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웨어러블 캠·녹음기 활용한 안전대책… 22개 부서에 114대 배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평생학습원에서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를 배부하고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비다.

 

녹화와 녹음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캠과 녹음기 등이 있으며, 목에 착용하는 형태와 공무원증 케이스형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보호장비 보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종합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22개 부서에 114대를 비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보호장비 사용법과 녹음·녹화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휴대용 보호장비는 위법행위 입증자료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반기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전화 자동 녹음 시스템 도입,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구축, 비상벨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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