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남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충남도 내 숨은 역사적 명소 15개 역사의 길을 중심으로 여행객과 도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자에 수록된 15개 역사의 길은 각 시·군에서 홍보 중인 유서 깊은 길들로, 충남의 역사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의 길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각 역사의 길과 관련된 시와 역사 기행문을 포함하여,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차로 30분 이내 역사의 길주변의 주요 관광지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여행자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충남의 역사적인 길을 따라가며, 그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내 관광안내소에 이 책자를 배포하고, 온라인(E-book)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역사를 알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 책자를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