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공모전 안내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사진·웹툰·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4일까지이며, 저출산 극복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성별, 연령,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모든 주제로 사진, 웹툰, UCC로 분야별 1점씩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단, 타 공모전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직접 제작하지 않은 작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화성시청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이메일(dlsdo9751@korea.kr)로 작품, 공모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보내면 된다. 총 상금은 7백40만원이며,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총 15명씩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8월 이후 시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만큼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저출산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비대면 공동선언문 채택 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위기극복 및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된 고용위기를 지역단위에서 극복하고자 유선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협의로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 부문별 협력체제 강화 ▲일용·비정규직 등 취약분야 근로자 및 위기계층을 위한 선제적 정책개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행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선언 실천·이행효과를 점검하고 적절한 보완 및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상생 및 연대정신에 입각해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잃어 시름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개발, 노사관계 안정 등 고용·노동정책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5년 발족해 화성시,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고용노동부경기지청, 화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여 중이다.
▲화성시-스웨덴 스마트시티 교류행사 기념촬영 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해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화성시가 이번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 중인 스웨덴과의 국제 협력의 장을 열었다. 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화성시가 공동주최로 마련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스웨덴을 방문해 직접 스마트시티의 기관과 시설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다”며, “스웨덴이 보유한 선진 사례와 화성시의 우수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5G, 자율주행차,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와 전시회가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교류행사는 화성시와 스웨덴의 스마트도시를 소개하고 관련 스마트기술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웨덴의 스마트 산업 및 도시’를 주제로 스웨덴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돈사 화재 현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19일 오후 12시 18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원들에 의해 약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300마리가 폐사되고 분만사 2동 및 임신사 2동 등이 소실되서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사고현장에는 소방인력 59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추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체▲인지메이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제선택 지원프로그램 ‘Change Maker’가 지난 11일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됐다. ‘Change Maker’는 창업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창의력, 비판적사고력, 의사소통능력, 협동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Change Maker’는 주변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긍정정인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관내 중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문제에서 아이디어 찾기, 아이디어 토론,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통한 창업 아이템 만들기, 사업계획서 작성, 회사만들기, 광고 및 영상 만들기 등이며, 개별로 아이디어를 내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hange Maker’는 학교별로 코로나19 등교수업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대호중학교, 오산원일중학교 2개교, 2학기에는 문시중학교, 세마중학교, 성호중학교, 오산중학교, 운암중학교 5개교 총 7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Change Maker’는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창업교육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경험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기를 바라며, 더 큰 꿈과 도약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인아카데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오산장로교회 주차장에서 ‘문화도시 드라이브 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오산시가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이후 최종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계획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이음시민협의체 (이하“협의체”라 한다)를 새롭게 구성하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시민의 힘을 모으는데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33명이 지원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협의체의 역할과 문화도시 사업소개, 비전 선포 등을 통해 문화도시 오산의 시민의 결의를 다지는 1부 행사와 이동렬 오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예비 문화도시 오산과 시민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2부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도시로 오산시가 정주성 확보, 도시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웠다면 문화도시로서 오산시는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의성과 문화적 감성을 키워 도시 전체를 고급화 하는 역할 담당할 것이다”라고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당초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없었던 ‘이음문화 힐링센터’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힐링 콘서트, 이음 힐링 챌린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문화활동을 통한 코로나 블루가 없는 오산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참석자 명단 작성을 실시했고 오산장로교회 (담임목사 박병철)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량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는 시스템을 활용한 일명 ‘드라이브 인’행사로 진행해 코로나시대 감염 예방 수칙 준수와 지역자원 활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모범적인 행사로 인상을 남겼다.
▲ 안산시새마을회, 생태하천복원운동 전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는 깨끗한 생태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생태하천복원운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안산천과 화정천 일대에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하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EM세안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져 하천의 수질향상,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지방보조사업 ‘자연형 생태하천복원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2주전부터 모여 4천여 개의 EM흙공과 세안비누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건넬 1천700개의 세탁비누를 폐식용유를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깨끗한 생태하천 만들기를 위해 새마을회가 항상 앞장서 나가겠다”며 “조만간 반월천, 신길천 등 소하천에도 EM흙공으로 하천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곰팡이가 하얗게 핀 흙공으로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처럼 코로나19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되는 새마을회의 봉사가 더욱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시 인증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통합상표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개발, 디자인 개발, 택배·홍보용 포장재, 포장지, 포장백 등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보고회에는 홍한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소비자의 신뢰성과 구매욕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관한 의견 등을 나눴다. 시는 다음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고,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3차례의 중간보고를 거쳐 11월 최종 보고와 함께 통합상표 브랜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내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든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1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 본청을 포함한 모든 시청사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며, 종교시설 등을 통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단을 투입하는 한편, 온라인 예배를 적극 권고한다. 또한 어린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들의 가정양육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신규 확진자가 0명이었던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11명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 11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서울 리치웨이, 인천 개척교회 등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 방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처럼 타 지역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방문을 적극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8개 업종에 설치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시 본청사를 비롯한 모든 시청사로 확대한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한 모임에 대해 내렸던 집합금지 조치를 이달 21일에서 다음달 5일로 연장한다. 이미 자가격리자에 대해 영상통화 등 특별관리를 시행 중인 시는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현장방문 점검 등 추가대책을 검토한다. 또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30명으로 구성된 민간 방역단을 투입하며 온라인 영상예배로의 전환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가정양육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당국과 협력해 유치원 특별점검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도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숙사를 운영 중인 기숙사에 손세정제와 분무소독제, 소독약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담은 외국어 현수막 80매를 추가로 내건다. 현재 2천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체온계·마스크·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하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결혼식장에 대해서도 이달 주말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두 달 넘게 발생하지 않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잇따라 추가되면서 다시 한 번 철저한 방역의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현재 시행 중인 방역대책을 보다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도권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20일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경기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집합 홍보, 집합 교육, 집합 판촉 등 일련의 집합활동이 금지된다 . 방문 판매업체와 별도로 경기도는 이날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유흥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을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 520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2곳, 단란주점 332곳, 코인노래연습장 130곳 등 1,177곳이다. 경기도는 2주전 집합금지 대상 8,376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199곳을 제외한 1,177곳만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주전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업주들의 부담을 고려해 시군 자체적으로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준수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리조건은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 활용 ▲영업장 출입구 CCTV 설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은 허가면적 4㎡ 당 1명 또는 손님 이용면적(홀, 룸 등) 1㎡ 당 1명으로 제한 ▲테이블 간 간격 1m 유지, 1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실시 ▲출입구 발열,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최근 해외 여행력 확인 ▲업주,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m ~ 2m 거리 유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군에 집합금지 완화 적용 여부를 심의·의결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명령 공고일부터 종료일까지 심의위원회를 통해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완화가 확정된 영업장 현황을 제출토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긴급 조치로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전경사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불법 고압가스시설이 적발되는 등 경기도의 행정명령이 집행됐던 대북전단 설치단체 대표자의 가택이 무허가시설로 확인됐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해당 주택에 대한 철거절차에 돌입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포천시 소홀읍에 거주중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이 무허가 시설인 것을 확인하고 포천시에 해당 주택의 철거를 강력 요청했다. 이재강 부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포천시에 있는 이민복 대표의 집을 방문, 위험구역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고지하고 공고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이 부지사는 포천시에 해당 주택의 합법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19일 포천시로부터 무허가 시설임을 최종 확인했다. 이 부지사는 “불법 시설에서 불법 가스시설을 운영하고 불법 전단을 만들어 북한에 보내려고 하고 있다”면서 “불법을 계속해서 양산하며 도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시설인데 신속하게 철거해 더 이상 불법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철거 요청 배경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7일 올해 11월 30일까지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도는 행정명령을 통해 위험 구역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의 준비, 운반, 살포, 사용 등을 금지했다. 행정명령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위험구역의 설정)에 따른 것으로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불법 대북전단 살포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대북전단 살포가 빈번했던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등 도내 시군과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을 잇는 비상연락망을 구축, 전단살포 행위 발생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안내 포스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돕기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은 ㈜창성텍, 씨엔와이, ㈜태원이엔지, 등 10개 기업이며, 사무보조, 생산, 품질관리, 영업, 배관사 등 총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먼저 화성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hwaseong)에서 참여기업을 확인하고 오는 25일까지 전화(031-5189-4211, 4212, 4213)로 사전면접을 예약하면 된다. 면접 동영상 녹화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화성시일자리센터 잡카페(병점역 1번 출구 병점우체국 5층)를 방문해 구인기업의 사전면접 질문을 바탕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구인기업은 해당 동영상을 확인 한 후 2차 면접을 거쳐 채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화성시일자리센터는 박람회 참여자에게 면접 자세 및 면접 노하우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환경에서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넓히고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센터는 이번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이후에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상설면접장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소통정책을 펼쳐온 민선 7기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다산목민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 현지 암행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격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화성시는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서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주운전, 금품 수수, 성 추문 등 3대 비위공직자에 대한 페널티 강화와 기동감찰팀 신설 등 제도 보완을 통해 부패를 방지하려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전국에선 3위를 달성하고, 사업 발주 전 예산의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봉공 부문에서는 규제개혁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온라인 제안창구를 운영,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 등 시민으로부터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받고 27건의 법령을 개정한 점과, 올해 1월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시행해 사회적 갈등유발 요소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러한 노력들은 ▲3년 연속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규제개혁 경진대회 수상 ▲행정안전부 및 국무조정실의 규제혁신 중점과제 선정 ▲규제샌드박스 공모 당선 ▲2019 행안부 인증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볼 수 있는 애민 부문에서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 AI 결합 행복커뮤니티사업’과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자 24시간 응급위기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시민참여 정신건강체험관을 설치, 자살유가족 추모모임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마음건강까지도 살핀 행정력도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지역회의’를 도입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자치계획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기반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아픈 곳을 가장 먼저 살피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 목민대상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수상 지자체들의 사례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공유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17일 시청에서 수소시범도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수소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7일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산도시개발㈜, 한전KPS㈜, ㈜포스코건설, ㈜KT, ㈜KT DS, ㈜SPG수소, 안산환경재단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추진됐으며, 안산, 전주·완산, 울산 등 3개 도시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국·도비 189억을 포함한 총 29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전 주기의 수소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등으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윤화섭 시장과 7개 기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수립 지원 ▲수소 생산·활용 등 전 주기 인프라 구축 지원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 확산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는 한편, 자체 업무를 수행한다. 안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 및 규제 개선을 담당하며, 안산도시개발㈜는 사업부지 제공 및 수소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 등을 맡는다. 이밖에도 ▲시설물 유지보수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지원(한전KPS㈜) ▲수소 생산설비 및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구축 지원(㈜포스코건설)▲수소연료전지 등 인프라 구축 지원(㈜KT) ▲수소통합운영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 지원(㈜KT DS) ▲수소 생산·공급·관리 및 운영방안 지원(㈜SPG수소) ▲민관협의체 구성·운영과 수소사업 확산 사업 발굴 및 사업 성과관리((재)안산환경재단) 등의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수소경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침체된 안산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신 동력사업”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수소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산업·주거 등 모든 분야에 수소기술을 도입하는 수소시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시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만 명의 고용창출과 4조3천억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1조6천억 원의 부구가치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
▲안산시평생학습관·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다문화 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하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상록구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안산시평생학습관과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최라영 관장과 이승미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상호 지원, 인적·물적 자원 지원,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항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은 공동협력 사업의 첫 시작으로 다문화 청소년 프로그램 ‘안녕! 한국어 예비학교’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최근 상록구에 증가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초기 적응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평생학습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줘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라도 적응의 어려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라영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협력해 제공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고, 더 나아가 안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다문화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습자 인원의 5배수 크기의 강의실을 배정하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자리를 지정하는 것은 물론, 학습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손소독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 비치 등 감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