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제1차 협의회’ 화상회의로 개최 ◦ 총 사업비 6,101억 원, 2024년까지 학교단위 개축사업 5,161억 원, 영역단위 공간 재구조화 사업 940억 ◦ 신설학교 설계 시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접목 등 다양한 의견 도출 ◦ 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현황, 중점사항, 중장기 로드맵과 정책 방향 등 협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5일 학교공간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화상으로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제1차 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부서 간 역할 정립을 논의했다. 공간혁신사업은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학교 단위 개축에 5,161억 원,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에 940억 원 등 공간혁신사업에 6,101억 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개축 사업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약 30여 개교, 학교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게 재구성 혹은 재배치하는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에는 약 235개 학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설학교 설계시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접목 방안, ▲교육부 예산 지원과 중앙재정투자심사 학교설립 단가 조정 건의, ▲온라인 수업에 대비한 공간혁신 지원 방안, ▲교육과정과 현장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윤창하 학교공간혁신 추진단장은 “이번 추진단 협의회가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30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습자 중심・지역 연계 미래학교 공간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2차 협의회는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 15일 포천서 개최 ○ 포천지역 가구 기업들의 경영애로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 소개하며 적극적 관심·참여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15일 포천시 군내면 소재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가구공동 전시·판매장 ‘마홀앤’에서 갖고, 포천지역 가구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기업애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는 기업인들과 관련 기관·단체들이 직접 현장에 한데 모여 자금이나 인프라, 인력, 규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 윤종하 포천가구산업연합회장, 정동주 포천시 문화경제국장을 비롯한 경기도, 포천시, 관련 공공기관, 포천지역 가구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 대표들은 ▲가구산업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 지원, ▲마홀앤 지원사업 조속 추진, ▲외국인 노동자 고용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지원을 공통적으로 건의했다. 도는 건의사항을 포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법적 근거나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도출, 경영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제 가구기업들도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인테리어나 생활용품, 문화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할 때”라며 “가구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경기도는 자생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4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2차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중이다.
▲김경호 의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안 제정 정담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 가평)은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가평펜션사업자협동조합, 북면펜션협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의 조직화를 통해 스스로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와 경기도가 조례가 제정되지 못해 이를 해소하고자 이날 정담회를 가졌다.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보다는 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아래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는 10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가평군에는 2018년 펜션사업자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어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경호 도의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되는 법정 조직으로 향후에는 협동조합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평군의 경우도 펜션사업자협동조합이 설립되어 각 펜션협회가 협동조합에 가입하여 단일화된 조직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조례안 초안이 준비되면 입법예고를 거쳐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본격적으로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 15일, 경기도교육청-광복회가 역사교육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 학교 역사교육에 콘텐츠,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함께 지원할 계획 ◦ 북부청사 광장숲에 독립운동정신 기리는 기념식수 행사도 이어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15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각 학교에 ▲학생 대상 독립운동가 관련 역사 콘텐츠, ▲학생 대상 역사교육 전문가,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등을 확대 제공해 독립운동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광복회와 맺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충분히 탐구하고 토론하는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래세대가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 인식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가는 실천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재정 교육감과 김원웅 회장이 함께 모과나무 묘목을 북부청사 광장숲에 식수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 묘목은 단재 신채호 선생이 9살 때 자치통감을 배우고 난 뒤 책거리로 심은 모과나무 씨앗에서 싹을 틔운 것으로,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정신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아 기증했다.
▲오산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오산시 합동신고센터’를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 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납세 불편해소를 위해 시청 2층 물향기실에 합동신고센터를 마련해 종합소득세와 개인 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5월 도입된 소득세 신고 간소화 제도인 ‘모두 채움 신고’를 이용할 수 있다. ‘모두 채움 신고’란 영세사업자가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국세청에서 미리 계산한 세금명세를 통보해 주고 이의가 없을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종합소득세 '모두 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개인 지방소득세 납부서가 함께 발송되므로 해당 납세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만 납부해도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단, 신고기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6월 1일까지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ARS(1833-9119)로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직원이 마스크 착용 안내, 발열체크, 손소독을 실시하고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과 옥외 민원 대기실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오산시 세정과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 첫 시행에 시민들이 납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합동신고센터 방문 시 신고인의 신분증 지참과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8036-7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신청 시 가구 수와 출생년도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지만,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이런 구분 없이 미신청자는 누구나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말인 16일과 17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받으며 농협지점에서는 신청 불가하다. 18일 이후는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모두 평일 정규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협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자 수신일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3개월이 지나면 선불카드는 사용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한편, 14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206만4,978명으로 신청률 90.9%를 기록했다.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지급금액은 1조8,886억 원에 달한다.
○ 14일 경기도청 정문 앞 도민쉼터에서 5.18 40주년 맞아 ‘오월걸상’ 제막식 -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도 설치, 홍성담 화백 및 이승수 화가 작품 ○ 이재명 지사 “언제든 광주의 5월 같은 상황은 재발할 수 있어…오월 걸상 통해 이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하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청 정문 앞과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오월걸상’을 설치했다. 14일 도청 앞에서 열린 제막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중 대주교․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등 오월걸상위원회 공동대표, 인권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40년이 지났지만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의 오늘에 여전히 살아있다. 인권을 지키고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할 국가가 국민들이 낸 세금과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이 나라의 주권자들을, 국가의 주체들을 살상했다”며 “형식은 달라도 여전히 그런 일들은 계속되고 있고 언제든지 광주의 5월 같은 상황은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역사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악행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응보의 목적도 있겠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의 효과도 크다”라며 “경기도에서 오월 걸상을 만들어서 우리 도민들께서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돌아보고 또 힘들 때 잠시 쉬어가면서 40년 전 광주의 5월 민중항쟁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소가 된 것을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중 오월걸상위원회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가 선도해서 시행한 재난기본소득은 ‘이웃과 함께’라는 5.18정신의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오월걸상을 설치해서 경기도민과 광주정신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경기도에서 시작된 오월걸상 설치가 전국 지방단체로 들불처럼 번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세화 공동대표는 “불의에 항쟁하고 핍박받는 사회적 약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공감하는 대동정신이 광주 오월정신의 내용”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좀 더 나은 사회, 좀 더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오월걸상 조형물에 담겨 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오월걸상’은 누구나 앉아 모두가 기억해야 할 숭고한 희생정신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시대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의자 형태로 만들었다. 기존의 추모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광주라는 지역적 한계와 1980년이라는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전국화, 현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경기도청 정문 도민쉼터에 설치된 ‘오월걸상’은 가로 220cm, 세로 170cm 크기의 석조 조형물이다. 광주 5.18과 관련해 가장 인상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성담 화백의 작품으로, 5.18 정신을 미술적으로 표현한 ‘행진’이란 판화작품과 걸상을 연결했다.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민주열사 묘역 입구에 설치된 오월걸상은 이승수 화가의 작품이다. 마석 모란공원은 전태일, 박종철, 문익환 등 숱한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영면하고 있는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오월걸상은 2018년 부산과 목포에, 2019년 서울 명동성당 앞에 설치됐으며 이번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4번째, 5번째 작품이 동시에 조성됐다.
▲ 안산화폐 다온, 카드 사용액·시민 관심 ‘폭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으로 지급되면서 다온카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용액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사용액이 전체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시민들이 안산화폐 다온을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모두 217억5천만 원에 달한다. 지난 1월 42억2천만 원, 2월 44억1천만 원, 3월 55억8천만 원으로 40억~50억 수준이었던 다온카드 사용액은 4월 한 달 동안 75억4천만 원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등의 다온 지급이 논의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혜택 이벤트가 오는 7월까지 연장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이용률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의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의 31.6%(23억8천만 원)를 차지해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30~50대보다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적은 20대가 23.9%(18억 원)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30대(20.4%·15억4천만 원), 50대(18.1%·13억7천만 원), 10·60대(6%·4억5천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이 58%(44억여 원)로 남성보다 높았다. 주요 사용업종은 일반음식점(한식)이 14억7천만 원으로 19.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슈퍼마켓 17.1%(12억9천만 원), 편의점 4.5%(3억4천만 원) 등 순이었다. 시는 이달 초부터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외국인 주민 7만원)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됨에 따라 앞으로 다온카드 사용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산화폐 다온은 이달 11일 기준 모두 560억 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이 가운데 카드충전액은 411억 원에 달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시민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달부터 생활안정지원금이 다온카드로 지급되는 만큼, 골목경제에 더욱 많은 돈이 돌아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철망속 다음 생을 기다리는 개들의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기 쇠꼬챙이로 주둥이나 귀를 찔러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반려동물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이 가운데 9개 업체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모두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14건의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평택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농장주는 개 250두를 사육하며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물려 10여 마리를 도살했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 소재 B농장주 역시 1997년부터 연간 100여 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로 개의 귀를 찔러 도살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이들 두 농장주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개의 먹이로 주었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폐목재 소각시설을 작업장 보온에 사용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개를 묶은 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대어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죽여 도축한 행위를 구 동물보호법 제8조 제1항 제1호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로 판결(대법원 2020.4.9. 선고, 2020도1132)한 바 있다. 성남 소재 C, D업소와 부천 소재 E업소는 무등록 상태에서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영업 행위를 해 오다가 적발됐다. 또한 개 사육면적 60m2 이상이면 관할 시·군에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신고하고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이를 신고하지 않고 처리한 업소 2곳도 적발 됐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관할 시·군에 등록하지 않고 전시하거나 판매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단속을 비롯해 앞으로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동물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도 차원에서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공청사의 권위적인 이미지 탈피, 전국 최초‘숲 속 교육청사’ ◦ 교육공동체 누구나 찾아와 자연을 즐기는 체험, 소통, 휴식의 공간 ◦ 안정화 기간 거쳐 올해 9월 이후 전면 개방 예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추진한‘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숲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교육청 북부청사 전면 광장(9,200㎡)에 13억원을 투입해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공조경을 최대한 배제하고 숲 본연의 기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이에 따라 ▲느티나무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바람길 숲, ▲경기북부의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구상나무 길, ▲메타세쿼이아와 상록수로 구성한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 숲, ▲도봉산과 천보산 등 청사 주변에 자생하는 쪽동백, 산사나무 등이 있는 녹음 숲,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향기 숲으로 공간 배치를 했다.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조창대 과장은 “북부청사 숲은 자연 속의 공공청사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자연을 체험하고 추억을 만드는 공간, 자연 속에서 숨 쉬고 휴식하는 쉼터로써 누구나 찾아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식재한 수목이 자리를 잡고 원활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정화 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 이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개그맨 강성범·유튜버 민경하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나들이…‘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안산시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소비생활 31개 시·군 데이트’ 안산시편을 진행했다. 13일 오후 3시부터 총 31개 시·군 중 용인·안양·수원·안성·부천·시흥에 이어 7번째로 원곡동 다문화특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소비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기 개그맨 강성범과 러시아어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러시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민경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이번 이색데이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이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경기도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뤄졌다. 도는 이 같은 이벤트로 재난기본소득 소비 촉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성범은 방송 시작과 함께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언급하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쓰자고 독려했다. 또한 4월 말로 온라인 신청이 종료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7월 말까지 현장신청 가능하다는 안내를 하며 연매출 10억 미만의 가게에서 결제 가능하니 많은 사용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방문 도시 안성에 이어 안산시에 위치한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다시 만난 강성범과 민경하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러시아어에 능통한 민경하가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 안산편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 이들이 방문한 의류 매장과 과일가게, 러시아 전문 음식점 등은 출연진을 알아보며 매우 반갑게 맞았다. 매장 종사자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로 매출이 많이 줄었다며 힘들어 했지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고 매출이 점점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와 안산시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성범과 민경하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구매하고 러시아 음식점에서 러시아 전통음식을 먹고 이 후 마트에서 과일을 구매했다. 이들은 모두 안산화폐 ‘다온’으로 결제했다. 또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실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는 외국인을 만나 인터뷰도 진행했다. 한국에 거주한 지 8년이 된 한 외국인 주민은 지원금을 받아 아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맨 강성범·유튜버 민경하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나들이…‘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안산시편 수백여 명의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의 댓들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이번 안산시편에서 코로나19 피해에 모두가 함께 대응하고 같이 극복해 나가려는 안산시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외국인 또한 우리와 함께 하는 공동체’라며 외국인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도와 안산시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재난기본소득이 우리 가계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 유익한 방송이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 지급에 대한 현장접수를 시작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첫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에서 일일 창구직원으로 생활안정지원금 접수업무를 진행하며 “생활안정지원금이 가계 생활비 등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골목경제에 숨통이 트여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본격화되며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재난기본소득이 마중물의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전년 동기 대비 신용카드 매출 회복율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도내 신용카드 매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이 조사 결과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3주 만에 경기도의 신용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의 99%까지 회복됐고, 특히 신한카드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 가능 가맹점의 매출 증가율과 비가맹점의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가맹점은 24%, 비가맹점은 17%로 차이를 보임으로써 재난기본소득이 소비 진작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한편 안산시민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173만5천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87만1천원과 안산시의 생활안정지원금 46만4천원,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40만 원을 합한 액수다. 경기도는 앞으로 의왕시, 시흥시, 하남시 등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재난기본소득 소비 진작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후원품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3개 법인 및 안산식자재마트 대표들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우리지역 쌀 ‘경기미소’를 기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탁에 참여한 농협안산공판장, 안산농산물㈜, 안산수산㈜, 안산식자재마트 ㈜성한 대표 등은 쌀 150포(각 10㎏·450만원 상당)를 모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후원품을 마련했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3개 법인과 안산식자재마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영도매시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수년간 쌀 기부를 통해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한옥경 농협안산공판장 대표, 김유수 안산농산물㈜ 대표, 김철호 안산수산㈜ 대표, 신현성 안산식자재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기부에 참여한 대표들은 “후원물품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간이지만 모두 함께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탁된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온라인건강강좌 유튜브 ‘화장지TV’검색 활용가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제약이 많은 요즘,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온라인 홈트레이닝 ‘건강행(行)’을 선보였다. 14일 유튜브로 첫 공개된 건강행(行)은 물병과 수건을 이용한 근력운동, 밸런스 워킹, 박수 체조 등 장애인과 가족이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5분짜리 건강시리즈로 제작됐다. 특히 영상 속 동작들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기초체력을 기르고 전신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및 근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상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유튜브 ‘화장지TV’를 검색하면 볼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8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인성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외부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홈트레이닝 영상으로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은 지난달 28일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업무협약으로 마련됐으며,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사 7명이 동작 시범을 보이고 센터 복지사들이 영상 편집을 맡아 제작됐다
▲오산중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중27(고26)회(회장 김영길)는 14일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영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밤낮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오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중27(고26)회는 단순 동창회 모임으로 끝나기보다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사업비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중27(고26)회는 매년 관내 학생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사회적 나눔을 확산하고자 ‘이젠나눔’ 이라는 사업을 펼쳐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산시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수도권 GTX A, C노선과 동탄트램 연결노선,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등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의 명실상부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가 이렇게 부상하는 요인으로는 지리적 요인이 첫번째로 꼽힌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국철 및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경기 남부에서도 사통팔달의 입지를 가진 교통의 요충지역으로 평가되어 왔다. 오산시가 다시 부각되는 것은 최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에서 오산이 핵심 매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현재 서울과의 교통연계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이 예비타당성을 통과 후SRT (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 중인데, 오산시는 이와 연계해 인근 지자체, LH 등과 함께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GTX-C노선(양주~청량리~삼성~수원)도 평택까지 연장 추진되고 있어 오산시는 전철1호선과 연계하여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교통소외 없는 오산시 오산시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대응해 주민들이 광역 교통망에 더욱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도시 곳곳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교통소외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현재 서울(강남, 사당)방면 총 6개의 광역버스 노선(5300, 5300-1, 1311, 1311A, 1311B, M5532)을 운행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 부터는 신규 택지지역과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청호동-신논현역을 오가는 5200번 광역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예정이다.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청호동 주민과 오산청호 행복주택에 입주한 청장년층에게는 서울로 출.퇴근 수단이 늘어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동·오산동·부산동·외삼미동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도 서울 통행이 한결 더 편해지게 되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5200번 광역버스가 운행됨으로써 5200번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존 강남행 노선의 혼잡도를 낮춰 기존 노선 이용객들도 만족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출퇴근 걱정이 없는 도시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역-동탄역 간 대중교통 강화해 인근 주민 이용 활성화 지금까지 오산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접근노선은 시내버스 2개 노선, 마을버스 1개 노선이 있었으나,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시 외곽을 경유하고 우회하는 노선으로 운행돼 왔다. 또한 운행횟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동탄역까지 가기에는 버스 이용의 한계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버스노선의 동탄역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SRT 이용시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택시요금 및 주차비 등 추가적인 교통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산시는 화성시와 시내버스 760번 노선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동탄2 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가 종점이었던 노선을 동탄역 서측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또한 기존 2대가 운행되던 것을 5대로 증차해 하루 40회 운행함으로써 배차간격을 단축시켰으며, 노선 굴곡도를 최소화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노선 기점도 오산의 관문이자 국철, 전철, 버스(시내, 시외, 광역, 마을, 공항), 택시를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로 하여 시민들이 SRT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탄2 신도시 장지동 일원 주민들 또한 주거지에서 가장 근접한 전철역인 오산역 이용이 한결 용이하게 되어 오산역의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오산역 환승센터의 교통허브역할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시는 버스노선체계 개선과 도시형 교통모델 노선발굴, 순환형 노선을 확충하고 노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및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 배차간격 최소화를 지속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교통 편의 증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오산 오산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역 단위 교통대책과 함께, 이와 연계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준공영버스(C1버스) 등 시내 교통망이 촘촘하게 구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가하여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 동탄트램, 전철, 광역버스가 하나로 연결되면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라며 “최적의 주민 위주 교통인프라를 갖춘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