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생일파티 사업을 진행했다.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생일날 가족, 지인을 초대하여 축하 노래와 식사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달의 생일자를 선정하여 생일파티를 열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의 주인공은 1인 독거노인가구로, 호매실동 소재 이정관 대표가 운영하는 훈장골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박두일 부위원장이 후원하는 정직한제빵소 케이크와 김미숙 부위원장이 정성껏 마련한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생일상을 받아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첫눈이 오는 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규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중한 날을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더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