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무안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식 개최

84세 어르신 등 7명 만학도의 배움 결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12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청소년수련관 교육실에서 초등학력인정 졸업생 7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 졸업식을 열었다.

 

무안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은 전라남도교육감이 지정한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84세의 한야례 어르신 등 졸업생 7명은 2022년부터 3년간 초등 1~3단계 과정을 수료해 빛나는 졸업장과 학력 인정서를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82세의 임명자 어르신은 “문해교실을 통해 친구들도 많이 사귀며 글자 공부를 하니 날마다 너무 즐거웠고 배움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며 “튀르키예에 있는 내 딸에게 졸업하는 기쁨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며 청중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산 군수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무안군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건강을 얻은 만큼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보람찬 여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며 올해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총 8개소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을 포함한 성인문해교실 13개 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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