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사니즘 화성네트워크 - 대한행정사회 화성시지회,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화성도시공사, 2025년 꿈나무 수영대회 성료… 어린이 스포츠 축제의 장
-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연결된 청소년, 영화제로 꿈을 말한다
-
화성시,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추진, 2회 추경 3,714억원 규모 확정
-
화성특례시의회 명미정 의원 발의,‘화성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 5분 자유발언 “뇌병변 장애아동을 위한 집중 치료 지원 필요성 강조”
-
김상균 화성특례시의원 대표발의,'화성시 재정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
화성특례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마무리
-
화성시, 불법 지역주택조합 회원 모집 드러나…행정의 묵인 논란 확산
-
송옥주 의원, 불법 기부행위로 1심 당선무효형 선고
-
세계 최대 브레이킹댄스 축제 ‘배틀오브더이어’ 첫 국내 개최
▲공식 기자회견 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와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를 앞두고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의 의미와 운영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많은 취재진들로 부터 행사의 중요성과 방향성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브레이킹 아티스트 출전선수도 기본 동작을 잠시 잠깐 동작을 보여주며 대회의 이해도를 높였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헌준 집행위원장이 대회 취지와 추진 방향을 아울러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열리며 화성이 전 세계 힙합과 댄스 문화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는 33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1 배틀, 2:2 배틀, 키즈 배틀, 크루 퍼포먼스, 크루 배틀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정 시장은 “조선 후기 최대 규모의 재인청이 자리했던 문화예술의 도시 화성에서 세계적 브레이킹 대회를 유치하게 돼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세계 정상급 비보이와 비걸들의 무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회는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1:1 배틀, 2:2 배틀, 키즈 배틀이 펼쳐지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회의 백미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이 진행된다. 크루 배틀은 각국의 예선을 뚫은 8인 이상 팀들이 출전하며, 우승팀에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힙합 뮤지션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공연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세계 각국의 문화가 교류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otyk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무봉산서 자연과 땀 나눈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 산행·환경정화 봉사 진행
▲ 행사진행 산행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는 9월 20일 토요일, 화성시 무봉산 일대가 시민들의 발걸음과 푸른 자연을 지키려는 손길로 가득 찰 예정이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행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며 건강과 환경, 공동체 의식을 한자리에서 다잡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원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무봉산 주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산림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 보호 활동을 벌인다. 단순한 산행에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여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봉사와 공동체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네트워크 측은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강조하고 있다. 당일 산행로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품도 비치된다.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봉사활동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송성현 상임대표는 “회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자연을 가꾸고 이웃과 어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생활권 내 산림과 공원은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지만 쓰레기 무단 투기와 훼손으로 쾌적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민간 단체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 무봉산은 화성시민들에게 가까운 휴식처이자 대표적인 산행 코스로 꼽힌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등산객이 꾸준히 찾는 장소지만, 그만큼 쓰레기 문제와 산림 훼손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으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봉사 이상의 경험이 될 전망이다.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작은 쓰레기를 줍는 손길이 모여 무봉산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는 환경 문제에 대한 개인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역 공동체 강화의 측면에서도 이번 행사의 의미는 크다. 낯선 이웃이 산행길에서 함께 쓰레기를 줍고 자연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대화가 오가고 유대가 형성된다. 이는 개인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무봉산 행사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실천이 이어질 때, 화성시민의 생활환경은 점차 개선될 것이다. 환경 문제는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 산길에 버려진 플라스틱 한 조각을 주워 담는 행동이 무심한 투기를 막고, 나아가 환경 보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인다. 이번 행사는 그 출발점을 시민 스스로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화성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질수록 무봉산은 물론, 지역 전체의 환경 질도 향상될 것이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의 이번 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봉사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