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공개한 지역주택조합 및 민간임대 현황 자료에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단체들이 사실상 아파트 분양을 사칭하며 회원 모집을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단체는 조합 설립 인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벌여온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된 현황도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단체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주택법」에 따라 반드시 확보해야 할 토지 사용권과 사업 인가를 전혀 갖추지 못한 채, ‘회원 모집’이라는 명목으로 투자자와 조합원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아파트 분양 홍보처럼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투자금만 받아 챙기고 무산될 가능성이 큰 유령 사업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를 명백한 허위·사기 행위로 규정한다. 화성시 주택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단체는 조합 설립 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물과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을 모집했다. 이는 합법적인 지역주택조합의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합법 조합은 반드시 토지 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선행해야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절차를 무시한 불법 영업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었다. ▲화성시 지역주택조합 현황도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불법적인 모집 현황이 해당 지도 속 빨간색 단체들이 ‘회원 모집 단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면서 마치 합법적인 사업처럼 오해할 소지가 컸다.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행정이 불법 영업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결과적으로 행정이 불법 단체의 홍보판 역할을 한 셈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피해 사례를 낳아왔다. 토지 확보 미비, 인허가 지연, 조합비 횡령 등으로 인해 사업이 수십 년째 표류하거나 아예 무산된 경우도 허다하다. 피해자들은 평생 모은 재산을 잃고 오랜 기간 불안정한 생활을 강요받았다. 화성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미 여러 지역에서 조합원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처럼 불법 회원 모집까지 방치된다면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시민단체인 지역주택조합 피해대책위원회는 화성시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행정의 책무”라며 △불법 회원 모집 단체 즉각 단속 △현황 자료 재정비 및 허위 정보 삭제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피해대책위는 특히 “화성시가 지금처럼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화성시가 단순히 행정 자료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 아니라, 불법 가능성이 있는 단체에 대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시민들이 합법적인 조합과 불법 단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특정 단체의 불법 모집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행정이 시민 보호의 최후 보루라는 인식이 무너진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이 깊다. 제도적 허점과 관리 소홀로 인해 불법 영업이 공식 자료 속에서 공인된 듯 비쳐지는 현실은 행정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화성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불법 조합 모집을 철저히 단속하고 제도를 개선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시민의 재산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본분이라는 점을 되새길 때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불법 기부행위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1심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된 만큼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송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재판부는 “현직 의원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공모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므로,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송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선거법을 지켜야 할 위치임에도 선거 직전 조직적·계획적으로 기부행위를 주도했다”며 “특히 지역 내 기업을 통해 경로당에 선물과 식사, 전자제품을 제공한 것은 피고인의 지시나 승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 책임자인 피고인에게는 그 지위와 영향력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이 받은 혐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봉사단체와 함께 화성 지역 경로당 20곳을 돌며 2500만 원 상당의 식사, 음료, 전자제품 등을 제공한 것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국회의원이나 후보자가 해당 선거구 주민이나 단체, 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송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사익을 위해 부당한 요청을 한 사실은 없고, 후원 물품 전달 자리에 참석해 인사한 것은 정치인의 통상적인 의정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행위를 모두 불법 기부로 본다면 지역 사회활동 전반이 위축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법원은 송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히려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사들과 연계해 기부를 조직화했다는 점을 무겁게 판단했다. 특히 경로당과 같은 고령층 유권자들이 집단적으로 모이는 공간을 대상으로 한 점에서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송 의원과 함께 기소된 비서관 A씨 등 측근 8명에게도 벌금 200만 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각각 선고됐다. 이들 역시 송 의원의 지시를 받아 기부행위를 실행하거나 지원한 것으로 인정됐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국회의원의 법 위반을 넘어 정치권 전반에 경종을 울린다. 선거를 앞둔 시기에 금품을 통한 지지 확보 시도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직선거법의 근본 취지를 되새기게 하는 사례다. 법원 역시 판결문에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송 의원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재판부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급심에서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1심 판결만으로도 송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선거법 위반에 대한 사법부의 엄정한 대응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지역 정치인의 의정활동과 선거법 위반 행위의 경계가 모호한 사례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선거운동의 경계선은 늘 논란이 돼 왔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금품 제공이 수반된 경우 그 자체로 불법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오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진다. 선거에서의 금품 제공 관행을 근절하지 않고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항소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송 의원 사건은 향후 정치권의 선거 전략과 의정활동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화성송산포도축제가 흐린 날씨와 빗줄기 속에서도 12만 명이 넘는 발길 (뉴스인020 = 김성길/강찬희 기자) 제11회를 맞은 화성송산포도축제가 흐린 날씨와 빗줄기 속에서도 12만 명이 넘는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불안한 기상 여건에도 농민과 시민이 함께 일궈낸 성과는 지역 농업의 가능성과 축제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성시는 지난 6~7일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움과 송산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 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가에서 직접 출품한 신선한 포도를 시식하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격을 낮춰 판매한 출품 포도는 모두 소진돼 농민들의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포도 밟기 체험, 품종 맞히기, 당도 측정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송산포도로 만든 와인을 선보인 ‘와이너리 존’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역시 많은 이목을 끌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신나게 한바탕 놀아보자며 큰 보람을 느꼈다 행사장은 궁평항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날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 시민들에게 화성포도의 매력을 알렸다. 이로써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단순히 농가 소득 증대에 머무르지 않고 도심과 농촌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민들은 행사 내내 이어진 흐린 날씨와 비로 인해 걱정이 컸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출품 농가 90여 곳은 모두 재고 소진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한 농민은 “날씨 때문에 흥행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시민이 찾아줘 감사하다”며 “화성포도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산포도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이 시민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천국인 행사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 김정우 과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며 “올해는 시가 처음으로 주관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농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 뛰어준 관계부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송산포도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기상 악조건을 이겨내고 농민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기록됐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번 성과가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복합 미용 분야 복미경 명장, 수십 년간 현장에서 활동 =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머드가 국제무대에서 산업화 가능성과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며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BM코스(비알머드)는 지난 9월 초 제주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에 참가해 충남 보령머드의 산업적 가치와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령을 대표하는 복미경 미용 명장이 동행했다. 복 명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 미용 분야 명장으로, 수십 년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K-뷰티 발전에 기여해왔다. ▲ 보령머드는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또한 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남 출신 선수도 함께 참석해 충남 뷰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복 명장은 현장에서 “보령머드는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자원”이라고 강조 그는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함께하겠다”며 머드 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머드미용시범 복미경 원장=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BM코스 나철균 대표는 보령머드의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이번 APEC 무대의 의미를 짚었다. 나 대표는 “보령머드가 가진 산업적·치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지역 자원을 단순한 특산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남의 뷰티 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BM코스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보령머드 소재로 한 화장품·치유 프로그램 대표하는 복미경 미용 명장 =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보령머드는 오랫동안 피부 개선과 치유 효과가 있는 천연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며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표적 지역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관광과 축제 중심의 활용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BM코스는 보령머드를 소재로 한 화장품·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산업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고. 전문가들은 이번 APEC 무대 참가가 보령머드의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 특산물이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산업 자원으로 인정받는 과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 ▲언론보도 취재중 =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특히 충남이 보유한 천연 자원과 인적 역량을 결합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뷰티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BM코스는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며. 나철균 대표는 “머드 산업화는 단순한 기업 차원의 비즈니스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가의 뷰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의 상징으로 보령머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APEC 중소기업 장관회에서 보령머드가 선보인 비전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자원을 산업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는 K-뷰티가 일회성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 BM코스 보령머드가 APEC 무대에서 제시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역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산업적 활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잠재력으로 평가받는 보령머드가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상징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화성시청 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8월 14일 화성시청 시장실 안쪽 정책실에서 벌어진 사건은 단순한 언행 논란이 아니라 행정권력이 시민과 언론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시민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야 할 대변인이 거친 욕설을 퍼붓고, 이를 제지해야 할 부시장은 무표정하게 방관한 장면이 목격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날 언론사 관계자가 정책실장을 면담하기 위해 시청을 찾았을 때, 자리에 있던 이는 손훈기 정책실장이 아니라 조승현 대변인과 직원 6여 명이었다. 조 대변인은 입구에 들어선 언론인을 향해 다짜고짜 “야 이새끼야 나가”, “병신새끼니까 들어먹지 않지” 등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냈다. 이어 “형사소송하고 있잖아 새꺄”라며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현장에는 조승문 부시장이 함께 있었지만 상황을 제지하기는커녕 무표정한 채 자리를 떴다. 사건은 언어적 모욕에서 그치지 않았다. 조 대변인은 청원경찰을 동원해 언론사 대표를 정책실 밖으로 강제로 끌어냈다. 이는 언론의 자유와 취재 활동을 보장해야 할 지방정부가 오히려 물리력을 행사해 언론인을 배제한 것으로, 민주사회와 지방자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른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문제는 이번 일이 돌발적 행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조 대변인은 지난 7월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을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하고, 고문변호인단을 통한 형사·민사 소송을 예고했다. 언론중재 절차나 사실 확인 과정 없이 곧바로 법적 대응을 내세운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언론 자유와 상생 기조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조 대변인의 이력 또한 논란을 더한다. 그는 금천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치적 편향과 조롱, 비방을 일삼았고, 블로그와 영상에는 시민들의 비판 댓글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인물이 100만 대도시 화성의 대변인으로 임명된 과정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승문 부시장의 책임도 무겁다. 시 행정을 총괄하는 2인자가 공식 공간에서 벌어진 폭언과 언론인 퇴출을 방관한 것은 사실상 묵인·동조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내부 견제와 자정 기능이 마비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정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화성시의 위상은 권력의 과시에서 나오지 않는다. 시민과의 신뢰 속에서 구축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시가 권위주의의 벽을 높이고 시민과 언론을 적으로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 대변인과 부시장의 행태는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시정 전반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지역 언론계와 시민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변인의 폭언과 부시장의 방관은 화성시 행정의 품격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라며 두 사람의 즉각 해임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형사고소해야 한다”며 공직자로서 자격을 문제 삼았다. 이제 공은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넘어갔다. 특례시라는 간판은 시민을 존중할 때만 가치가 있다. 정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권위주의를 끝내고, 화성을 시민의 도시로 되돌려 놓을 책임이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단호한 결단 없이는 행정의 신뢰 회복은 요원하다.
▲경기도 남양주시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토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의 토지와 건축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토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심각한 문제가 일고 있다. 법적으로 사권이 걸린 토지는 기부채납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의혹이다. 특히 해당 토지가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무산된 뒤에도 여전히 시 소유로 남아 있어 불법행정 은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과는 “‘국유재산법’ 제11조에 따라 개인의 권리가 설정된 재산은 판결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권리가 소멸하지 않으면 국유재산으로 취득할 수 없다”며 “또한 동법 제13조 및 시행령 제4조의3에 따라 기부채납에 따른 재산 취득 권한은 중앙관서의 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가 해당 토지를 기부채납 형식으로 받은 행정 절차가 법 규정에 부합하지 않음을 뒷받침한다. 문제가 된 토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위치한 복합빌딩 A동과 B동 사이에 연결된 3층 브리지가 걸쳐 있는 585㎡(약 177평) 규모다. 시는 2002년 수립한 와부도시계획도로 개설(소2-11호선, 소2-25호선)을 위해 2004년 6월 16일 기부채납 등기를 마쳤다. 그러나 해당 도로 계획은 이후 무산됐다. 논란의 핵심은 기부채납보다 앞선 시점에 이미 법정지상권이 성립돼 있었다는 점이다. 민원인 M씨(64)는 2002년 6월 A동 토지주가 B동 토지주에게 ‘대지사용승낙서’와 ‘사용계 인감’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기부채납보다 2년이나 앞선 시점으로, 해당 토지에 이미 사권이 설정돼 있었음을 보여준다. M씨는 “남양주시에 직접 접수된 서류의 편철 사본을 내가 보관하고 있음에도 시는 원본 서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불법적 행정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토지는 기부채납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남양주시의 불법 축소와 은폐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양주시가 계획도로 무산 후에도 여전히 해당 토지를 시 소유로 두고 있으며, 부담부 증여계약의 원상회복 요구에 대해서는 청구시효 만료를 이유로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20년간 불법 기부채납과 허위 서류 조작 의혹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도로 없이 준공이 날 수는 없다”며 “3층 연결통로 부분 허가 문제는 명확히 답변하기 어렵다. 당시 기부채납 관련 서류는 있으나 그 외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민원인 측은 남양주시의 불법성이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의도적 은폐라고 주장한다. M씨는 “남양주시는 준공허가가 난 건축물의 등기부와 건축물대장을 고의로 폐기하고, 시효가 지난 증여계약서와 기부채납 각서를 위조해 명의이전 절차를 진행했다”며 “20년 전 야당 소속 시장이 불법 명의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했고, 이후 시장들 역시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라며 ‘목민심서’를 자랑하지만, 실제 행정은 탐관오리의 전철을 밟고 있다”며 “최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남양주시의 불법 기부채납 문제도 수사기관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 법률 위반 가능성과 20년에 걸친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토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취득하는 것은 법적으로 명백히 불가능하다”며 “수사기관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그리고 김상균·명미정·박진섭·배현경·송선영·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은진·이해남·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념식의 무게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따듯한 평화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선열의 뜻을 기억해 공정과 신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꽃피는 공동체를 그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라며 “청년과 미래세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강하고 단단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표창장 수여와 만세 퍼포먼스, 방현석 작가의 대한광복군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북토크콘서트, 뮤지컬 ‘광복을 노래하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가 성금 500만 원을 예산군에 전달식 기념촬영 (뉴스인020 = 최정직/김성길 기자)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회장 이기남)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8월 06일 오후 2시 성금 500만 원을 예산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는 예산 지역 내 13개 요양시설과 33개 재가요양센터로 구성된 민간 연합단체다. 연합회는 평소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기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연합회 소속 장기요양기관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지난달 30일까지 이동 목욕차량을 이용한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어 연합회 관계자는 "연합회 소속 시설들이 예산군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금을 전달받은 예산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주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지역 복지기관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된다"며 "성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위기 속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는 앞으로도 복지 분야 전문성과 지역 밀착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다짐하며 적은 성금이지만 뜻있게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 파손 등의 수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의 민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과 이재민 지원에 대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 시기를 빠른회복으로 평화로운 시간을 위해 복구에 (熱)열을 다하고 있다.
▲ 화성시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 인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 화성특례시 매송면에 위치한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로 실내 식물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운영 방식 덕분에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카페는 매송리 고색로395번길 11에 자리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식물원은 오후 7시에 관람이 마감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지만, 카페에서 음료 또는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할 경우 입장은 무료로 전환된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별도 구매 없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차량 이용객의 접근성도 높다. ▲유영하는 잉어 등 물고기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는 단순한 커피 판매 공간을 넘어, 실내 전체가 하나의 식물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조용히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족 단위 방문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식물원의 중심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바오밥 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다육식물, 바나나 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실내 정원 한쪽에는 연못이 조성돼 있으며, 그 안에서 유영하는 잉어 등 물고기들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곳은 마치 작은 식물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다. ▲식물원의 작은도서관 각종서적 꾸밈새도 인기 요인 중 하나 ▲계절에 따라 테마가 달라지는 식물원 내부 카페에서 제공하는 베이커리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 신선도가 뛰어나며, 모든 음료는 식물원 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식물 앞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방문객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한다. 계절에 따라 테마가 달라지는 식물원의 꾸밈새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새로운 콘셉트가 적용되어 반복 방문에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심 근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바오밥식물원 베이커리&카페 전경사진 ▲베이커리&카페 시원한 공간 다양한 차와 빵들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적인 공간에서의 휴식과 식물과의 교감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이곳은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홍보영상◑
▲결의대회 수원시 규탄 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규탄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것은 국정과제에 편승해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이며, 이는 화성 시민의 동의와 협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행위로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결의대회 회의 모습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결의문 발표를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추진은 이미 화성 시민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범정부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지역갈등 부추기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반대한다!”, “화성시 동의 없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폐기하라!”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7월 4일, 정부 주도의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에 편승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및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경기도·수원시·화성시로 구성된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으로 건의했다. 이는 국방부가 2017년 일방적으로 발표한 화옹지구 예비 이전 후보지를 다시 이전 부지로 유도해 추진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 갈등과 주민 반발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정흥범, 김영수, 김경희, 김상균, 김상수,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차순임, 최은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부지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함으로써 지역 및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도록 결의 활동 추진과 지속적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2026년 6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초 공모방식으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사전 절차다. 수요조사 지원사업으로는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화재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보수 지원사업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지원사업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는 ‘노후 변압기 교체’와 ‘안전 관련 시설 설치’분야를 신설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정전 사고와 지하주차장 자동차 화재 사고 등 공동주택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많은 공사비용이 투입되는 승강기 교체 공사 분야에서는 단지 규모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대상 승강기가 12대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승강기 1대당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요조사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부서별 자료실에 게시된 사업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화성특례시 주택관리과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특히 안전 관련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국립박물관 사비마루 에서 장기요양 종사자의 날 행사 관계인들 기념 촬영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부여군 재가노인복지협회는 12일 부여국립박물관 사비마루에서 17회를 맞은 2025년 장기요양 종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어르신 돌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는 500여 명의 재가 장기요양 종사자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인 오르간피아노, 대금, 색소폰 연주로 구성한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우수 종사자 표창과 요양보호사들의 마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 충남도청 / 황종헌 정무수석 축사 장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종헌 정무수석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를 위한 돌봄은 사회적 나눔이라 말한다. 가족과 사회와 국가를 대신해 ‘효’를 실천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오늘이고,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는 지자체가 바로 부여군이다”라고 하면서 “장기요양 종시자의 날인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 이라며 관계자 그들 모두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황 수석은 어려운 환경과 조건속에서“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챙겨주며 어떤 경우는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돌봐주는 그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말하고 이어서“제17회 뜻깊은 이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정진에 대하여 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부여군의회 / 의장 김영춘 축하 장면 이어 최신영 회장은 “어르신 돌봄을 위해 헌신한 장기요양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장기요양인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어르신들도 더 행복해질 수 있기에 오늘 이 자리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또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이 행복해야 어르신들이 행복하실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장기요양제도는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보험제도로 부여군에는 재가장기요양기관 47개소에 1,000여 명의 종사자가 돌봄이 필요한 재가어르신에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문화 /OTO방송,취재영상제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FC와 펼쳐진 2025 K리그2 19라운드 부천FC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지만, 화성FC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후반 17분 부천의 프리킥에 이은 화성 함선우의 자책골이 나와 결국에는 부천을 꺾지 못하고 결승골로 이어져 아쉽지만, 화성FC는 경기 운이 없었다. 화성FC "전반에는 빠른 선수를 이용해 강하게 전술적으로 밀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은 조금씩은 지쳐 있었고 그사이 부천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도 했다. 전반에 이어 후반 17분 부천이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바사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골대로 향해 날아갔다. 함선우가 막아내려고 머리를 갖다 댔지만, 이 볼은 그대로 화성 골라인을 넘었다. 이 골은 마침내 그대로 아쉽게도 결승 골이 됐다. 후반 역시 볼을 소유하려고 노력했고, 전반보다 나아졌다. 좋은 상황, 득점 기회도 나왔다. 하지만 득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화성 팬들은 하나같이 마음졸이며 목이터져라 응원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끝내 자책골로 인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자책골을 넣은 함선우에 대해서 차 감독은 "운이 없었다. 일부러 자책골을 넣는 선수는 없다. 나도 선수 시절 자책골을 넣어봤다. 유쾌하지 않다. 많이 창피하다. 하지만 축구 선수로서 일부분이다. 아직 어린 선수고, 아직 해야 할 경기가 더 많은 선수다. 이것도 하나의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제자를 사랑으로 안아주었다. 한편 차두리 화성 감독은 이기고 지는 것은 실력과 전술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경기 운도 때에 따라서 바쳐 주어야 한다며. 우리 선수가 자책골을 넣어 아쉽게 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재미있는 경기를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사뭇 아쉬운 표정이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전술 전략을 다져서 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화성FC 축구 애호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 논산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정영미)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장기요양 인의 날’ 힐링 콘서트 행사가 요양보호사의 날을 축하하며 논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일 오후 6시께 지역의 장기요양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힐링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김태흠 도지사”는 논산시에서 우수장기요양인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이어 축하을 위해 다체로운 공연과 함께 연예인들이 저마다 준비한 이벤트 등등 선율에 따라 분위기의 열기는 가면 갈수록 뜨거웠다. 이어, 어르신을 인권교육 및 어르신을 위한 모든 노후 대처 이외 노후 생활을 자세히 알려드리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경품추첨 등으로 행사시간 동안은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즐기며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여 진행하고 이에 함께 참석한 모든 사람은 감사하고 고맙다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종헌 정무수석은 “오늘 기념행사는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어르신 장기요양의 최일선에서 힘쓰는 모든 분의 노고를 돌아보며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장기요양 인의 복지를 향상하는 것이 곧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므로 향후 장기요양인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라고 힘줘어 말했다. 한편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정영미 회장’은 ‘김 도지사’를 비롯하여 행사를 위해 참석한 관계 시 공무원과 내빈 모두께 특별한 관심과 성원에 고맙다는 인사밖에 할 수 없지만, 내실과 내공을 다져서 충남 최고의 요양기관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성과공유회(나눔 릴레이)’의 첫 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 릴레이는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 6월 긍정적 행동지원 ▲ 7월 공동 특수학급 교육과정 ▲ 10월 특수교육(유치원) 연구 ▲ 11월 특수교육의 에듀테크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차인 ‘긍정적행동지원’나눔에서는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효과적인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이영민 교사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주제들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나눔 릴레이가 특수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수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어,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