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위원회 심포지엄 및 발대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3일 ‘화성시 먹거리위원회’ 심포지엄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먹거리위원 총 40명이 참석했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이 화성푸드플랜 추진 경과를 소개했으며, 이어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이 ‘화성시 먹거리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먹거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1부에서 작성한 ‘화성시 먹거리 기본헌장’낭독 시간이 이어졌다. 화성시 먹거리위원회는 서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실과소 공직자 10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됐으며, 위촉직에는 화성시 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부모, 소비자·시민단체, 농민, 교수 등 30명이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며, 2022년 수립예정인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화성푸드플랜에 대한 자문을 담당해 기존에 관 주도의 먹거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먹거리 위원회는 생산자부터 소비자, 유통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만드는 첫 단추”라며, “84만 화성시민 모두가 모두가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먹거리 종합계획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지역 먹거리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 ▲먹거리 다양성 ▲건강한 식문화 형성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지역먹거리 우선 공급 ▲식품산업 육성 ▲친환경 농업확대 ▲생산 및 물류·유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반에탐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3건)으로 반에탐! 반석산 에코스쿨 탐험대(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제2020-081호)이며 대상자는 6~7세 유아부터 초등학생 (총 5~10명)이다 이어 흙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흙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흙으로 손수건 염색하기’, ‘흙 성분 분석하기’, ‘씨앗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 체험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 요일은 ◆매주 화, 수, 금요일 오전 10:30, 오후 13:30 펼쳐지고 ▲숲 속 도서관에 무슨 일이 주제로 대상: 4 ~5세 유아 및 보호자 동반 5팀 (총10명) 생태동화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꿈에서 맛 본 똥파리, 참을성 없는 애벌레, 달팽이 학교, 나무 하나에 등 도서활용) ◆목, 일요일 오전 11:00, 오후 14:30 ▲꼬물꼬물 만들기 교실 대상: 6세 이상 유아 (총10명) 수업 시간에 어린이들이 직접 생태학자가 되어 만들기도 함께하는 프로그램 (11월은 자연에서 배워요!를 주제로 로봇비누 만들기 체험) ◆토요일 오전 11:00, 오후 14:00 □ 접수방법: 에코체험 홈페이지 www.hscity.go.kr/eco 사전 예약 □ 교 육 비: 무료 ※주차비: 유료(1시간 무료) □ 문 의: 화성시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 생태운영팀 031) 5189-4405 ◆ [박윤환 환경사업소장]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문호과장 대통령 표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이 지난 6년간 풀리지 않았던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화성시는 3일 국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의 날’기념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에 이름을 올린 송 과장에게 자체 시상식으로 상을 수여했다. 송문호 과장은 2018년 7월부터 자치행정과장을 맡아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계조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경기도의 중재와 수원시와의 협조를 이끌어내 성공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당시 수원시와 화성시가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및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어 협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시의원과 도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했으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정안을 도출해 냈다. 그 결과 지난 6월 국무회의를 거쳐 7월 최종적으로 화성시와 수원시 간 경계조정이 완료되어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고통받았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다. 송문호 과장은 “해묵은 갈등으로 남았을 경계조정이 결국 양 도시의 상생으로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로컬푸드 지수 우수상 시상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로컬푸드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구축에 앞장서 온 화성시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2020 로컬푸드 지수 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3대 분야 17개 지표를 정량 평가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8년 수립한 ‘2030 화성푸드플랜’을 토대로 인구 100만의 먹거리 자족도시를 만들고자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학교·공공시설·공공기관 등에 지역 먹거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해 한해에만 1천 50여 농가가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해 총 226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시는 여기에 화성푸드인증제와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먹거리 안정성을 높이고, 소비자 협동조합과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77억 원을 지원받는 등 소비자와 정부, 농가 모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정책으로 모두의 공감을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스공용제 개통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흔히 시민의 발이라 불리지만 버스회사의 입맛에 맞춰 짜여졌던 버스 노선들이 이제는 바뀔 전망이다. 화성시가 3일부터 수도권 최초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정책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스 공영제는 시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버스를 직접 운행하고 노선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수익성에 밀려 하루 서너 대만이 오가던 대중교통 취약지역도 시민 요구에 맞춰 증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버스 운전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돼 서비스 질 향상과 교통사고 위험율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화성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영버스 차량 도입과 차고지 구축, 운영인력 확보 등 버스 공영제 시행을 준비해왔다. 이에 지난 8월 시내버스 30대, 마을버스 15대를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면허를 취득했으며, 기존 여객·운송업체가 반납한 23개 노선과 신설 노선 5개, 총 28개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3일부터 ▲향남~수원 ▲기산동~영천동(동탄2신도시) 2개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28개 노선 총 4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 공영제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우리 시민들의 발에 꼭 맞춘 수제화 같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일 향남환승터미널에서 ‘화성시 버스공영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사랑의 한우나눔 행사'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국한우협회 화성시지부는 30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돕기의 일환으로 ‘사랑의 한우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매년 11월 1일을 한우데이로 선정하여 한우촉진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진행을 대신하여 지역사회 영양섭취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 가구와 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우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협회의 이같은 취지에 발맞춰 화성시지부는 이날 봉담읍 저소득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소불고기 132㎏(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한편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김기용 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영양섭취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 노인 가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한우협회 화성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한우 고기를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공모전 영상 대상, ‘생명의 땅, 풍요의 땅, 행복의 땅, 화성호’ 스틸컷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수상작 30작품이 선정됐다. ‘드론, 화성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를 맞이해 영상 분야가 추가되고, 특별상이 신설돼 작년 10개 작품보다 수상작이 대폭 늘어났다. 화성시는 10월 30일 오후, 사진 10점, 영상 10편, 특별상 10점(편)등 총 30작품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공모전 사진 대상, ‘화성호 일출’ 작품 대상에는 ‘화성호 일출(사진, 정병규)’, ‘생명의 땅, 풍요의 땅, 행복의 땅, 화성호(영상, 정백호)’, 최우수상에는 ‘하루가 시작되는 곳(사진, 추진숙)’,‘화성호 디스커버리(영상, 채성미)’뽑혔다. 그 외 사진과 영상 두 분야별 우수상 세 작품, 입선 다섯 작품, 특별상은 상훈 구분 없이 열 명이 선정 되었다. 특별상은 사진과 영상 분야 수상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123점, 영상 62편이 접수되었으며, 마치 새가 하늘에서 화성호를 바라보듯 촬영한 작품들은 우리가 평지에서는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화성호를 그려냈다. 당선작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줘야 한다는 보전 공감대가 널리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다가오는 11월 중부터 12월 초까지 화성시청, 병점역, 동탄역 에서 전시되어,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 분야 수상작은 유튜브 ‘화성호TV’에서 볼 수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작성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를 발표했다. 시는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빈곤, 기아 등 다양한 분야의 범 지구적 문제를 세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 UN이 채택한 의제이다. 시는 여기에 설문조사, 지속가능발전아카데미, 화성SDGs 작업반 워크숍, 이해당사자 워크숍 등을 거쳐 수집한 시민, 전문가, 기업의 의견들을 반영해 4대 전략 17대 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4대 전략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공동체’, ‘녹색경제 전환으로 공정과 상생의 도시 실현’, ‘모든 생명의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 구축과 상생의 파트너쉽’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17대 목표로 ▲사회안전망 ▲먹거리 ▲공공복지 ▲교육 ▲성평등 ▲물관리 ▲친환경에너지 ▲일자리 ▲산업인프라 ▲평등사회 ▲공동체 ▲자원선순환 ▲기후위기 ▲해양생태계 ▲생물다양성 ▲인권 ▲파트너십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행정 대표를 맡고 시민대표는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회 회장이, 기업대표는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정찬교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함께 총 4인이 실천 서약서에 공동서명을 하고 성실한 목표이행을 다짐했다. 또한 세계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가입했다는 인증서 전달식과 시민대표 17인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화성형 그린뉴딜과 함께 화성시의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발전과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방향키가 되어 줄 것”이라며, “시민, 기업 모두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병점1동 주심교회, 관내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8,000장 후원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병점1동 주심교회 에서 마스크 8,000장·백미 10kg 30포 저소득 가정에 후원 훈훈한 소식 전해졌다.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코로나19방지 및 예방 위해 마스크 8,000장 및 백미 10kg 30포를 주심교회(목사 김 형 노)는 29일 11:30께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 [김진관 병점1동장]에 찾아가 “현재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스크.백미쌀등을 전하였다. 한편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 [김진관 병점1동장]은 후원해 주신 주심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점1동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이어 감사의 표의를 함께하며 어려운 가정을 찾아 주심교회의 훈훈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1회용품 사용억제 캠페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28일 남양읍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직원 6명이 관내 대형마트를 방문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빈용기 보증금 반환 등 1회용품의 사용 및 제공 규제와 자원 재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페기물 처리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억제하는 방안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배부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계획 할 것”이라며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정책토론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지방정부(경기도·충청북도·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가 ‘상생협력 업무협약(’19.11.)’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정책토론회가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국회의원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이규민, 임호선, 정정순, 이장섭, 도종환, 변재일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들과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본부장의 발제와 함께 각 지자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화성시 패널로 참석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박사는 ‘어떠한 목적으로 수도권 내륙선을 추진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정책목표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수도권내륙선의 필요성 △타당성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준고속철도로, 편도 약34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노선의 타당성 검토 용역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화성시청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이달 30일까지였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신청을 내달 6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소득기준도 완화했다. 당초 소득감소 비율이 25% 이상이었던 기준을 코로나19로 조금이라도 소득이 감소했다면 지원하기로 했다. 단, 소득이 줄어든 정도를 비교해 예산 범위 내에서 순위에 따라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용직과 영세자영업자 등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경우는 신청자가 작성한 소득감소신고서를 통해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 인원별로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하며, 12월 중 계좌이체로 지급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완화된 기준과 신청 간소화 등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만큼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에 결정‧공시하고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등의 의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화성시가 결정‧공시하는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에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관내 9,040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447)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이 토지이용상황이나 토지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 인근 토지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 서식에 내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는 화성시청 토지정보과,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http://minwon.go,kr)와 일사편리(https://kras.go.kr:444)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신청된 필지는 이의신청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이의신청인이 처리결과에 불복하는 경우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준갑 화성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이의신청 기간 내 확인하고 이의 있을 때는 반드시 이의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출처 = 사진 제공은 KBS 다큐ON 촬영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가 화옹지구에서 발견됐다. 내년 1월 1~2일 양일간 방영 예정인 KBS 1TV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다큐ON’ 제작팀이 촬영 중 포착했다. 화옹지구는 지난 2017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서, 당시 이곳의 환경적 가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이번에 화옹지구에서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자,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이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반도에만 사는 고유종으로서, 2012년 양서류 최초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모습만으론 전문가조차 청개구리와 구별하기 어렵지만, “빽빽빽빽” 빠르게 우는 청개구리에 비해 “챙-챙-챙-챙-” 긴 간격으로 느리게 우는 특징을 지녀 일반인도 소리만으로 쉽게 차이를 알 수 있다. 화성시에서 수원청개구리가 공식적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화옹지구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을 확인한 인천대학교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한국양서파충류학회 학회장 이상철 박사는 “화성습지를 관리하고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서, 멸종위기 1급인 수원청개구리를 포함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국가적으로 보호해야하는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된 만큼, 어떤 사업이든지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고 밝혀,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의 재검토 필요성이 커졌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양서류 가운데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인 세계적 보호종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해서는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넓은 습지에서 번식하는 수원청개구리는 월동지로 이주하는 청개구리와 달리 서식지에 머무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원청개구리를 연구한 아마엘 볼체 박사와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는 과학저널 ‘환경과학 최전선’ 2019년 4월호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경기도 시흥과 파주, 충남 아산, 충북 충주, 전북 익산을 람사르 습지로 지정해 수원청개구리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존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안에 수원청개구리는 멸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수원청개구리가 관찰된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 화성호, 화옹지구 일대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다. 해양수산부 조사 결과 연안습지 1등급을 받았으며, 람사르 습지 등재기준 1개를 넘어 3개나 충족한다. 화성시는 그린뉴딜 선도 도시를 목표로, 화성습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 습지 지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국제철새보호기구 EAAFP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화성습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수원시는 2019년 11월 10일, 화성시의 매향리 갯벌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반대 입장을 해수부와 경기도에 전달했다. 화성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단체와 새로운 갈등 발생 등, 수원군공항을 화옹지구로 이전하기 더욱 어려워진다는 이유다. 한편,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수원시 지명이 들어가는 국내 유일한 종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요리 금동관 다시 깨어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지난 2014년 경기 지역에서 유일하게 발견돼 큰 주목을 받았던 향남읍 요리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금동관이 어떻게 발견됐는지, 금동관이 발굴된 요리고분군과 인근 유적들을 함께 소개하고, 백제의 금동관이 요리에 묻힌 까닭과 금동관의 주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유물발굴 현장을 기록하는 방법부터 발굴, 보존, 복제 등 다양한 고고학 활동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시는 28일 시작해 2021년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요리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과 금동신발, 금귀고리, 구슬, 토기, 금속유물 50여 점과 양감면 사창리고분군과 향남읍 길성리토성 등에서 출토된 유물 등 총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유물 전시를 어렵지 않게 더 가까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례적으로 발견된 요리 금동관이 가지는 의미를 통해 우리 시의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