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연천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이 교육부-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데 이어 경기도의회(교육행정위원회) 2025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까지 완료하여 관련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이로써 소규모학교가 많고 학교 밖 교육자원이 열악한 연천의 교육, 체육, 문화 거점시설 구축이 큰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에는 저학년과 고학년 구분 돌봄이 가능한 연천형 거점형 늘봄학교 3실(배움실, 나눔실, 채움실)과 늘봄연계 방과후학교 3실(IT체육꿈터, 예술꿈터, 미래꿈터), 연천 거점 공유학교 이룸터, 학생 복합문화창작공간인 상상마당 등의 교육·돌봄 시설과 생존수영과 학생 체육 특기 프로그램을 위한 수영장, 볼링장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군비 각 180억 원의 총 360억 원을 투입하여 전곡읍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560㎡ 규모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홍창성 행정과장은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까지 연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하여 두 차례의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공동중앙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에 힘써와 오늘의 결과에 이른 것 같다”라고 하면서 “특히, 중앙정부의 교육 투자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선정되어 360억 원 확보라는 경기교육 재정 확충의 선례가 되었고 학교 밖 유휴부지를 활용한 최초의 학교복합시설로 그 추진에 의미가 더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