 담당 부서에서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 고입 추가 전형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 홈페이지(satp.goe.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고입 관리 담당 부서(031-820-0613)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고입 추가 전형으로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자기 성장과 꿈 실현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세월호 참사 인터뷰 기록집 ‘이후의 사람들’ 발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세월호 참사 인터뷰 기록집 ‘이후의 사람들’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뷰 기록집은 민간인 잠수사 황병주 씨, 참사 초기 언론 인터뷰로 긴 재판을 치렀던 홍가혜 씨, 단원고 스쿨닥터 김은지 씨,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동수 아빠 정성욱 씨, 다윤 엄마 박은미 씨, 은화 엄마 이규경 씨 등 세월호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20명의 기억을 한데 모아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간을 다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30일 발간되는 단행본 ‘이후의 사람들’은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 잠수사, 스쿨닥터와 시민활동가 등 20명을 만나 인터뷰한 기록과 국동완 미술가의 그림 30점, 신혜란 서울대 교수의 기고글 등으로 채워졌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인터뷰 기록집은 1장 ‘진도, 팽목항’에서 참사 직후의 현장 상황과 잠수사의 사고해역 수중 수색 과정, 언론보도 피해, 실종자 가족들 기다림을 담았으며, 2장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침몰하는 세월호를 탈출한 생존 학생, 그들을 학교에서 돌봤던 스쿨닥터의 기억을 옮겼다. 3장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활동을, 4장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46일간 이어진 유가족의 단식투쟁, 서명운동과 피켓팅에 나섰던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5장 ‘목포, 목포신항만’에서는 세월호가 육지로 인양되기까지의 과정과 1천일을 기다려 딸을 찾은 부모님들의 시간을 펼쳐낸다. ‘이후의 사람들’은 비매품으로 안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게재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031-481-29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중앙동 로데오거리 봄맞이 대청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중앙동 로데오거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50여개의 대형 상가건물과 3천여 점포가 밀집한 중앙동 중심상가지역에는 10대 청소년과 20대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거리로, 그동안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분별한 전단 살포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 1월부터 전담 청소원을 상시 배치해 가로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 장소에 대한 배출시간 준수 홍보, 거리 쓰레기통 설치를 통한 무단투기 예방조치 등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고 봄을 맞아 그동안 쌓인 묵은 때를 씻어내 청결한 거리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내 대표 젊음의 거리인 중앙동 로데오거리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청소는 고압세척기와 바닥광택기를 이용해 쓰레기 배출장소와 보행로 1㎞ 구간에 대한 물세척 청소 등으로 진행됐다. 주변 상가에서는 청소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며 원활한 작업에 적극 협력했다. 한 상가 관계자는 “코로나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시가 나서 적극적으로 거리청소를 해준데 감사하고, 깨끗하게 변한 거리 모습을 보러 많은 시민들도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 로데오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해 청결한 거리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더욱 청결하고 깨끗한 모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단원구, 5월 한 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조기 근절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지난달 25일부터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처벌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등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 행위가 계속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단원구는 중점단속 구간으로 원곡초, 안산서초, 고잔초, 선부초, 화정초, 능길초, 신길초, 덕인초, 와동초, 화랑초 등 10개 스쿨존을 지정하고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수막 게첨 및 사전 예고 안내문을 부착하며 사전예고(계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고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여 동안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구는 또 스쿨존 내에는 불법 주정차는 ‘절대 불가하다’는 시민의식의 전환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 시킬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장려할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시민 누구나 불법주정차에 대한 위법사항 발견 시, 앱에 접속해 1분 간격으로 해당 위법행위 사진 2장을 촬영하면 앱을 통해 바로 민원접수가 가능하며 사용법이 간단하고 단속무인카메라(CCTV)가 없는 지역도 단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원구 관계자는 “사전예고 기간이 끝나면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은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되고 즉시 견인도 가능하다”며 “‘내 아이의 교통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신고 동참과 함께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우회도로 착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80m 길이의 우회도로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뒤편에 건설되는 우회도로는 이동에서 한대앞역 방향의 주요 통행로인 도매시장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일대 도로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3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전날 윤화섭 시장과 김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에 따른 간담회도 열렸다. 길이 280m, 폭 10~32m의 우회도로 공사에는 국비 8억 원과 시 예산 25억 등 모두 33억 원이 투입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시 농수산물 유통 일번지인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인터넷 대출사이트에 대출 광고 문구를 올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최고 3만1천%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대부업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인터넷․모바일 상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라며 “수사 결과, 조직 ‘총책’ 등 9명을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형사 입건했으며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들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연 이자율은 최고 3만1천%, 피해자는 3,610여명에 이르고 대출규모 및 상환금액은 35억원 상당에 달했다. 이들은 평균 30세의 고향 선후배 사이로 2018년 6월부터 일명 ‘황금대부파’ 조직을 결성, 조직 ‘총책’ 주도하에 조직적으로 개인별 역할 분담을 통해 수도권 및 부산 등 전국에 걸쳐 대부행위를 벌였다. 주요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대부업 총책인 ㄱ씨는 고향 선후배 등 8명을 동원해 사장을 맡아 조직을 총괄하며 각 조직원들에게 담당 업무를 부여하고 직원관리, 자금관리, 대포계좌를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각 조직원들은 채무자들로부터 이자 및 원금을 타인 명의 계좌로 송금받는 ‘수금’ 요원, 대부를 희망하는 채무자들의 신상정보와 대부 희망금액 등을 파악한 후 출동요원들에게 알려주는 ‘콜’ 요원, 채무자들을 만나 직접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대부금을 교부하는 ‘현장출동’ 요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불법 대부업 행위를 했다. ㄱ씨는 조직원들의 월급을 책정하고 활동비(속칭 ‘시제’)와 대부 성공수당을 지급하면서 조직원들의 대부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 사이트 광고를 통해 사람들을 유인했다. ㄱ씨는 대출○○, 대출△△ 등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 매월 수백만원의 광고비를 지불하고 정식 대부중개업체 회원사로 가입한 후 ‘무직자 대출’, ‘신용불량자 대출’ 등의 홍보를 해 전국의 불특정 다수인을 끌어들였다. 사무실의 ‘콜’ 요원이 대부를 원하는 손님들과 1차 전화 상담을 한 후 휴대폰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등의 현장출동요원에게 연락하면 이들이 현장에서 채무자를 직접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고 고금리 이자를 받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조직원에게 대부업 등록을 하도록 사주 한 후 불법으로 등록증을 대여받고 타인명의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을 대부업 상환에 부당 이용하기도 했다. 총책 ㄱ씨는 조직원 ㄴ, ㄷ씨에게 대부 자금 등을 지원하며 관할관청에 대부업 등록을 하게 한 후 등록증을 빌려 대부업 광고에 활용하고, 세금탈루 등의 목적으로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대부액 상환에 사용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일용직 노동자, 소상공인, 택배기사 등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법정제한이자를 초과해 이자를 받아 챙겼다. 이들 중에는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에게 접근한 뒤 27만원을 대출해주고 바로 다음날 이자 23만원을 포함해 50만원을 상환받는 등 연 이자율 3만1천%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낸 사례도 있었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 지인 연락처를 제공받은 뒤 상환이 늦어질 경우 문자나 전화로 가족 또는 지인에게 공갈,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20년은 불법 고금리 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불법 사채를 뿌리뽑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될 시 생계가 곤란해진 영세상인․서민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영업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계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인터넷․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상 미등록 대부업 및 불법 대부 중개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 및 공단, 다문화특구 등으로 ‘찾아가는 불법 사채 현장상담소’ 운영을 통해 전방위적 불법 사채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및 이용자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30명을 채용,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연중 검거할 예정이다.
▲조광희.문형근 의원, 재난기본소득 안양 착한 기부캠패인 코로나19 피해극복 동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조광희 의원(더민주, 안양5),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은 지난 27일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재난기본소득 안양 착한 기부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하여 재난기본소득 기부로 코로나19 피해극복 동참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 안양 착한 기부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캠페인 운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 및 사회공동체 구축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동안구청장, 만안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도⦁시의원, 사회복지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안양시 나눔운동본부,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각 사회단체와 복지기관 종사자 등 백여명이 참석하여 각자 준비한 성금봉투를 모금함에 넣으면서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실천했다. 문형근 의원은 “받은 기쁨과 받은 것을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한 걸음 가까워 질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광희 의원은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기꺼이 착한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뮤지컬 라이프 교육사업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이 전국 최초의 뮤지컬 온라인교육을 도입해 ‘미래교육육문화도시’ 예술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조차 불투명했던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의 ‘뮤지컬 라이프 교육사업’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뮤지컬 교육콘텐츠로 재탄생하면서 뮤지컬 온라인 수업 참여 학생 및 담당교사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정식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최근 전국 최초로 랜선으로 즐기는 ‘방구석 1열’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오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되었다. 오산 중학교의 온라인 교육에 따라 정식 개학 이후 뮤지컬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학교도 온라인 강의콘텐츠 활용계획을 밝히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개학 후에 뮤지컬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비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탓이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6주간 총 12차시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1,2,7,8차시에는 뮤지컬 개론과 세계 4대 뮤지컬, 뮤지컬 조명과 음향, 뮤지컬 무대와 스태프 등 이론 교육을 뮤지컬배우 박봉곤씨 강의로 진행한다. 3,4,9,10차시는 안무실습으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중 「This is me」, 뮤지컬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중 「We're all in this together」뮤지컬배우 곽유림, 한희경씨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5,6,11,12차시는 보컬실습으로 뮤지컬 ‘렌트’ 중 「Season of Love」와 뮤지컬 ‘위키드’ 중 「One shot day」를 뮤지컬배우 곽유림, 석현준씨 강의로 진행한다. 오산문화재단은 온라인 개학 발표 전 정상적인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단 및 주관사, 교수설계 전문가, 뮤지컬 배우 등 온라인 뮤지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체를 구성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교육콘텐츠 구성과 학습활동 설계, 촬영 및 편집 등 완벽한 사전 준비로 완성도 높은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뮤지컬 콘텐츠 활용 가이드와 교재 등을 마련해 학교별로 맞춤 대응함으로써 첫 시행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했다. 김수정 매홀고 교사는 “영상의 질이 좋아 수업시간에 뮤지컬 소개가 필요할 때 적극 활용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아이들이 베테랑 뮤지컬 배우 분들이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더 전문적이기도 해 호감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예술교육은 반드시 대면 교육만이 정답이라는 편견을 깬 좋은 시도였다”며 “학교 현장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도 높은 온라인 뮤지컬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뮤지컬라이프’사업과 같은 교육을 통해 창의인재 육성 및 문화시민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뮤지컬라이프 교육사업을 브랜드화하여 지속가능한 특성화 교육체계를 확립하여 ‘문화도시, 교육도시 오산’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공무원노조가 오는 5월 1일 제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지역화폐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며 봄철 산불방지와 4.15 총선 등 애써온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무원노조 조합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총 8천5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재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장은 “공무원도 노동자로서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내달 1일 봉담읍 왕림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19개 마을, 2,438세대에 공급,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높인데 이어 2차 공급확대이다. 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올해 84%, 2022년에는 90%까지 달성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실상부 에너지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체결했으며,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7개 마을에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연장 46,000m, 1,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도내 34개 학교에 8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승강기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 84교 가운데 유 1교, 초 13교, 중 6교, 고 13교, 특수 1교 등 34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승강기 미설치교, 층간 보행 이동이 어려운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 여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현재 도내 2,505교 가운데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한 학교는 2,248교로 89.7%에 이른다.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257교로, 이 가운데 66교는 승강기 설치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191교는 공간 협소, 건물 노후, 폐교, 학교 이전 대상 등으로 당장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선 승강기 설치가 가능한 66교는 2024년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또 당장 승강기 설치가 어렵더라도 학교가 학생 수용계획을 감안해 리모델링 등 건물 개선을 할 경우 승강기 설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승강기 설치에 선정된 학교는 올해 겨울방학까지 승강기를 설치・완공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2021년까지 마무리하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수가 많은 학교의 2층 이상 모든 교사동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특수교육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화정영어마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오프라인 체험교육을 대신할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는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공백해소를 돕기 위해 만든 학습프로그램으로 ‘안산화정영어마을 온라인 소풍 (AHEV Online Picnic)’을 이용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AHEV Online Picnic은 학습자들에게 친숙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카페, 카카오톡 등 총 4가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먼저, 어린이들은 안산화정영어마을 인스타그램 ‘team_ahev’을 방문해 영어마을 선생님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으며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들을 보고 따라해 보면서 챌린지 형태로 참가해 재미있게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 유튜브 채널 ‘AHEV Library’을 통해서는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동화책을 보며 따라 읽어봄으로써, 영어 독서의 흥미를 북돋고 학습 중 어려움이 생기면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카카오채널 1:1채팅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성인들을 위해서는 네이버카페 ‘ahevhere’에 영어회화 스터디 모임을 운영한다. 학습은 ZOOM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관심 있는 성인 영어학습자들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진영 안산화정영어마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과 체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 공백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참여형 온라인 학습 지원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화정영어마을 홈페이지(www.ahev.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산화정영어마을 기획행정팀(031-484-6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안산시가 설립하고 안산대학교가 운영하는 비영리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안산시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의욕고취 및 동기를 부여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