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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촬영한 '원경', 시청률 고공행진!

보령, 부여, 서산에서 촬영한 '원경', 충청남도 인센티브 지원받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작인 '원경'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에 공개한 1회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5.1%를 기록했고, 20일에 공개한 5회 시청률은 6.7%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조선의 왕비 원경과 그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 방원의 첫 만남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흥행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진흥원은 ‘2024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경'의 제작에 약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제작팀은 충남 보령·부여·서산에서의 촬영 기간에 체류하는 감독·배우 및 스태프들의 숙박·식사 등에 3천 7백만 원을 사용하여 지원금의 3배가 넘는 지역 소상공인 직접 매출 증진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공개 이후에는 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 드라마, 다큐, 예능 등에 충청남도 소비금액의 30%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원경'은 보령 ‘충청 수영성’,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서산 ‘해미읍성’ 등충남에서 총 9회차 촬영을 진행하며 지원 조건을 충족했고, 이를 통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충남은 '원경' 이외에도 논산에서 촬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보령에서 촬영한 MBC 드라마 '연인'이 각각 시청률 18%와 13%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충남은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원경' 이후 충남이 사극 촬영의 중심지로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에서 촬영한 드라마 '원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K-콘텐츠가 충남의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도내 영상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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