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지난 9일 시행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되면서 관련 정책 발굴 및 실천을 위해 결성된 정책협의기구이다. 화성시를 포함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됐으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및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히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함경북도 라선철새보호구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된 화성습지의 연대를 통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습지보존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인터뷰 장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은 그동안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대변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이어왔다. 그는 지난 3월 인터뷰 첫 소절 "우문현답"(愚問賢答)이라는 뜻있는 말과 함께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현안 속에서 꼬집어 말하는 사자성어 "우문현답"으로 포문을 열었다. "우문현답"(愚問賢答)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그는 사자성어를 이런 말로 풀이했다 우려되는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 말장난 같지만, 그의 경험상 대부분 사실이라 전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현장'으로 달려가라 문제가 생겼을 때 책상머리에 앉아 아무리 고민해 봐야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이는 범죄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범인을 잡겠다는 것과 같다. 실제 문제가 있는 곳에 가서 봐야 사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그래야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나오고 대안이 떠오른다고 피력했다. '현장'의 소리를 직접 찾아 나서야지 자리에 앉아 보고만 받으면 진실을 놓칠 수 있다. 탁상행정으론 감지를 못하며 현장을 방문 그들의 건의사항, 불만, 애로사항, 모두를 직접 청취하고 대화를 해야만 진실의 창에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中에서……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인터뷰 장면 Q.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대변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많이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을 많이 하는데 보람과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매우 공감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모든 영역에 걸쳐 의원의 진정성과 전문성과 인간성을 요구합니다. 민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신속한 문제 방안 마련을 위해서 소통과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발로 뛰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다수의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시민이 불편을 느끼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들로써 장시간 지연되거나 방치되었던 민원에 우선하여 즉각 개선되거나, 정책에 반영되어 사업이 결정되고 예산이 책정되는 등 시정에 변화가 나타날 때입니다. 저는 선출직의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아주 바쁘시죠”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데 솔직히 일정표가 빼곡한 편입니다. 그러나 한 사안 사안마다 집중하고 존중하다 보면 집에 계신 노모께 늘 죄송한 것이 저의 애로사항 입니다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인터뷰 장면 Q.11대 들어서 복지 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는데 괄목할만한 조례와 앞으로 진행해 나갈 의정활동은? ▷▶ 제도의 틀과 예산의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제정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주요역할이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괄목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수원시 수원팔색길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안”,“수원시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조례안”,“수원시 불볕더위 피해 예방 조례안” 대표 발의가 기억에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역사 도시, 인문학 도시 수원은 늘 저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수원의 구석구석을 8개의 주제로 연계되는 ‘수원팔색길’은 조례제정 이후 팔색길 재정비와 함께 시민단체 주도의 팔색길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는 성과보고를 전해 들은 바 있습니다. 향후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다른 인터뷰에서 제 좌우명을 ‘긴 인생 항로에서 멀리 보고, 두루 넓게 살피며, 깊이 생각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행동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좌우명처럼 의정활동에서도 멀리 보고, 두루 살펴 복지 안전위원회의 소속인 만큼 수원시 복지와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인터뷰 장면 Q.복지 안전위원회에서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어느 위원회보다 신경 쓰고 지적할 일이 많았을 텐데 어떤 점이 어려웠고 또한 보람된 일이 있었는지? ▷▶ 작년 초부터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정국으로 모두가 당황하며 어려운 시기에 있습니다. 공직자들도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그리고 선제 대응에 우선하다 보니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부서별·분야별 사업운영과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잘 알기에 작년 한 해는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정책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할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정책 방향을 제언하기도 했지만, 고된 일에 시달리는 고단한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최일선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공직자와 지역 봉사자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보람된 일이라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난 가운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K-방역과 이중고를 감내하며 이를 준수하신 선진 시민들과 일선에서 수고하신 공무원과 의료진과 함께한 결과 수원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이만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Q.수원시가 복지예산으로 40%를 사용하고 있다. 넘치고 부족한 면을 잘 조정해 준다면 어느 부분들이 있었는지? ▷▶ 수원시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이는 대부분 중앙정부의 보편적 복지사업 확충에 따른 지자체 의무매칭 부담 증가에 따른 것으로 중앙정부 및 광역 지자체 보조사업 예산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수원시 맞춤형 수원시 자체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중앙정부에서의 조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런데도 수원시에서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수원시 복지전담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합니다.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구축으로도 수원시 복지예산 절감, 자체복지사업 개발 및 예산확보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복지 전달체계와 관련된 문제로 전달체계 및 조직의 팽창이 아닌 복지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정책개발·관리 운영 및 집행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맞춤형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Q.민원이 들어오면 주로 어떻게 대응하고 지금 영통구소각장 갈등에 대해 말이 많은데 이 점에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우리 일상에서 끌어안고 가야만 하는 영통구소각장 갈등문제는 아무래도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만큼 매우 조심스러운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의 과정은 발단-표출-해결의 탐색-여파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해결의 탐색과 여파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깊어진 갈등의 골을 완화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의 공개, 주민 의견 수렴, 갈등관리팀의 형성, 정기적인 모임 등 협상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대안을 제시하며 발상의 전환과 인센티브 제공 등 협상으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망을 말씀드리면 “수원시 쓰레기소각장”이 아닌 “수원시 자원회수시설”로써 명칭에 걸맞게 자원 회수라는 본연의 기능에 방점이 찍히길 바랍니다. 또한, 분리 배출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가정에서 분리 배출시 파격적인 현금·현물보상 등으로 자원화하고, 시설구조물 자체도 주민들의 재산권과 긍지를 높일 수준의 예술성·문화성·기능성·AI 첨단기술을 완벽하게 갖춘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복지 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인터뷰 장면 Q.끝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 먼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저에게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오히려 제가 현장의 주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은 저의 스승입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원시민 모두가 잘 견뎌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수원시가“특례시”라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수원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초심일지 않고 묵묵하게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부족하지만 사랑의 매를 들어주시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통해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엄정룡 위원장을 비롯한 최청환 부위원장, 김홍성 위원, 조오순 위원, 차순임 위원이 지난 11일 봉담읍과 동탄에 위치한 야생동물 멧돼지 사체 처리 현장을 관계부서인 수질관리과와 함께 확인하였다. 이번 현장방문 계획은 지난해 12월, 2021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불거지며 시작되었다. 시에서는 2015년부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이하 방지단)을 운영하였는데, 최근 몇 년간 방지단에서 야생동물, 특히 멧돼지 사체처리를 시 관계부서에 허위로 보고하고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엄중한 시기에 관계법령을 위반하여 사체를 처리 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위원회에서 민원에 대한 사실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동탄에서 포획된 멧돼지의 일부를 봉담읍으로 이송하여 매몰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많은 봉담지역 주민들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불쾌함을 비추며, 봉담읍으로 이송하여 매몰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원회에서는 방지단과 야생동물 사체처리와 관련된 예산을 삭감하고, 지난 3월 11일 5명의 위원들이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화성시에서 포획된 멧돼지의 개체는 28마리이며, ASF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지난해 11월 관계법령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법령과 지침이 모두 질병에 걸렸을 경우(양성)에만 해당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은 야생동물에 대한 사체 처리 방법의 법적근거가 명확치 않았다. 하지만 관계부서에서는 ASF 전파를 우려하여, 우선 양성일 경우에 준해서 매몰처리를 실시했고, 이후에는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이 나와 추가적으로 경고판 설치, 출입금지 테이프설치, 모니터링 실시는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한 봉담읍으로 멧돼지를 이송하여 처리한 3건에 대해서는, 당시 멧돼지가 포획되었던 토지의 소유자가 현장에 매몰 처리하는 것을 반대하여, 부득이하게 봉담읍의 토지소유자에게 동의를 받아 매몰처리 하였는데, 이점에 대해 관계부서에서는 “우선 행정적으로 미흡하게 처리하여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당시 매몰 처리 과정에서 지침에 맞게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매몰지를 선정하였고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는 멧돼지 사체 처리와 관련해서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사체처리를 소각 또는 렌더링 방식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확인 시, 봉담읍에 매몰 처리한 3건 중, 2건에 대하여 멧돼지의 사체를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발견되지 않은 사체에 대해서는 향후 관계부서에서 책임지고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경제환경위원회 엄정룡 위원장은 “봉담읍을 지역구를 둔 의원이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관계부서에서는 시민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해주기 바라고, 이번 현장 확인 시, 풀리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반드시 진상규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일이, 현장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 갖고 계신 의혹이 모두 풀릴 때까지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모두 하여, 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할 수 있는 ‘코로나19 이상반응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상반응 콜센터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나 백신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안면마비, 전신 알레르기, 호흡곤란, 고열 등의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화성시의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단순 근육통, 발열, 권태감 등 이었으며 중증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화성시는 중증이상반응 발현에 대비하기 위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원광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5개 병원과 응급의료센터 핫라인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백신접종을 시행중인 요양병원과 고위험 병원 등에 자체 이상반응 응급상황 대처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콜센터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촉탁의 방문접종 요양원과 정신재활시설에는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이상반응 응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연희 화성시 보건소장은 “백신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콜센터 운영을 실시했다”면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이상반응콜센터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기초의정활동을 풀뿌리 정치활동이라고들 한다. 그렇기에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 결과를 만드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목표이자 신념이기도 하다” -수원시의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기획경제위원장 인터뷰 中... 수원시는 지난 2020년 12월 9일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인구 100만 명 이상 3개 대도시(창원, 고양, 용인)와 함께 특례시로 지정이 확실시됐다. 그간 경기도의 수부 도시로서 구축된 행정•기업•학군 등 독보적인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폭발적으로 인구수가 증가 되면서 시나 시민 모두 그 규모에 걸맞은 혜택에 목말라 있었기에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저 광역시급의 도시 권한이나 기능을 갖는 것이 아닌 특례시로서의 공공적인 혜택을 시민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둔 진정한 도시 성장일 것이다. 이러한 수원시 변화 방향에 있어 지방자치의 제도적 변화와 정착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이자 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양진하 의원을 만나 수원시와 관련된 여러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민들에 의한 의정활동과 보람 코로나19로 뜸해지긴 했지만 10대와 11대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다 보니 친밀도가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직종의 분들이 여러 제안을 해주셔서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지역 단체들과 결합해서 행사를 많이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수원시 미래에 대한 발전 방향을 마련한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매우 의미가 큰 활동으로 기억된다. 민원과 관련해 많은 의견을 듣다 보니 때로는 무리하게 추진하다 실패한 경우도 있다. 저의 능력이 부족해 이해도 차이에 간극을 좁히지 못해서라고 생각해 아쉽기도 하고 반성도 많이 한다. 하지만 어떤 사업은 이해도에 따라 좋은 결과를 빠르게 만들 수 있기도 하다.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의 이해에 폭을 넓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제 의정활동에 있어 제일 우선이기도 하다.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먹거리 나눔 공동체 ‘먹거리재단’ 조성 현재 수원시는 방송에도 여러 차례 나온바 있는 공유냉장고 같이 비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소개가 많이 되면서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전국에서 관심 가져주셔서 과부하가 걸릴 정도다. 기증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찾아가시는 분들도 늘어나면서 관련 활동가분들이 힘에 부치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공유냉장고, 공유식당, 학교급시지원센터, 로컬푸드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효율적 지원을 위한 ‘통합먹거리지원센타’ 인력보강이 현재로선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단기적으로 ‘통합먹거리지원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먹거리재단’으로 가야 한다. 지난해 푸드플랜 용역을 완결 지었다. 현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먹거리 단체들 및 행정 집행부와 충분히 논의해서 ‘수원시 건강먹거리 보장에 관한 기본조례’가 4월 상정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 같은 경우 생산은 별로 없고 유통과 소비중심이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서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교육을 총망라한 ‘먹거리재단’이 설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 특례시 지정이 갖는 진정한 의미 현재 상태는 특례시라는 명칭만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아직 백지상태다. 조직이나 업무이관은 있을 것이지만 아직 협의하는 단계다. 혹자들은 공무원들만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고 다른 도시들 같은 경우 재정 특례에 있어 특례시가 많이 갖고 가면 그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업무가 이관되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발굴 노력이 배가 될 것이고 불이익이 아닌 합리적인 재정분대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이 특례시라는 명칭 아래 현실 체감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다. 복지정책을 예로 들면 주거복지 같은 경우 수도권 임에도 불구하고 경우 집값이나 월세도 비싸지만, 울산이나 광주 같은 지방 광역시와 비교하면 지원 혜택은 현격히 적다. 의료혜택 지원도 또한 마찬가지다. 현실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요구와 함께 불이익을 받는 부분은 위상에 맞게 차근차근 바꿔나갈 계획이다. 수원 특례시 지정과 관련 의회의 방향 작년 말 제정된 특례시는 준비단계를 거쳐서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특례시에 대한 의회 부분은 아직 없다. 이를 위해 창원 고양 수원 용인 4개 시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권한발굴 등을 위해 공동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기간이 끝나면 조직 전반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조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사실 지방의회는 의회법이 아닌 지방자치법에 따라 규제를 받고 활동을 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지방의회법에 대한 논의 화를 통해 관련 법안이 상정된 상태다. 저희 또한 앞서 말한 용역이 6월 정도면 결과가 나오는데 그때부터 빠르게 4개 특례시가 논의를 해서 10월 정도까지 최대한 반영시키고 2022년서부터 지방의회법이나 특례시에 관한 부분을 발굴해서 반영시키려 하고있다. 지방의회법이 처음으로 생겨나면 그에 맞춰서 시민들을 위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구 재개발사업 관련 ‘특혜사항’ 아닌 주민보상 지난달 2월 18일 날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양철민의원 발의로 개정이 됐다. 3월 16일이면 공포가 돼서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조례에 골자는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대상이 조례시행일 이전에 건축심의 절차를 이행한 사업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특혜의혹이란 말이 나오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 도지사와의 관련 사안에 대한 면담을 통해 확답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경기도 환경부서와 건축부서 간에 소통 문제와 시에 안이한 대처 등 각자의 영역을 고집하다 보니 시기가 지연된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제는 지역구의원님들과의 소통과 협조가 잘되고 있으며, 수원시도 4·5단지 같은 경우 이미 개발계획을 세웠던 곳이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 추진될 영통1지구나 삼성1·2차, 현대·임광아파트 등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가상승 및 이권개입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전단 팀’을 만들어서 대처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수원시는 인프라가 굉장히 좋은 도시입니다. 이제는 특례시 전향에 맞춰 효율적인 사회기반을 새롭게 형성하고 완성된 자족도시로서 모든 시민의 삶의 충족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어 시민분들께 보답 드리고자 합니다.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저희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비판을 해주시면 어긋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해서 그 성과가 다시 시민들에게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4월까지 동탄 호수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공서 등 공공장소 25곳에 공공 와이파이 망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공공장소 25곳에 최신 WiFi 6(802.11ax) 장비 95대를 추가 설치하여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통시장 및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총 193곳에 공공와이파이 419대의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중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을 통해 관내 주요관광지 및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통신의 편리함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주엽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시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는 9일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2020년 분 웃음만발 놀이숲 2개소의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웃음만발 놀이숲은 산림형 공원 등에 자연 지형을 활용해 목재놀이시설, 나무 사이 미끄럼틀,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각종 놀이시설을 배치해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율형 숲 체험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7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2019년 7억 9천만원을 들여 향남과 봉담에 2개소를 조성하고 2020년에는 7억원을 들여 팔탄(우리꽃식물원)과 남양에 2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2021년에는 우정, 남양(새솔동권역), 능동 지역에 웃음만발 놀이숲 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희섭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웃음만발 놀이숲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숲 체험을 통하여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체험형 놀이시설”이라며 “올해 2021년 추진될 웃음만발 놀이숲 3개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2020년 지방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기관 표창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청년고용과 지역인재 채용 관련 다양한 노력에 대한 결과로 보인다. 공사는 2020년 일반직 기준 신규직원 98명을 채용하였으며 이중 68명(총 채용인원의 69.4%)을 청년이다. 또한,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표창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각자의 상황 속에서 오늘도 취업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정한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U공사는 2021년에도 총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규정 정비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사과와 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배부한다. 과수화상병이란 사과와 배의 잎,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같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매년 발생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병에 걸리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사과, 배 총 279농가에 약제를 배부할 방침이다. 남양읍, 마도면, 매송면, 봉담읍, 비봉면, 서신면, 송산면 지역 농가는 과수명품화 사업소로, 양감면, 우정읍, 장안면, 정남면, 팔탄면, 향남읍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하면 된다. 동부지역과 동탄 등은 센터에서 농가로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약제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야 과수화상병 확진 시 보상금 감액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명자 농업기술소장은 “사과는 신초 발아전, 배는 꽃눈 발아 전에 1차 방제를 맞쳐야 한다”며, “화상병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2021년 중국 투자자 매칭활동사업’에 참여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올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도내기업의 중국 자본유치 및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매칭사업을 지원한다. 국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매칭사업에 적절한 약 15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중국 상표 및 지적재산권 침해, 기술 유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문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하나금융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자본유치, 시장진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상담, 자문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자본유치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VC를 통한 자본 조달 혹은 하나금융 긴급경영자금 대출서비스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규모 및 업종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기술력과 잠재력이 중요한 선발기준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한 뒤 기업 소개자료, 3개년 재무제표와 함께 경기도 투자진흥과(baoguijk@gg.go.kr, 031-8008-2188)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경기도와 함께 도내 기업을 지원하게 될 하나금융투자는 전 세계 24개국에 216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에 184개, 중국에는 29개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광범위한 관계망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중국 투자자 발굴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전문가 조용준 법인영업 본부장은 “작년과 재작년 미중분쟁과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인해 유동성이 풍부한 중국 입장에서는 올해와 내년 해외 투자수요가 커져있는 만큼 해외기업과 매칭할 준비가 되어있는 기업이라면 이번 경기도의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3월 5일 금요일 10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의 제2기 범대위 구성 및 현황을 알리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오진택 경기도 의원, 김홍성·송선영·신미숙·정흥범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특위 공동위원장 등을 포함한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관련 현황 보고에 이어, 양일모․이번영․조정애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 전원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선정 및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철회 투쟁 결의를 다지고, 상정된 주요 안건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우리는 그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화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국방부와 수원시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포기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지난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자 “내 고향, 내 지역은 내가 지키고 가꾼다”라는 기조 아래 발족한 순수 시민사회단체다. 범대위는 단체 행동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추진의 부당함을 알리고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리의 삶과 예술,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1 동탄아트스페이스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Another Sense展'은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계절을 맞아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옮겨내는 미디어아트 그룹 ‘스튜디오 아텍’과 ‘툴보이’가 함께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지의 세계 같은 미디어아트 작품 속으로 새로운 여정을 떠나보며 또 다른 감각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튜디오 아텍은 뉴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플랫폼과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하며 기술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한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달한다. 툴보이는 그래픽, 인테리어, 가구, 미디어, 공연 등 각 분야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이 모여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그룹이다. 이번 전시에는 단종된 t5형광등과 2027년 생산과 수입이 중단될 형광등(FLR)을 이용하여 공간을 시적이며 낭만적으로 변모시키는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전시 담당자는 “올해 ‘2021 동탄아트스페이스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화성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한국 미디어아트를 이끌어나갈 기성세대와 신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으로 구성된 풍부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화성시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금부터 102년 전 오산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민족대표 33인에 의해 독립선언서 선포식이 거행된 후 3월 29일(당시 음력 2월28일) 오산장날을 기하여 전개되었다. 오산역 광장에서 8의사의 주도하에 오산장에 모인 300여명의 군중들과 함께 오산 우시장을 시작으로 성호면사무소, 오산경찰주재소, 우편소 부근에서 만세운동을 펼쳤고 군중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 만세운동을 펼친 인원이 800여명에 이르렀다. 감정이 격해진 만세운동은 일본인 상점, 주택 등 다수를 습격 파괴하고 일본인들을 몰아냈고 이후 만세운동의 주모자로 지목된 독립운동가들은 일본 경찰에 의해 징역선고를 받게 되었다 오산시 수청동 아래뜰 공원에는 이러한 1백년 전 독립의 의지를 드러낸 3.1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3.1독립항쟁의사추모비’가 있다. 이 추모비는 2003년 오산역 광장에 건립되었으나 오산역환승센터 건립에 따라 세교동으로 이전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3.1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를 만들지만 오산시는 3.1운동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오산의 3.1운동을 주도한 인물들과 만세시위를 함께한 군중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가 아닌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오산시는 3.1 운동 제10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을 지난 3월 1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산 UN군 초전기념관에서 오산 8의사 유족 및 온라인 그림공모전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 테이프 컷팅, 태극기를 흔드는 손 조형물 제막 퍼포먼스 및 전시회 등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특별전시는 전국 3.1운동을 비롯하여 오산 3.1운동에 대해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오산의 3.1운동은 1919년 고종황제의 국장에 참여하고자 상경해있던 오산 세교동 출신 유진홍 의사가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 현장을 목격한 후 실행을 결심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유진홍 의사는 오산으로 내려와 이성구 의사, 김경도 의사, 이규선의사, 정규환 의사, 김용준 의사, 안낙순 의사, 공칠보 의사등의 동지와 규합하여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제작을 준비하였다. 오산지역의 3.1운동은 일경들의 감시가 심하여 3월 29일로 거사일을 정하고 오후 5시경 장날을 이용해 만세운동을 대규모로 벌였다. 처음에는 학생과 천도교도들로 시작되었고 이후 오산장에서 좀 더 조직적으로 농민과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오산지역 주민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립운동으로 확산되었다. 2019년 오산시에서는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과 ‘대한독립만세’를 재현한 행사를 개최하였고, 2021년 올해 1919년 오산 3.1운동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다시 되새기는 내용들로 특별 전시를 준비하였다. 특별전시에는 ‘독립을 꿈꾸다Ⅰ’, ‘독립을 꿈꾸다Ⅱ’, '3.1운동과 오산 3.1만세운동’ 3가지 챕터로 구성하여 3.1운동의 배경과 과정, 민족대표 33인과 독립선언서, 오산3의사 및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겨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기회로 삼고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실시한 '3.1절 제102주년 기념 오산시 온라인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작품과 선정작들을 오산 스미스평화관에 전시를 하여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일제강점기 핍박당하던 우리 조상들의 용기와 기개를 다시 한 번 되새겨 극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3.1절 제102주년 기념 특별전시 및 오산시 온라인 그림공모전 선정작 전시를 UN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에서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1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시 동탄 출장소,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화성(을) 국회의원 이원욱은 융합연구개발 거점인 일명 ‘테크노랩 구축’을 위해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와 함께 3일(목), 동탄 출장소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원욱 의원은 과학과 산업의 경계, 산업간 경계, 학문간 경계를 넘은 융합연구를 통해 성장동력 창출과 질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 동탄이 융합연구개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주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원욱 과방위원장, 화성시와 LH, 4곳의 연구기관이 동탄을 미래형 자족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기술 플랫폼 구축 및 연구개발능력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화성시, LH와 함께 테크노랩 구축을 위해 지난해 TF팀을 운영해오는 등 동탄을 미래형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며, “각 기관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과방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협약식에는 이원욱 위원장, 화성시 서철모 시장,한국토지주택공사 박준홍 동탄사업본부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이 참석하여 협약문에 서명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창작되는 작품을 매개로 하는 화성시 대표 마켓형 문화행사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영문명:Fine Market)’의 시민운영자를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운영자는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운영자는 온·오프라인 마켓 운영, 정기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수공예 전문전시회 참가 등 향후 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단과 함께 주기적으로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여 당 사업의 추진 방향 설정 및 주요현안 결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생활시장화인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마켓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시민운영자들과 함께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비대면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추진했다. 온라인 플랫폼(온라인 직거래 마켓)을 신설하고, 생활문화 버라이어티 영상콘텐츠 ‘생활문화 늦깎이 김길주가 간다’, 워킹스루형 거리전시 ‘걷다가 화인’, 온라인과 병행한 ‘생활문화 IKEYO 전시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류형욱 시민문화국장은 "2021년 코로나19 완화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하여 연중 운영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개발, 온(On)택트화 하여 시민들이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생활시장화인’을 검색 후 접속하면 온라인을 통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방 운영자들은 자신의 활동과 작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