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 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천8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6~8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또한 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과 달리 일직선으로 동서를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김유태 지역개발과장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드론촬영 김성길 기자) 화성시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9km2, 해안선 길이 2.7km, 산 높이 276m이고, 현재 45세대 약60명 정도 살고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고 해서 늦을 ‘만(晩)’자 만화도라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때 창씨개명 당시 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 해서 국화도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섬 전체에서 들국화가 지천으로 핀다. 또 다른 설은 구한말 때까지 우정면 매향리였으나 그 뒤 매향리에서 분리, 국화리로 개칭되었다고 전한다.
▲국화도전경 사진촬영 = 김성길 기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국화도가 현 어촌계장A씨와 관련 불법행위가 법망에 오르며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극에 달한 어촌계원들 간의 불화와 그동안 쌓인 불만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7월 평택해양경찰서는 국화도 현 어촌계장을 김양식 면허 어장을 비어업인에게 수년간 불법적으로 임대하고 서류를 위조하여 화성시로 부터 허위 보조금을 수령, 김양식 관리선 건조당시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어업 보조금을 횡령한 정황 등을 핵심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본지는 언론을 통해 밝혀진 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국화도를 찾아 취재에 나섰고, 마을주민 들을 통해 그동안 관행처럼 유지되어 왔던 국화도 어촌계 조직체계에 문제점 및 마치 영화와 같은 현 마을상황에 대한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른바 ‘어촌계장 공화국’이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마을주민 B씨는 김양식 어장 불법임대와 관련 “근본 원칙에 어긋난 일이었다. 주민도 아니고 어촌계원이어만 줄 수 있는 것을 자격도 안 되는 사람들한테 주었고 일억 원인 넘는 돈을 어촌계장이 받았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어촌계장은 문제가 생기니 임차인들을 어촌계에 가입 시키려고 했고 어촌계 회원들이 반발하여 부결되었다. 하지만 한 달도 안돼서 다시 안건을 올렸고 이마저도 부결됐다. 이후 김양식 사업에 위기를 느낀 임차인Y씨는 계원이 되기 위해 어촌계장 친인척에 집을 수억 원을 들여 구매하는 등 감행하고 있지만 이는 현 계원의 집과 직을 돈으로 사려는 정관을 무시한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마을주민C씨는 “현 어촌계장은 지난 12년간 어촌계 사무장을 맡은바있다. 하지만 당시 어촌계장과의 고소고발까지 오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결국 어촌계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이후부터 욕심을 부리고 마을 사업을 위한 국가보조금 및 환원사업비를 절차도 걸치지 않고 어촌계에 부당하게 돌리려는 독선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이를 거부하면 성질을 내고 독단적으로 총회를 여는 등 무경우적인 행동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국화도 드론촬영 = 김성길기자 “이번 마을 어장 면허를 돌려 외지에서 온 임차인Y씨에게 해준 김양식장도 애초 마을주민은 물론 어촌계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 짜놓고 나서 나중에서야 총회에 붙였다. 그리고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우기면 끝이었다. 특히 김양식장에 나오는 어장세 및 임대료 수익금은 배당금으로 분배해야 하는데 회의 지각 및 미 참석 같은 이유로 강제적으로 제하고 지급한다”고 토로했다. C씨는 어촌계조직에 있어서도 “현 계장은 사무장역할과 회의록 작성, 회의를 붙이고 결정을 자기가 다한다. 즉 형식적인 회의록과 싸인 만 하라고 종용한다. 현 어촌계 감사 및 간사도 친인척이 선임되어 있다. 동네 이장도 수차례 바뀌었다. 결국 친인척을 이장으로 내세우고 선장 기관장도 다 짤랐다. 마을 노인회장도 아버지다. 식구들을 다 요직에 배치하고 동네일까지 혼자 다 조정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공공근로 및 직업알선 같은 혜택을 주고 계원들 중 측근을 만들어 안건을 결정하는데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늘에서 바라본 국화도 갯벌 드론촬영 = 김성길 기자 이에 대해 현 어촌계장A씨는 “현제 불법으로 지정된 면허권 어항은 총 세 곳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곳에 대해 도저히 어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년 동안 어업활동을 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기 때문에 어항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에서 다룬 내용과 다른 사실이 있다. 김양식장 임대료를 년 8000만원씩 2년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김양식장으로 받은 임대료는 2600만원이고 나머지는 잠수장비와 잠수배가 필요한 개 조개 양식으로 받은 것이다. 관리배 건조에 있어서도 비용은 어촌계 자부담과 시도비 50대 50으로 2700만원씩 총 5400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5~7%를 수수료로 받아간다. 그중 남은 돈을 개인통장으로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전부 돌려줬다”라며 “법을 위반하건 사실이고 인정한다. 그러나 모든 건 어촌계를 위한 앞선 마음에서 였다”고 주장했다. 어촌계조직과 관련 어촌계장 A씨는 “주민들에게 하라고 해도 안 나선다. 계원으로 등록된 저의 매형 및 동생 등 친인척들은 은행관련 직종에 있었고 대학을 나와 행정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촌계 업무를 수행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현제 뉴딜위원장 및 소방대장등 전부 내려났다. 자숙하고 싶은데 제가 진행해야할 사업들이 있다는 분들이 있어 어촌계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 이와 관련 이번 국화도 어촌계장 불법행위를 수사한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공공조직 및 공공기관은 법이 있다. 하지만 어촌계는 그 위법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만큼 지자체와 어촌계 관련 수사에 있어 철저히 임했고 면허 어항 불법임대, 지자체 보조금 횡령, 관리선 건조 사업비 횡령 건등 세 가지 핵심 불법행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라며 “시화방조제부터 당진까지 관할구역이 넓어 모든 불법행위를 잡아내기는 어렵지만 어업인들에 바른 권리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조단위에 예산이 투입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어촌계를 계통조직으로 삼고 있는 수협과 해당지자체인 화성시가 이번 사건에 대한 관망보다는 개선책을 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인020,경기핫타임뉴스,경기탑뉴스 공동 심층취재)
▲ 화성시조례연구단체에서 입법조례를 연구중인 화성시 의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송선영, 최청환, 배정수, 박연숙, 공영애, 김도근, 구혁모 의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제정으로 ‘시민참여 조례입법학교’사업이 24일 시작됐다. 박연숙, 김도근 의원과 5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직접 발굴하고 토론하면서 입법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례입법학교 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워크숍,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며 자유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입법 조례의 완성도를 높이고, 완성된 조례안은 의원발의를 통해 심의 후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입법학교 사업의 근거가 된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는 입법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5월 박연숙 의원을 대표로 7명(공영애, 구혁모, 김도근, 배정수, 이창현, 송선영, 최청환)이 공동발의했다. 화성시 의원들은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민참여 활성화와 함께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도 함께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오는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전 준비로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4일 모두누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대 기획조정실장, 화성소방서 대응전략팀장, 안전정책과 등 관련 13개 부서 국과장을 포함 총 18명이 참석해 1차년도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라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도시안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앞으로 10개월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안전정책 분석 및 개선방안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항인 ‘화성시민안전기본권 헌장’수립에 따라 재난재해, 생활, 먹거리, 환경 등 각 분야의 실천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단순히 국제적 공인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높이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화성시민 안전기본권헌장’을 선포하고,‘화성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시의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도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사업게획 보고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복지관 역시 잠정 휴관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24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서부노인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노인복지관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태 전 계획됐던 기존의 사업계획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이 공유됐다. 남부노인복지관은 ▲토탈방역케어서비스 ▲치매안심 워크(Walk)를 제안했으며, 동탄노인복지관은 ▲꼼지락 어르신 복지 드림카 ▲베이비부머 세대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 어르신 분포가 많은 서부노인복지관은 ▲웰에이징 공동체 문화마을지원사업 ▲화성디딤돌을 기획했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복지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모자람 없이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간식 배달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챙기기에 나섰다. 보건소는 노인보건센터가 운영 중인 월 2회 치매예방 교구 대여서비스에 2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양정보와 건강간식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중풍, 치매 등으로 재활치료 중인 어르신 25명이다.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안전가이드, 고혈압 식사 원칙 등 다양한 영양정보와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만든 불고기 또띠아롤, 시니어 두유, 곶감호두말이, 그린요거트, 카프레제 샐러드, 야채 칩 등이 제공된다. 심정식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만큼 비대면 건강간식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휴관으로 인한 주민보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간식 배달 외에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시,‘안산형 퇴원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본격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병원 입원환자들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퇴원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의)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안산효요양병원, (의)호원의료재단 호원요양병원, (의)대선의료재단 으뜸요양병원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에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장기입원에서 퇴원하는 등 병원에서 나와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에도 지속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환자지원팀은 입원환자의 의료·사회경제적 욕구를 포괄적으로 파악해 통합돌봄창구에 연계해 퇴원 후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퇴원하는 어르신에게는 주거클린사업, 건강동행서비스 등 13개 사업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병원 입원한 어르신들에게 퇴원 후 주거, 의료, 일상생활, 식사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산형 퇴원지원 시범사업을 밑거름으로 의료분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은경 오산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오산시 생활임금을 심의했다.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 타 지자체의 생활임금 수준, 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대비 동결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과 비교해 1,280원 (14.6%) 인상된 금액이다. 이를 근로자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 20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오산시와 오산시의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729명이며, 국·도비사업으로 채용 된 사람 중 추가임금 지급이 금지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최저임금 상승분과 물가인상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제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이다.
▲안산시 “반월정수장 깔다구 흔적 검출 안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반월정수장에 대해 진행된 한국수자원공사과 한강유역환경청의 합동 정밀조사 결과,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상록구 일동의 한 다세대주택 화장실 샤워필터에서 유충 1마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민원이 시에 접수돼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발견된 유충은 깔다구로 확인됐으나 가정에 물을 공급하는 반월정수장에서는 유충과 관련한 어떠한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반월정수장 내 활성탄 여과지 10개지와 수도관로, 가정 내 배관 등에 대한 정밀조사에서도 깔다구 유충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발견된 깔다구에 대한 정밀조사에서도 활성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반월정수장과 깔다구 유충의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일 신고가 접수된 이후 반월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나, 현재까지 유사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외부요인에 의해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앞으로도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홍보 웹포스터(마을자치활동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복원하고 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화성시 마을자치활동가양성과정’이 오는 10월 온라인 비대면 강좌로 문을 연다. 이번 교육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10회의 강좌로 준비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화성시 마을자치의 이해 ▲청소년이 그리는 협치마을공동체 ▲시장, 다문화, 어린이, 촘촘히 엮는 지역 돌봄 ▲이웃간 봉사활동을 적립하는 동네화폐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참여형태와 지역정치 ▲주민자치의 의미 ▲주민자치회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하는 주민자치 ▲자치생태계로 꿈꾸는 지역의 미래 등으로 구성돼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화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8일까지 화성시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www.hsmaeul.or.kr)에서 하면 된다. 5개 이상 강좌를 수강할 경우 읍면동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교육이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되며, 오는 연말 진행 예정인 심화교육의 수강기회도 주어진다.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강좌가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화성시마을자치센터는 화성시로부터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사무를 위탁받아 마을공동체 조직화 지원, 주민제안 공모사업 운영, 마을활동가 육성,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자치활동가 역량강화, 화성형 농어촌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남 ▲남양 새마을 부녀회 송편 나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화성시 남양읍 새마을부녀회가 추석 대명절을 맞아 22일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 35명은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 모여 쌀 160kg으로 직접 송편을 빚고, 홀몸어르신 105가구에 전달했다. 장은숙 남양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송편으로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송편 나눔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 어르신과 1:1 매칭으로 가정방문과 전화 모니터링 등 정서적, 사회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화성시가 사회복지재단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민복지서비스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에서 ‘화성시사회복지재단’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및 재산출연,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시민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로써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시는 올해 15억, 내년 15억 원을 출연해 기본재산 총 30억 원을 조성하고 경영지원팀, 연구기획팀, 시설운영팀 총 3개 팀 15명으로 조직을 꾸릴 계획이며, 출범은 7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국공립 복지시설 수탁운영 ▲민간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등 민관협력사업 ▲민간복지자원 개발 및 공유 ▲조사연구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관내 복지시설을 직접 수탁 운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고용안전성은 높아지고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시는 복지 수요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화성시복지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사회복지 컨트롤타워가 될 재단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고 공감하는 복지서비스로 우리 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에는 복지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재단은 내달 설립등기 후 오는 11월 2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굿네이버스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화성시 드림스타트에 ‘반짝반짝 선물상자’100개를 22일 후원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여성용품을 구입하는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지지망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상자에는 6개월분의 생리대와 파우치, 온찜질팩, 여드름 패치, 양말, 스타킹, 속바지, 손거울, 머리끈, 핸드미스트 등이 담겼다. 화성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선물상자를 10월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등록 만 11세에서 18세 여아 100명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후원물품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 정남면에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한 후원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7일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주)는 김종해대표가 후원금 200만원을 정남면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또한 같은 날 정봉회 사회단체 역시 세제, 라면, 햇반 등이 담긴 40,000원 상당의 생활용품 50상자를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정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했으며, 후원금은 정남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윤종식 정남면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명절인 추석에도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